생소한 주식투자 용어 설명…'가치투자' 편
주식 초보자를 위해 주식 용어들을 몇 가지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을 처음하는 분들은 여러가지 용어들이 다소 어렵고 헷갈리실 수 있는데 막상 알고보면 생각보다 쉽다고 느끼실 겁니다.
먼저 '밸류에이션'입니다. 사전에는 '애널리스트가 기업의 현재 가치를 판단하여 적정한 주가를 산정하는 일'이라고 정의돼 있는데요. 말하자면 '기업의 가치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밸류에이션은 특정 자산 혹은 기업의 현재 가치를 평가하는 프로세스를 뜻합니다. 이 가치를 평가하는 밸류에이션 기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기업의 경영진, 자본구조의 구성, 미래 전망, 기업이 보유한 자산가치 등을 살펴봅니다.
어떠 회사의 주식을 사느냐, 또 종목선정에 따라 돈을 벌 수 있느냐는 결국 시장에서 저평가 돼 있는 기업을 남들보다 잘 찾아 투자한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 데 유용한 투자 지표로는 ROE, EPS, PER, EV/EBITDA, PBR 등이 있는데요. 영어로 된 약칭만 봐서는 어렵게 느껴지시죠? 하나하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저평가주를 고르는 기준 중 첫 번째는 자기자본이익률(ROE)입니다.
기업은 조달한 자금을 자산에 투자하고, 경영자는 자산을 활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 판매해 이익을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기업이 이익을 낼 수 있는 힘은 총자산수익률(ROA)로 나타냅니다. ROA는 이익/총자산×100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자금은 차입금과 자기자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총자산수익률에는 차입금과 자기자본이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주주 입장에선 부채까지 포함한 총자산수익률보다 자기자본으로 얼마나 수익을 내고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이것이 자기자본이익률(ROE)입니다. ROE는 '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E는 당기순이익/평균 자기자본×100 투자용어 계산식을 통해 구할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에 비해 이익을 많이 내면 이익을 창출하는 힘이 강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가 높을 수록 좋은 회사라는 얘기가 되겠죠.
다음은 기업가치와 주가 수준을 가늠해 보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인 주가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입니다.
EPS를 알면 적정 주가를 판단할 수 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들이 EPS를 알아보기 위해 기업을 방문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이는 순이익금을 나타냅니다. 예상 EPS는 예상 세후순이익/발행주식수로 구할 수 있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어떤 회사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돈을 벌 경우(1주당 벌어들이는 금액),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느냐를 계산한 것과 같습니다.
당연히 PER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금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돼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PER은 미래 기대수익과 미래 수익에 대한 위험 정도에 좌우됩니다. 대체로 역사가 길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기업의 PER은 낮고, 역사가 짧고 높은 성장가도에 있지만 위험도가 높은 기업의 PER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EPS에 시장평균 PER을 곱하면 적정주가를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적정주가는 곧 기업가치라고 투자용어 볼 수 있겠죠.
이번엔 순수하게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인 이브이에비타(EV/EBITDA)를 알아보겠습니다.
에비타(EBITDA)는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비용으로 처리하지만 사외로 지출되지 않은 현금)을 합한 것으로, 세전 기준 영업현금흐름을 나타냅니다. EBITDA는 '영업이익+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제세금' 식을 통해 구할 수 있습니다.
이브이(EV)는 기업의 가치(Enterprise Value)의 약자로,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총차입금-현금 및 투자유가증권)을 합한 것입니다.
EV/EBITDA는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 내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이를 현금흐름 배수라고도 합니다.
달리 표현하면 어떤 기업이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지금과 같이 돈을 벌 경우 투자한 금액(EV)만큼 버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 하는 것입니다. 짧을수록 유리할테니 PER과 마찬가지로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 돼 있다고 보면 됩니다.
구하는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EV/EBITDA=(시가총액+순차입금)/(영업이익+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제세금)
다만 일반투자자들은 이런 복잡한 계산식을 굳이 외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증권사 HTS나 각종 자료들에 수치들이 나와있으니 개념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설지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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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기다렸는데"…소비자 울리는 '개통 지연' 사기 [김은지의 텔레파시]
[편집자주] 정보기술(IT)투자용어 의 바다는 역동적입니다. 감탄을 자아내는 신기술이 밀물처럼 밀려오지만 어렵고 생소한 개념이 넘실대는 통에 깊이 다가서기 어렵습니다. 독자들의 보다 즐거운 탐험을 위해 IT의 바다 한가운데서 매주 생생한 '텔레파시'를 전하겠습니다."2주째 개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분증을 맡겼는데요. 더 기다려도 괜찮을까요?" 20대 대학생 김정길씨(가명)는 보조금을 많이 얹어주기로 유명한 이른바 '성지'에서 2주 전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하지만 판매점은 단가가 맞지 않는다며 개통을 미뤘다. 돈을 더 주고라도 당장 개통해야 할지, 계약을 철회해야 할지 김씨는 고민에 빠졌다.이처럼 휴대전화 판매점의 '개통 지연'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답답한 마음에 개통 전 제품을 개봉할 경우 계약 취소나 환불이 어려워 주의가 요구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개통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적지 않다. '뽐뿌'·'알고사' 등 휴대전화 구매정보 커뮤니티에서도 이같은 사례를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개통이 지연되면 판매점과 휴대전화 구매 계약은 맺었으나 개통이 안 돼 새 휴대전화를 쓸 수 없는 상황을 겪는다.특정 이동통신사 제품만 취급하는 대리점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통3사 제품을 모두 취급하는 판매점에서 개통 지연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이다. 대리점보다 훨씬 가격 경쟁이 치열한 탓이다. 보조금을 많이 지급해 '성지'라 불리는 판매점들도 통신사 이동(번호이동)이 가능한 판매점이 대부분이다."(개통) 단가가 맞지 않는다"며 개통을 지연하는 판매점이 상당수로 파악된다. 신형 스마트폰을 다른 곳보다 싸게 판다고 홍보해 고객을 모았지만, 이통사 보조금 정책이 수시로 바뀌는 바람에 계약 당시 단가를 맞출 수 없다는 얘기다.일정 기간 지연돼도 실제 개통으로 이어지면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차일피일 개통을 미루던 판매점이 고객에게 계약 당시보다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하거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사례가 소비자 속을 썩이는 케이스다.애초에 계약이 성립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 과도한 불법보조금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고의로 '개통 지연'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한 누리꾼은 "유명한 성지를 찾아 계약하고 왔는데 개통까지 1~2주 기다리라고 하더니 2주가 지나니 다시 2주를 더 기다리라고 한다. 당장 개통하려면 추가금을 내라는데 어떻게 투자용어 해야 하느냐"고 하소연했다.개통 전에 제품을 개봉하면 상황은 더 난감해진다. 휴대전화는 제품 개봉 즉시 중고품으로 간주된다. 계약 철회나 환불이 어렵고 판매점 요구대로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이통사로서도 개통 전 개봉한 제품에 대해서는 계약 철회나 환불에 투자용어 직접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 한 이통사 관계자는 "전산으로 개통 처리가 되지 않았으므로 통신사와 계약을 맺은 고객이라 볼 수 없다. 계약 철회나 환불은 판매점 재량에 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진짜 문제는 개통 지연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를 구제할 방안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판매점의 불법보조금 지급은 단말기유통법 위반행위에 해당된다. 상황 자체가 불법이라 피해를 입는다 해도 마땅한 소비자 구제방안이 없다.이통업계는 "터무니없이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판매점은 과신하지 말라"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이통사 관계자는 "과도한 불법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약속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판매점에 신분증을 맡기는 것도 위험한 행위"라며 "단통법 위반에 해당하는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이 파기돼도 소비자를 구제할 수 있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WISET, 이공계 여성박사에 '글로벌 학술활동' 지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글로벌 학술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이공계 여성 박사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비정규직 박사급 여성과학기술인 △상시근로자 50인 이하 소규모 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여성과학기술인 △이공계 박사과정 수료자 등이다. 올해는 선발자들에 대한 지원금이 확대됐다. 지난해보다 지원금이 최대 200만원 확대돼 해외 학회 발표 최대 350만원, 해외 연수·첨단기술연수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은 교통비·체재비·학회 등록비 등이다. 또한, 해외 유수 연구소에서의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인력으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작년대비 두배의 인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여성 과학기술인은 해외 학술활동 참여뿐만 아니라 WISET에서 제공하는 교육, 간담회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2월10일부터 14일까지 WISET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지원서류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선발절차는 투자용어 지원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심사 △외부 전문가 심사 △종합심사 등을 거쳐 뽑는다. 지난해 선발자 59명은 연구과제 선정 20건, 경력이동 12건, 공동 연구 참여 103건, SCI 등 논문게재 142건, 특허 출원 및 등록 20건의 성과를 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정부출연연구소 및 기업연구소에 정규직으로 취직하였으며 국내·외 유수 대학의 교수로 임용되어 제2의 연구 인생을 출발하기도 했다. 현재 과학기술분야 산·학·연에 종사하는 여성과학기술인 10명중 네명(37.2%)는 비정규직이다. 고학력자들이 경력단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안혜연 WISET소장은 “비정규직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해외 학술활동의 기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 연구원들과 네트워크를 쌓으면서 또 다른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email protected]
[대학생 통신원] 요즘 다들 해 보는 '영어 회화 앱'…어떤 앱이 가장 좋을까
한국인이 영어 교육에 쏟는 돈은 한 해에 얼마나 될까.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영어 사교육 시장은 연간 5조4000억원이 넘는다. 약 18조원에 달하는 전체 사교육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그럼에도 정작 한국인의 영어 ‘말하기’ 실력은 세계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미국교육평가원(ETS)의 2018년 세계 토플 성적 통계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읽기’ 분야 성적은 전체 168개국 중 22위로 상위권을 기록한 반면, 말하기 능력은 122위에 그쳤다. 독해·청해 위주의 영어교육 때문에 실전 영어인 회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어 회화 능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들도 시중에 나와 있다. 짬짬이 영어 회화 능력을 키우려면 어떤 앱을 선택하는 게 가장 좋을 까. 기자가 직접 스마트폰 투자용어 영어회화 앱들을 체험해 봤다.◆인생 영화 속 대사 통째로 외우는 ‘꾸매영’‘꾸준하게 매일 빡세게 영어(꾸매영)’은 유명한 영화·드라마 장면 속 대사로 회화 연습을 할 수 있다. 이용자가 하루에 해야 하는 공부를 정해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으면서 공부 계획도 세울 수 있다. 원하는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그 시간에 맞춰 알람이 뜨기 때문에 쉽게 사용 가능하다.수업 진행 방식은 간단하다. 전날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한 뒤, 2-3분 남짓의 짧은 동영상 속 40-50개 정도 되는 주인공들의 대사를 통째로 읊으면서 대화 연습을 반복한다. 대사 속에 스며있는 각 나라의 문화와 줄임말, 비유적 표현 또한 세세하게 설명해줘 흥미를 더한다. 대사를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간단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다만 이용자가 녹음한 발음을 교정해주는 과정이 없다는 점은 단점이다.◆내가 구독한 유튜버의 말을 ‘깨알’같이 분석하는 ‘케이크’케이크에는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한다. 팝송 해석, 좋아하는 배우의 명대사, 5분 문법, 유튜브 영상 클립, 숙어표현을 응용한 영상 모음집 등이 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해외 유튜버가 있다면 이들의 영상 클립으로 회화 연습을 할 수 있다. 한글 자막이 없어 해석하기 어려웠던 표현들도 앱을 통해 배울 수 있다.케이크는 발음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부족한 발음은 체크 후 복습을 시켜준다. ‘오늘의 회화’를 통해 매일 다른 표현들을 습득하고 이용자의 수준에 맞는 영상도 제공한다. 매일 정해놓은 학습 시간을 채워서 성공 도장을 받는 것도 하나의 묘미다. 알림을 설정하면 매일 하루 한 문장씩이 휴대폰 상단에 뜨기 때문에 학습을 빼먹지 않고 챙길 투자용어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는 장점이 때로는 ‘영상보기’에만 푹 빠질 수 있다는 단점도 된다.◆나에게 영어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허밍순’‘허밍순’은 영어도 쉽게 흥얼거릴 수 있다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초단위 문장학습으로 다양한 국가 발음과 뉘앙스를 알려준다. 발음 평가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의 발음 상태를 확인하고, 풍부한 예문 영상으로 문법 공부가 가능하다. 시청한 영상 속에서 사용된 문법이 다른 영상에서는 어떤 식으로 사용됐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문장 자체를 받아쓰기하면서 회화를 연습할 수 투자용어 있기 때문에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허밍순은 처음 시작할 때 자신과 맞는 수준을 찾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앞선 두 앱과 달리 유료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어 한 달에 6900원을 내야 모든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비회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유료 회원에 비해 사용 가능한 콘텐츠 수는 적다.강홍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 조아림 대학생 기자 [email protected]
주식투자 시 꼭 알아야 할 15개 단어
– 7편
주식투자 시 꼭 알아야 할 단어들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시작이 막막한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건강한 투자를 위해 초보자가 최소한으로 알아야 할 개념을 소개하는 시리즈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해외 투자 기회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피델리티자산운용사와 함께합니다.
나만 빼고 다 하는 것 투자용어 같은 주식투자. 이제 주식투자를 막 시작하려는 데 정보 글을 읽어도, 대화에 참여해도 무슨 이야기인지 도통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이번 편에서는 주식투자 시 꼭 알아야 할 기본 용어들과 그 뜻을 짚어보려고 해요. 주식이 무엇인지 개념부터 알고 싶으신 분들은 주식, 채권, 펀드의 차이와 장단점을 짚은 ‘ 나에게 맞는 투자방법은? ’을 확인해주세요.
우량주 (Blue Chip)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건전한 기업의 주식. 장기간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배당을 지급해온 것이 특징입니다. 우량주를 뜻하는 ‘블루칩’이란 말은 포커에서 투자용어 돈 대신 쓰이는 3종류의 칩(화이트, 레드, 블루칩) 가운데 가장 가치가 높은 블루칩인 데서 유래했어요.
시가총액 (Market Cap)
상장된 총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가치. 현재 주가(거래소에서 형성되는 가격) × 발행 주식 수로 산출해요.
대형주 (Large Capital Stock)
기업을 시가총액 규모로 나눴을 때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종목. 라지캡(Large Market Capitalization)이라고도 불러요. 그 외에 중소형주 혹은 중형주와 소형주로 나누어 분류하기도 해요.
비중확대 (Overweight) 및 비중축소 (Underweight)
증권 애널리스트의 리포트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표현이에요. 애널리스트가 담당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을 제시할 때 시장 대비 주가 상승이 예상되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늘리는 걸 추천할 때는 ‘비중확대’, 그 반대로 주가 하락이 예상되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축소할 것을 추천할 때 ‘비중축소’라고 사용해요.
개별 증권 또는 포트폴리오의 투자 민감도를 뜻하는 용어. 1보다 큰 경우 시장 움직임에 비해 변동성이 높은 걸 의미해요. 반대로 베타가 1보다 작으면,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걸 의미해요.
성장주 (Growth Stock)
향후 매출 및 이익 증가를 통한 성장 가능성이 큰 종목. 기업의 재무구조가 양호하고 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주가 변동 폭이 커 수익 또는 손실을 낼 확률도 높아요. 일반적으로 이익을 사업에 재투자하기 때문에 주주에게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가치주 (Value Stock)
기업의 현재 가치가 실제 가치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종목. 배당수익률이 높고, PBR과 PER이 낮은 것이 일반적이에요.
경기순환주, 경기민감주 (Cyclical Stock)
경기 사이클에 따라 주가가 변하는 경향이 강한 종목. IT, 건설, 자동차, 여행, 항공, 의류, 원자재, 기계, 조선, 제지 업종 등을 포함해요.
경기방어주 (Defensive Stock)
경기변동과 상관없이 꾸준한 매출과 이익을 내는 기업. 경기 둔감주라고도 불러요. 전력, 가스 철도 등과 같은 공공재, 의약품,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 등을 포함해요.
IPO (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상장. 기업이 최초로 외부 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 매도하는 것을 의미해요.
배당 (Dividend)
기업이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소유 지분에 따라 지급하는 것. 주주 입장에서는 시세차익과 함께 주식투자 시 이익을 얻는 또 다른 방법이에요.
롱숏 전략 (Long-short Equity)
롱(long) 전략은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이며, 숏(short) 전략은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증권사로부터 빌려 매도한 후, 낮은 가격으로 매수하여 차익을 추구하는 전략이에요.
변동성 (Volatility)
정치, 경제 성과, 기업 활동의 변화, 자연재해 등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어 갑작스럽게 금융시장 또는 증권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 또는 하락하는 변화의 정도를 뜻해요.
PER (Price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PER)은 주가를 주당이익(EPS)으로 나눈 것.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해요. PER가 낮으면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고, 높으면 비싸다는 것을 의미해요.
PBR (Price to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것. 주가가 1주당 순자산 대비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해요. 1이면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이 같은 경우이며, 낮을수록 해당 기업의 자산가치가 저평가되어 있음을 뜻해요.
Edit 손현 Graphic 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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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투자 용어 정리 3분 마스터 하기 ( 주식_ROE_EPS_PER )
초보투자자의 투자 용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를 하는 경우에 처음 맞이하게 되는 어려움이 용어입니다. 처음 듣는 용어를 듣고 바로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의 경우에는 한자어 때문에 힘들고 주식의 경우에는 영어와 줄임말 (영어 약자) 때문에 힘들게 됩니다.
❖ 이 글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 ❖
➤ ROE ? 초보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주식용어
➤ SWAP, 스왑? 기본 금융 용어 정리
초보 투자자라면 목돈이 들어가는 부동산 투자보다는 소액으로도 충분히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식투자를 먼저 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려는 주식이 과연 향후 상승할지 기본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먼저 경제 관련 투자 용어 정리와 주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투자 용어 정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경제 관련 투자 용어 정리
➤ 경제 뉴스에서 볼만한 용어들
주식 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에 개인 투자를 해야 한다면 정보의 검색과 분석을 스스로 해야 합니다. 물론 펀드에 투자한다면 그런 수고스러움은 없어도 되지만, 묻지마 투자만 하다 손실이 나면 내가 왜 돈을 잃었는지조차도 모르게 됩니다.
그래서 투자를 진행한다면 관련 공부가 기본이 되어야 성공과 실패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앞으로 아주 기본적인 경제 관련 투자 용어 정리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 사업설명서 (prospectus)
증권거래법상 주식이나 채권 등의 유가증권을 모집하거나 매출할 때는 반드시 응모자에게 발행회사의 사업 개황이나 영업 상태를 알려야 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만든 문서라고 할 수 있고, 투자 전 확인하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스와프(SWAP)
미래의 특정 일이나 특정 기간 동안 상품, 금융자산을 상대방의 상품, 금융자산과 교환하는 거래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상품을 교환하면 상품 스와프, 부채를 교환할 경우에는 금융스와프이라고 합니다.
◼︎ 등기 유보
금융기관이 언제든지 바로 등기할 수 있도록, 관련 서류를 구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혹은 투자용어 이러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일부러 등기를 미루는 일을 말합니다.
◼︎ 특수목적회사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부식 채권을 매각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만드는 회사를 말하고 일종의 페이퍼컴퍼니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채권을 매각하고 원리금 상환이 큰 업무이고 업무가 종료되면 자동으로 폐업처리가 됩니다.
지금까지의 용어는 그냥 알아두면 좋은 용어로 뉴스나 관련 정보를 확인 할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바로 아래는 실제 주식 투자 시 꼭 알아할 투자 용어 정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주식 투자 용어 정리
처음 주식을 거래하려 하면 어떤 주식을 사야 할지 난감합니다. 주가만 오르락 내리락하는 차트를 보고 살 순 없기 때문에 남들이 많이 사고 하락 가능성이 적은 ‘대장주’ 거래부터 시작합니다.
이제 아래의 주식 투자 용어 정리를 보고 하나씩 천천히 매수 할 만한 주식 종목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ROE (자기자본 순이익률)
쉽게 말하면 손익계산서 상에서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입니다. 이 비율은 주주들이 회사에 투자한 금액이 얼마나 수익을 얻었나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즉 이 회사가 주주들에게 주는 수익을 알 수 있습니다.
- 당기순이익 : 회사에 자본을 투자한 주주나 출자자가 받게 되는 수익
그래서 이 주식을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최소한 예금 금리 보다는 높아야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EPS (주당 순이익)
당기순이익을 발행된 총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한 개의 주가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1년 동안의 수익을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몫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지표가 (+) 높다는 것은 이 주식을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 PER (주가 수익률)
주가를 한 개 주당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주가가 한 주당 순이익의 몇 배가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산 주식 한 개의 주가가 순이익의 몇 배가 되는지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 투자이윤율
주당 순이익 (EPS)를 주가로 나눈 값입니다. 이 수치는 PER의 역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등락 레이시오 (ratio)
상승 주식 수와 하강 주식 수를 비교해서 주식시장의 과열 정도를 알아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5일 등락 레이시오, 25일 등락 레이시오를 사용합니다.
- 5일(25일) 동안의 상수 주식수의 합계 / 5일(25일) 동안의 하강 주식수의 합계
5일은 단기 시장의 과열 정도를 25일은 장기 시장의 과열 정도를 알 수 있고 60% 이하는 호조, 150% 이상은 위험으로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정도면 각 주식 종목에서 제시하는 정보들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각각의 지표들을 보면 이 종목은 절대 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관련 경제 뉴스와 연쇄 반응처럼 이어질 호재를 잘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하반기에 택배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면 택배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종이 박스 제조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처럼 한걸음 앞서 나가는 선구안을 가지 시기 바랍니다.
스타트업 투자: 용어부터 실전까지
밸류? 유니콘? 대체 무슨 뜻일까? 오늘은 스타트업 투자 단계 용어를 알아보자.
밸류에이션 Valuation: 영어 단어를 해석한 ‘가치’라는 뜻을 담고 있는 기업가치라는 뜻이며 밸류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한다. 운영되고 투자용어 있는 사업이 얼마인지 금전적으로 환산한 걸 뜻한다. 위 문장에서 8억 4천만 달러 밸류라는 말은 월러팝이 가진 금전적인 가치를 말하는 것이다.
프리 머니 Pre Money: 밸류에이션과 이어지는 단어로 투자를 받기 전의 기업가치를 의미한다.
포스트 머니 Post Money: 투자를 받고 난 후의 기업가치를 뜻한다.
프리 머니 + 투자금 = 포스트 머니
프리 머니와 포스트 머니 사이에서는 위의 공식이 성립한다. 그럼 월러팝의 8억 4천만 달러는 프리 머니가 된다.
◆ 투자 단계
엔젤 Angel: 엔젤은 한국말로 천사라는 뜻이며 스타트업 초기에 자본을 투입하는 개인 투자자를 의미한다.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초기 스타트업에게 천사(Angel)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엔젤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엔젤이 투자하는 단계를 엔젤 단계라고도 하며 국내에서는 2억 이내 개인투자를 말하기도 한다. 초기 단계는 아이디어부터 MVP 단계까지 포함된다.
시드 Seed: 시드는 한국말로 씨앗이라는 뜻으로 농부들이 밭에 씨를 심어서 수확한다는 의미에서 차용된 용어다.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타트업의 매우 초기 단계에 이루어지는 투자 단계다. 한국에서는 2억에서 5억 수준의 기관 투자 또는 엔젤투자를 일컫는 표현이지만 북미에서는 프리시드 Pre-Seed 단계와 동일한 단계로 쓰인다는 차이가 있다. MVP단계부터 초기상용화 단계까지 포함한다.
프리 에이 Pre-A: 프리 에이 단계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기관투자를 받게 되는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북미에서는 시드 단계 Seed와 동일한 단계다. 투자 규모는 5억에서 10억 정도 규모로 투자단계에서 처음으로 이사회 같은 조건이 붙는 단계이기도 하다. 초기 상용화부터 성장까지 포함하는 단계다.
시리즈 A Series A: 시장 검증을 마친 시제품 혹은 베타 버전이 있는 스타트업이 정식으로 제품 혹은 서비스를 론칭하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를 말한다. 이때 스타트업은 처음으로 우선주를 발행할 수 있다. 규모는 10억 이상이지만 주로 20억 이상의 투자유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전 단계와는 다르게 투자금이 크게 변한 시기로 마지막 초기 단계 Early Stage 투자이기도 하다. VC(벤처캐피탈)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하며 엔젤 투자자들이 구주 매매를 통해 엑싯 Exit을 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시리즈 B Series B: 시리즈 A 단계를 통해 인정받은 스타트업이 받는 투자 단계로 첫 성장 단계 Growth Stage 투자다. 이때부터 투자자의 조건으로 엑싯 Exit에 대한 조건이 붙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있던 투자자들이 구주 매매를 통해 엑싯 Exit을 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규모는 20억 이상이지만 100억 이상까지 투자가 집행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규모에 있어 차이가 큰 편이다.
시리즈 C~E Series C~E: 시리즈 B 단계를 지난 스타트업이 사업을 확장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성장을 가속하는 단계를 말한다. 이러한 투자 단계에서는 공개시장상장(IPO) 또는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추가 자금을 유치하기도 한다.
◆ 투자유치에 따른 스타트업 단계
초기 단계 Early Stage: 엔젤, 시드, 프리 A, 시리즈 A를 포함한 투자 단계를 뜻한다.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이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성장 단계 Growth Stage: 시리즈 B단계를 포함하여 그 이후 단계의 투자를 뜻한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스타트업이 마케팅 및 브랜딩에 대해 크게 투자하며 더욱 많은 사람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된다는 가정을 한다.
엑싯 Exit: 엑싯은 한국말로 출구라는 뜻으로 투자를 받은 창업가와 투자를 한 투자자로서 출구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뜻이다. 엑싯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여 다시 창업과 투자가 순환된다. 엑싯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앞서 말한 시리즈 C~E 단계에서 일어나는 공개시장상장과 인수합병이 대표적이다.
유니콘 기업 Unicorn: 유니콘은 뿔이 하나 달린 말처럼 생긴 전설의 동물을 말하는데,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기업 가치가 1조 원(10억 달러)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한국 중기부가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한국 유니콘 기업은 총 13개로 나타났다. (20년 10월 기준) 미국 IT 매체인 시비 인사이트(CB Insight)에 따르면 전세계 유니콘 기업은 500개다.
(20년 10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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