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은 고정
6월 교보전략 Monthly Report 표지 [사진 = 교보증권 리포트]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유례없는 유동성 공급이 이루어져 주식시장과 실물경제가 동행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신중한 종목 선별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6월 월간 리포트 교보전략’에서 “주식시장 유동성 에너지가 강한 만큼 속락 공포는 크지 않지만 속도 조절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센터장은 리포트에서 “이제 일상이 되어 버린 마스크 착용으로 당분간 마스크 없는 생활을 하는 것이 힘들다”며 “경제와 투자환경을 평가하는데 밀접한 4가지 요소를 'M.A.S.K' 라고 정해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M을 Minus로 정했다. 이어 “당분간 세계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증시가 회복되도 이미 수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고 이후 경제활동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 김센터장의 생각이다.
[사진 =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이어 “주식시장의 단기 충격에 반응하는 금융지표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어떤 악재에 대해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약세를 기록하면 현금이 최선일 수 있지만 주식 가격이 부진한데도 채권가격이 강세라면 주식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A는 Added debt 로 표현했는데, 그는 “경기침체 충격을 막기 위해 엄청난 유동성이 풀렸고 늘어난 빚은 언제든지 실물경제에 충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S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의미한다. 김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 및 경제 전체의 생산성은 이전과 비교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로 공간사용 비용을 들었다. “1인 노동자의 공간사용 비용이 1만원이 소요된다고 가정할때 의무적으로 거리두기를 해야한다면 필수 공간크기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1인 생산성을 끌어올리던지 아니면 수익성이 감소하는 결과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피해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기업은 고정비용을 절감해 수익성을 유지하려고 노력 할 것이고 이런 시도가 새로운 성장산업의 경제 정착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K는 이미 알려진 위험의 뜻인 Known crisis 의 앞글자를 가져왔다.
김센터장은 “코로나19 라는 특수한 경기침체 상황에 펀더멘탈 악재가 용서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며 “이런 평가는 오래 지속되기 어렵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그는 지난 10년간 코스피가 2000p를 하향 이탈한 후 회복되는 사례들을 언급하며, “지난 2월 말 코스피가 2000p를 붕괴한 후 약 58거래일 만에 재탈환에 성공했다”며 “이전과 비교 할 수 없는 강력한 통화정책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리포트 말미에 김연구원은 6월 Top pick 업종으로 'IT, 인터넷, 화학' 등을 꼽으며 Top pick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NAVER, LG화학, 포스코케미칼, JW중외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제시했다.
주식과 주식 시장의 원리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여유 돈을 좀 불려보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 그래서 배경지식이 없는 초보로써 가장 먼저 했던 것들이 전문가들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기본 지식들을 위주로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 그런데 최근 며칠 동안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무 하나하나는 알아가고 있는 주식 시장은 고정 듯한데 큰 숲은 보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 (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디테일한 것들만 알아가는 느낌 ) 이 들었습니다 .
불현듯 주식과 주식 시장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 걸까 ? 라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 생겼습니다 . 대충은 알것 같은데 다른 사람한테 설명할 정도의 지식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주식과 주식 시장 원리에 대한 좋은 글 (howstuffworks에 올라온)을 참고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주식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서의 금액이라고 정의됩니다 . 영어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중 Share of stock 있는데 이는 회사의 소유권의 일부를 이야기는 것입니다 . 따라서 투자자가 주식의 일부를 구매하면 해당 회사의 자산과 수입의 일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자산은 회사가 소유 한 모든 것 ( 건물 , 장비 , 상표 ) 이 포함되며 수입은 회사가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함으로써 얻는 모든 돈입니다 .
그렇다면 회사가 자산과 수입을 투자자와 공유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 회사는 투자자로부터 회사가 필요로 하는 비용 ( 창업 비용 , 투자 주식 시장은 고정 비용 , 사업 확장 비용 등 ) 을 충당하기 위해서입니다 . 물론 회사가 이러한 비용을 마련하는 방법은 대략 두가지가 있습니다 . 돈을 금융권으로부터 빌려오는 방법과 앞에서 말한 것처럼 주식을 판매하여 비용을 마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회사가 돈을 긍융권으로부터 돈을 빌리게 되면 대출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하지만 주식을 판매하게 되면 투자자의 투자 비용을 회사 운영에 사용할 수 있으며 물론 이자를 갚을 필요도 없습니다 . 회사가 망하더라도 설립자는 돈을 모두 잃지는 않으며 단지 투자자들의 돈을 잃을 뿐입니다 .
주식과 주식 시장의 주요 요소인 주식 판매, 증권 거래소, 법인, 주주, 주가, 주식 평균 및 투자 방법에 대해 정리 해보겠습니다.
어떤 사업을 시작하려고 할 때 필요한 금액들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필요한 구성들이 건물 , 장비 , 재료 , 직원 급여 , 전기 및 수도 관련 각종 비용이 필요합니다 . 건물 , 장비는 초기 투자 비용이 되고 재료 , 직원 급여 , 각종 비용은 매년 필요한 경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연간 경비가 $300,000 이고 연간 수입이 $400,000이라면 매년 수익은 $100,000 을 올리게 되어 나쁘지 않은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초기 투자 비용 $200,000 까지 고려하게 되면 사업을 시작할 때 $500,000 이 필요하게 됩니다 .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를 은행에서 빌리게 되면 상당한 이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투자자의 돈을 받고 사업의 소유권을 나눠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 이것이 회사가 수익성 ( 위의 예를 보면 20% 의 수익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수익성에 대한 에 관심을 보이는 개인 또는 공공 투자자에게 주식을 발행하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
회사 소유자는 회사의 초기 가격과 판매하려는 주식의 총 주식 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회사의 가격은 회사의 자산 가치 또는 현재 수익성과 관련이 있을 필요가 없으며 투자에 대한 미래 가치를 반영하여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회사의 가격을 $500,000 로 책정하게 되면 $100,000 수익으로 투자자는 10% 의 주식 시장은 고정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 만약 가격을 $1.000,000 로 책정하게 되면 $100,000 수익으로 투자자는 5% 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발행 주식 수를 늘리면 주가가 낮아지고 개인 투자자가 투자하기 용이해질 수 있습니다 . 투자자는 주식을 구입함으로써 회사 소유권의 일부를 가지게 되며 회사의 운영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
배당금 지급은 다른 형태의 수익 배분입니다 하지만 모든 회사가 수익을 배당금으로 배분하는 것은 아닙니다 . 일반적으로 오래된 소수의 회사만이 배당금이라는 연간 이익의 지분을 투자자에게 나눠 줍니다 . 대부분의 신생 기업은 성장 주식으로 모든 이익을 성장과 확장을 위해 재투자합니다 . 성장 주식의 경우 주식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투자 가치만 증가합니다 . 더 많은 사람들이 회사의 주식 매입에 관심이 있는 경우에만 주가가 상승합니다 .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 투자자 모집은 지면 광고 , 온라인 광고 , 지인을 통해서 등등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투자자 모집 후 1 년이 지나고 일부 투자자가 소유권을 팔겠다고 결정하면 회사는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야 합니다 . 하지만 회사의 실적이 안 좋다면 새로운 투자자를 찾기는 힘들 것입니다. 주식 투자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투자자를 찾아주는 일종의 시장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것이 주식 시장 ( 또는 증권 거래소 ) 입니다 . 주식 시장은 필요한 물품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마켓과 같은 것입니다 . 미국에는 NYSE ( 뉴욕 증권 거래소 ), AMEX ( 미국 증권 거래소 ), 나스닥 ( 전국 증권 딜러 협회 ) 3 대 증권 거래소가 있습니다 . 모든 주식 구매와 판매가 한 곳에서 이뤄지므로 주가의 지속적인 변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상장 회사는 증권 거래위원회 (SEC) 를 통해 분기별 수익 보고서를 발행해야 합니다 . 일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할 경우 주주는 일부 주식을 매각하기로 결정하여 주가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 그러나 뉴스에서 회사 제품에 대한 인기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보고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사게 되고 이는 주가의 상승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
개인 또는 공공 투자자에게 주식을 판매하려는 사업은 먼저 법인으로 전환하는 법적 절차를 걸쳐 법인 기업을 설립해야 합니다 .
사업을 시작할 때 은행에서 대출을 하여서 홀로 시작하게 되면 독점 사업권을 갖게 되어 사업 전체를 직접 소유하고 , 모든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 모든 이익을 가질 수 있습니다 . 만약 몇 사람이 돈을 모아 사업을 시작한다면 그 사람들이 사업을 같이 소유하고 이익과 의사 결정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 법인 기업은 가상의 사람으로 정부에 등록되어 있으며 사회 보장 번호 ( 연방 세금 ID, 미국에 한함 ) 가 있으며 재산을 소유하고 , 소송을 제기하고 ,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 법인 기업은 사고팔 수 있는 주식을 가지고 있으며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소유자는 회사의 소유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
회사 운영 방식 , 조직 구성 방식 , 주주 및 일반인의 보호 방법을 규정하기 위해 법률이 제정되어 있습니다 . 모든 회사에는 이사회가 있으며 회사의 주주들이 투표를 통해 이사회를 선출합니다 . 이사회의 역할은 임원을 고용하고 , 회사의 결정을 내리고 , 회사의 정책을 결정합니다 .
주주는 회사에서 주식을 소유 한 사람입니다 . 주식의 각 지분은 회사가 운영되는 방식에 대한 발언권이 부여됩니다 . 주주는 회사의 주요 결정을 내릴 이사회를 선출합니다 .
기업은 비공개 또는 공개적으로 주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비상장 회사의 경우 서로 알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이 모든 주식의 지분을 소유하며 자신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 공개 주식회사는 주식을 거래하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주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
수많은 익명의 주주를 기쁘게 하는 것은 기업에게 어려운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대중에게 주식을 발행하기로 선택한 주된 이유는 초기 공모를 통해 대량의 투자 자본을 신속하게 조달하려는 것입니다 . 예를 들어 회사는 20 달러 주식 백만 주를 매각하여 단시간에 2 천만 달러의 자금을 모아 장비 및 직원에 2 천만 달러를 투자할 수 있습니다 .
회사가 연간 배당금을 지불하기로 결정하면 주주는 매년 회사의 이익 일부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역사가 짧은 회사는 배당금을 거의 발행하지 않으며 모든 이익이 재투자되는 주식 시장은 고정 성장 주식을 발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러한 경우 주주들은 올바른 기업 경영이 회사의 성장과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더 중점을 둡니다 . 오픈 마켓의 주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미래의 성공 가능성이고 , 주주가 성장 주식을 오랜 기간 보유하고 있다면 , 주식을 팔 때 상당한 이익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주가는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자유 시장의 원리에 따라 상승하고 하락합니다 . 주식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단기적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 따라서 전문가들의 말처럼 단기 투자는 위험성이 높습니다 .
하지만, 주식 시장이 꼭 예측 불허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 주식 시장도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따른 가격 형성 원리가 일반적으로 적용됩니다 . 유통되는 주식의 수가 고정되어 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사고 싶어 할 때 주식의 가격이 상승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팔고 싶어 할 때 주가는 하락합니다 .
주가에는 이러한 일반적인 수요 공급 원리 외에도 복잡성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 주식의 공급은 일반적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주식 수요에 대한 영향 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고 싶어 하는 이유는 회사의 수입과 이익에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 어떤 회사가 최근의 분기에 기록적인 판매를 보여줬다면 ,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고,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여 주가를 올릴 수 있을 겁니다 . 그러나 판매 기록과 주가가 반드시 비례관계이지는 않습니다 . 왜냐하면 판매 기록 외에도 주가와 관련된 고려해야 할 많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 이를테면 경쟁 업체 , 재료비 변화 , 노조 등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 따라서 주식 분석가들이 이러한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여 주식을 분석합니다 .
주가의 궁극적인 가치 결정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주가의 변화입니다 . 흔히들 말하는 가장 효율적인 투자는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파는 것입니다 . 전문가들은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파는 ) 투자는 느리게 성장하는 회사에 오랜 기간 투자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경우 주가는 단기간의 등락에 상관없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게 됩니다 . 일반적으로 위험한 투자 전략은 주식 가격이 급등한 후 주식을 구매하는 경우라고 합니다 .
주식 시장의 위험성은 시장의 논리성에 관계없이 주가가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예로 2000 년 대 초반과 중반에 형성된 주식 시장의 버블과 폭락이 있었습니다 . 주식이 과대평가되어 투자자들이 수익성이 없거나 지속 불가능한 시장에 돈을 쏟아부어 버블이 형성되었고 , 투자자가 주식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매각을 서두름으로써 주가가 폭락하였습니다 .
주식을 안전하게 투자하는 또 다른 방법은 투자 전략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중개인을 찾아 투자하는 것입니다 .
주식 평균 및 투자 방법
경제 뉴스에 항상 등장하는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 S&P 500 및 NASDAQ Composite Index 숫자는 광범위한 주식 시장 평균을 말합니다 . 이는 주가의 전반적인 상황을 설명해주는 것입니다 . 일반적으로 경제가 좋으면 주식 시장의 가격이 상승장의 경향이 있으며 , 실적이 저조하면 약세장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주식 투자 방법에는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 투자 회사의 주식 주식 시장은 고정 중개인을 통해 투자할 수 있으며 , 요즘은 개인적으로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는 많은 회사들이 등장하였습니다 .
주식 시장은 고정
1년 넘게 집값이 고공 행진 중인 미국에선 요즘 주택 매매 계약을 진행하다가 취소하는 이가 속출하고 있다. 온라인 기반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 가계약 체결.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이후 몇 달간 지속되어 온 ‘여권 발급 대란’이 마침내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21일 캐나다 가족아동사회개발부는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서비스.
국내 유명 담배 제품이 화재 위험으로 인해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18일 캐나다 보건부는 임페리얼 토바코 캐나다의 담배 상품인 20, 25개비 들이 플레이어즈(Player’s), 플레이어즈.
7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한 노령연금(Old Age Security; OAS)이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된다. 연방정부는 21일 성명을 통해 75세 이상 OAS 수급자의 연금액을 7월 지급분부터 10% 영구.
캐나다 최초로 BC주에서 재판매(Resale) 주택 매물 구매자를 위한 법적 보호 장치가 마련된다. BC재무부는 21일 성명을 통해 BC주의 모든 주거용 부동산 구매자들이 집을 계약하는 데 있어.
경찰이 총기로 무장한 살인사건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RCMP 살인사건전담팀(IHIT)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오전 11시쯤 칠리왁 다운타운 인근 맥나트(McNaught) 로드에 위치한 주택.
▲사진 = 왼쪽부터 조지 차우 무역 담당 각외 장관,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 라비 칼론 고용경제회복혁신부 장관BC주정부가 StrongerBC 경제 계획의 일부이자 BC주 통상 다각화 전략의.
BC 보건당국은 21일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사이에 BC에서 추가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71명 증가한 1044명이라고 밝혔다. .
데이비드 이비(44) BC 법무부 장관이 주식 시장은 고정 차기 BC 수상 자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비 장관은 지난 19일 오후 밴쿠버 키칠라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BC 차기 수상을 정하는 BC NDP 대표.
BC주의 빈집투기세(Speculation and Vacancy Tax, 이하 빈집세) 적용 지역이 확대된다. 셀리나 로빈슨 BC 재무부 장관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BC주 내 총 6곳의 시에 추가로 빈집세가 적용될.
최근 스마트폰 터치 실수로 인한 신고전화 건수가 증가해 911 콜센터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일 BC주의 911 신고 접수를 담당하는 콜센터 이-컴(E-Comm)은 BC주에서 걸려온 911 신고전화 5통.
18세 미만 자녀에게 지급되는 캐나다 육아 보조금(Canada child benefit; CCB)이 7월 지급분부터 인상 조정된다. 카리나 굴드(Gould) 가족·아동 사회개발부 장관은 20일 성명을 통해 자녀가 있는.
캐나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도 40년 만의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캐나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월간 물가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
이번주 내내 무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이로 인한 산불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8일 BC산불관리국(BC Wildfire Service)은 지난주 BC 중부 마을.
오미크론 하위 변위 등으로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면서 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만명에 육박했다.17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는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바탕으로, 16일.
BC주 웨스트 쿠트니 지역의 한 간호사가 가짜 백신 접종카드를 발급했다가 적발돼 임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BC 간호·조산사위원회는 16일 공고문을 통해 직업상의 신분을 이용해.
나이 들어서도 주식 비중 60%가 적절
본 연구는 은퇴자산배분에 대한 기존의 두 가지 연구 방향에 대해 조사한 것이다. 선행 연구들 중에서는 은퇴자산배분에서 주식비중을 지속적으로 줄이거나 늘리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연구한 결과들이 있고, 시장의 상황에 따라 동적으로 늘리고 줄이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분석한 연구들이 있다.
먼저 주식비중조정 전략에 관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전통적인 시각에서 나이가 들수록 주식비중을 지속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주식비중을 나이에 관계없이 고정하는 전략이 지속가능한 높은 인출률을 보장한다는 연구결과(Bengen, 1996, Blanchett, 2007)도 있다.
Pfau와 Kitces(2014)는 오히려 주식비중 상향조정 전략이 위험을 줄인다고 주장했다. 은퇴 초기에 주식비중을 낮게 유지하다가 점차 늘려가는 전략이 주식비중 상향조정 전략인데, 은퇴 초기에 많은 규모의 자산이 주식에 투자되면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은퇴설계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지속적인 인출로 인해 자산의 규모가 줄어드는 시기에는 오히려 주식의 비중을 늘려도 좋다는 주장이다. 이는 전통적인 시각과 정반대다. 그렇지만 은퇴 초기에 주식의 수익률이 좋지 않아 자산의 성장이 이뤄지지 않고 지속적인 인출이 일어나면서 주식투자 비중이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하여 주식의 장기적인 성과를 누릴 여건이 되지 않을 위험이 있다고 보면 주식비중 상향조정 전략도 유용성이 있어 보인다.
두 번째 연구 방향은 은퇴시점의 주식시장 상황이 고평가/저평가됨에 따라 은퇴 소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와 주식시장 상황에 따른 동적 자산배분전략이 유용한지 여부이다. Campbell과 Shiller(1998)는 S&P500 가격을 과거 10년간 평균수익으로 나눈 수치가 다음 10년간 주식수익률의 주식 시장은 고정 30% 정도를 설명한다고 소개했다. 이 수치가 과거 평균보다 높으면(주식시장이 고평가되어 있으면) 향후 낮은 수익률이 예상되고, 과거 평균보다 낮으면 높은 수익률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 개념은 은퇴자산배분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주식시장의 고평가/저평가 상황에 따라 다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Kitces(2008)는 은퇴시점이 주식시장 저평가 상황이면 안전 인출률은 높아지고, 고평가 상황이면 안전 인출률이 낮아진다고 주장하였다. Pfau(2011)는 이 개념을 확장하여 은퇴 당시의 배당수익률이나 채권수익률도 인출률에 상당히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주식시장은 주기적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순환사이클을 보이므로 은퇴기간 중이라도 저평가된 경우 주식의 비중을 늘리고 고평가된 경우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이 유용하다고 주장하였다(Pfau(2012). 본 연구는 이러한 많은 연구 결과들 중에서 어떠한 전략이 효과적인지를 미국의 자료를 토대로 연구한 것이다.
연구방법 및 자료
- 연구에 사용된 자료: 1871년~2014년 사이의 주식가격 및 장단기 채권가격
- 연구방법: 은퇴기간을 30년으로 하고 이를 1년씩 이동시켜 다양한 자산배분전략의 성과를 측정
- 측정수단: 최대 지속가능 인출률(maximum sustainable withdrawal rate; MWR), MWR은 30년 은퇴기간이 경과한 후 은퇴자산이 0이 되게 만드는 최대 초기 인출률임. 초기 인출률은 은퇴시점에서 첫해 인출한 금액을 은퇴자산으로 나눈 것이며, 이후에는 초기 인출금액을 물가상승률만큼 매년 증가시켜 매년 초에 인출하는 것으로 가정함.
- 자산재배분: 매년 초 일정 금액을 인출한 후 은퇴자산을 사용한 전략과 자본시장 상황에 따라 은퇴자산을 재배분(Rebalancing)
평가대상 주식비중조정 자산배분전략(1)
①고정비율 자산배분: 주식투자비중을 45%로 유지하는 전략과 60%로 유지하는 전략
② 전통적인 주식비중 하향조정 전략: 은퇴 초기에는 주식비중을 60%로 하고 매년 1%씩 낮추어 마지막에는 30%가 되도록 조정하는 전략, 초기 주식 비중을 60%로 하고 매년 2%씩 낮추되 주식 비중이 30%가 되면(15년 후) 이후에는 30%를 유지하는 가속 하향조정 전략
③ 주식비중 상향조정 전략: 은퇴 초기에는 주식비중을 30%로 하고 매년 1%씩 높여 마지막에는 60%가 되도록 조정하는 전략, 초기 주식 비중을 20%로 하고 매년 2%씩 높이되 주식 비중이 60%가 되면(15년 후) 이후에는 60%를 유지하는 가속 상향조정 전략
주식시장 고평가, 저평가 판단기준
① PE10을 계산: PE10 = S&P500 가치 / 과거 10년간 평균 이익
② 고평가, 저평가 측정: PE10이 과거 PE10의 중간값(median)의 4/3을 넘으면 고평가, 2/3을 하회하면 저평가로 판단(Graham과 Dodd(1940)의 switching rule)
(그림 1) 과거 PE10 자료 및 주식비중 조정 자산배분
가치기반 주식비중 조정 자산배분은 (그림 1)에서 나타난 것처럼 PE10이 상한선을 넘으면 주식비중을 15% 줄이고 중간선에 다다르면 원래의 비중으로 회귀시키고 하한선을 하회하면 주식비중을 15% 상향시키는 전략이다.
평가대상 가치기반 자산배분전략(2)
① 30-45-60 자산배분: 주식시장이 고평가되면 주식비중 30%, 정상수준이면 45%, 저평가되면 60%로 비중 조정
② 제한된 가치기반 주식비중 조정전략: 전통적인 주식비중 하향조정 전략과 주식비중 상향조정 전략을 기본으로 하되 주식시장이 고평가되면 주식비중을 15% 하향조정하고 저평가되면 15%를 상향조정함. 다만 주식비중 상한선을 60%로 제한하고 하한선도 30%로 제한함.
③ 제한없는 가치기반 주식비중 조정전략: 전통적인 주식비중 하향조정 전략과 주식비중 상향조정 전략을 기본으로 하되 주식시장이 고평가되면 주식비중을 15% 하향조정하고 저평가되면 15%를 상향조정하고 상한선과 하한선이 없음. 따라서 주식 비중이 최대 75%까지 늘어날 수 있으며 최소 15%까지 하락할 수 있음.
분석결과Ⅰ. 주식비중조정 전략 평가
주식비중조정 자산배분전략의 안전성 점검으로 과거 자료 중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계산한 최대 지속가능 인출률(Bengen (1994)은 “SAFEMAX”라 이름 붙임)을 살펴보았다. 채권은 미 재무부 단기채권(bill)에 투자하는 경우와 장기채권(bond)에 투자하는 경우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표 1) 30년 은퇴기간 기준 SAFEMAX
자산배분전략 | 주식/단기채권 자산배분 | 주식/장기채권 자산배분 |
---|---|---|
주식투자비중 45% 고정 | 3.83 | 3.54 |
주식투자비중 60% 고정 | 4.10 | 3.62 |
주식비중 상향조정 전략 | 3.86 | 3.53 |
주식비중 하향조정(전통적) 전략 | 3.78 | 3.54 |
주식비중 가속 상향조정 전략 | 4.21 | 3.59 |
주식비중 가속 하향조정 전략 | 3.44 | 3.47 |
(표1)에서 나타난 결과를 보면 최적의 포트폴리오는 주식투자비중을 60%로 고정한 포트폴리오이다. 주식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전략이나 주식비중을 지속적으로 낮추는 전통적 전략의 SAFEMAX가 낮다. 이는 30년 동안 주식 보유비중의 평균이 60% 고정전략에 비해 주식 시장은 고정 낮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단 주식비중을 매년 2%씩 상향조정한 가속전략의 경우 주식/단기채권 자산배분에서 60% 고정전략 보다 높은 SAFEMAX가 계산되었다. 가장 안 좋은 SAFEMAX를 나타낸 전략은 주식비중을 매년 2%씩 줄인 가속 하향조정 전략이며, 30년 동안 주식 보유비중 평균이 가장 낮았기 때문이다.
주목할만한 것은 주식/단기채권 자산배분이 주식/장기채권 자산배분보다 모두 높은 SAFEMAX가 계산되었다는 점이다. 장기채권의 수익률이 단기채권보다 높은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최악의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볼 때 가격변동성이 높은 장기채권의 특성상 안전을 잘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분석결과Ⅱ. 은퇴시점의 시장 상황에 따른 전략 평가
은퇴시점에서 주식시장이 고평가 상태인지 저평가 상태인지에 따라 자산배분 전략의 평가가 달라지는 지를 분석한 결과는 (표 2)와 같다.
(표 2) 은퇴시점 주식시장 상황 별 SAFEMAX
자산배분전략 | 저평가 | 적정 수준 | 고평가 | |
---|---|---|---|---|
주식/단기채권 자산배분 | 주식투자비중 45% 고정 | 5.05 | 4.19 | 3.83 |
주식투자비중 60% 고정 | 5.37 | 4.43 | 4.10 | |
주식비중 상향조정 전략 | 4.97 | 4.43 | 4.21 | |
주식비중 하향조정(전통적) 전략 | 5.22 | 4.27 | 3.78 | |
주식/장기채권 자산배분 | 주식투자비중 45% 고정 | 5.01 | 3.75 | 3.54 |
주식투자비중 60% 고정 | 5.33 | 3.92 | 3.62 | |
주식비중 상향조정 전략 | 4.89 | 3.74 | 3.59 | |
주식비중 하향조정(전통적) 전략 | 5.22 | 3.83 | 3.54 |
(표 2)에 나타난 것처럼 전체적으로 은퇴시점의 주식시장 상황이 저평가인 경우 높은 SAFEMAX가나타났다.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시장의 상황이 평균으로 수렴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은퇴 초기의 낮은 시장 평가가 오히려 은퇴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표 1)과 마찬가지로 주식/단기채권 자산배분이 주식/장기채권 자산배분보다 우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다만 주식 시장이 저평가된 시점에서의 성과차이는 적은 편이었다.
자산배분전략별로 보면 주식시장이 저평가된 시기에 주식비중이 높은 전략이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주식투자비중을 60%로 고정한 전략과 초기에 60%를 보유하다가 점차 줄여나가는 하향조정 전략의 성과가 우수하다.
주식비중을 점차 늘려나가는 전략은 시장에 대한 평가가 적정한 수준일 경우와 고평가된 경우에 유용하지만, 저평가되어 있는 시기에는 가장 안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저평가된 시기에 주식보유비중이 가장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되는 결과이다.
분석결과Ⅲ. 은퇴시점의 시장 상황과 가치기반 자산배분전략 평가
주식시장의 상황이 고평가/저평가 되느냐에 따라 자산배분 비중을 조절하는 가치기반 자산배분전략을 살펴본 결과는 (표 3)에 나타나 있다. PE10으로 보아 과거 중간수준보다 33%이상 고평가되면 주식비중을 15% 줄이고, 과거 중간수준보다 33%이상 저평가되면 주식비중을 15% 늘리며, 중간수준이면 원래의 비중을 유지하는 전략이다.
먼저 주식시장이 저평가된 경우 자산배분 비중에 제한이 없는 가치기반 하향조정전략이 가장 우수한 수치를 나타냈다. 초기에 주식에 60%를 투자하는 것이 기본인데 여기에 주식시장이 저평가되어 있으므로 추가로 15%를 더 배정하여 75%를 투자하였기 때문이다. 다만 이 정도의 자산배분을 감내할만한 위험수용성향을 가진 은퇴자에게 적용 가능한 자산배분전략일 것이다.
은퇴시점에 주식시장이 고평가된 경우 제한없는 가치기반 상향전략이 다른 전략에 비해 나은 수치를 나타냈다. 초기 주식투자비중 30%인데 주식시장이 고평가되었기 때문에 15% 비중을 줄이므로 주식에 15%만 초기에 투자한 결과이다.
(표 2)와 (표 3)을 비교하면 주식시장의 고평가/저평가에 따라 자산배분을 달리하는 가치기반 자산배분전략이 좀더 높은 SAFEMAX 수치를 나타냈다. 그리고 가치기반 전략 중에서 복잡하게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보다 단순하게 주식비중을 45%로 유지하면서 고평가되면 15% 늘려 60%를 주식에 자산배분하고 고평가되면 15% 줄여 30%를 유지하는 30-45-60 전략의 성과가 전반적으로 양호함을 알 수 있다.
(표 3) 은퇴시점 주식시장 상황과 가치기반 자산배분전략 SAFEMAX
자산배분전략 | 저평가 | 적정 수준 | 고평가 | |
---|---|---|---|---|
주식/단기채권 자산배분 | 가치기반 30-45-60 배분전략 | 5.62 | 4.50 | 4.20 |
제한된 가치기반 상향조정전략 | 5.26 | 4.27 | 4.04 | |
제한된 가치기반 하향조정전략 | 5.50 | 4.33 | 4.06 | |
제한없는 가치기반 상향조정전략 | 5.26 | 4.31 | 4.23 | |
제한없는 가치기반 하향조정전략 | 5.80 | 4.47 | 4.15 |
분석결과Ⅳ. 중간 값에 기초한 자산배분전략 평가
SAFEMAX는 위험을 최소화하자는 의미로 최악의 상황을 기준으로 전략을 평가한 것이다. 다른 각도에서 은퇴자산배분전략을 평가한 결과는 (표 4)에 나타나 있다. 여기서는 초기 $100을 가지고 4%의 초기인출률을 적용하였을 때 30년이 경과한 후 남아있는 재산의 중간 값(median)을 표시한 것이다.
(표 4) 은퇴 30년 후 잔여재산 median(4% rule 기준)
자산배분전략 | 저평가 | 적정 수준 | 고평가 | |
---|---|---|---|---|
주식/단기채권 자산배분 | 주식투자비중 45% 고정 | 171.3 | 75.7 | 31.0 |
주식투자비중 60% 고정 | 249.9 | 108.3 | 31.8 | |
주식비중 상향조정 전략 | 195.7 | 84.0 | 42.0 | |
주식비중 하향조정(전통적) 전략 | 188.9 | 87.3 | 13.4 | |
가치기반 30-45-60 배분전략 | 198.3 | 98.2 | 47.7 | |
제한된 가치기반 상향조정전략 | 186.7 | 84.5 | 50.7 | |
제한된 가치기반 하향조정전략 | 192.9 | 99.8 | 33.4 | |
제한없는 가치기반 상향조정전략 | 186.4 | 87.2 | 54.7 | |
제한없는 가치기반 하향조정전략 | 205.6 | 102.8 | 15.4 | |
주식/장기채권 자산배분 | 주식투자비중 45% 고정 | 218.41 | 59.03 | 0 |
주식투자비중 60% 고정 | 300.00 | 94.41 | 5.12 | |
주식비중 상향조정 전략 | 232.03 | 62.31 | 0 | |
주식비중 하향조정(전통적) 전략 | 245.94 | 68.00 | 0 | |
가치기반 30-45-60 배분전략 | 304.90 | 77.20 | 7.32 | |
제한된 가치기반 상향조정전략 | 292.02 | 62.20 | 3.08 | |
제한된 가치기반 하향조정전략 | 275.30 | 80.16 | 5.70 | |
제한없는 가치기반 상향조정전략 | 312.22 | 65.31 | 2.45 | |
제한없는 가치기반 하향조정전략 | 305.56 | 86.78 | 7.48 |
(표 4)에 나타난 것처럼 주식투자비중을 60%로 고정하는 전략이 가장 우수해 보인다. 다만 주식시장이 고평가된 경우 다소 낮은 수치가 계산된다. 주식투자비중을 45%로 고정한 경우와 가치기반 자산배분전략을 비교한 기존의 연구와 동일하게 주식비중 45% 고정 전략보다 가치기반 자산배분전략이 높은 중간값을 갖는다.
단기채권과 장기채권 자산배분을 비교해보면 주식시장이 저평가된 경우 장기채권의 자산배분이 유리하지만 적정 수준이나 고평가된 경우는 오히려 단기채권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전체적으로 보면 SAFEMAX로 평가한 결과와 30년 후 자산의 미디언(median)으로 평가한 결과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재무설계사에 대한 함의
본 연구의 결과가 재무설계사에게 주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은퇴자산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것은 은퇴 후 소득창출 전략, 적절한 은퇴자산배분전략, 은퇴시점의 시장상황이다. 은퇴시점의 시장상황에 따라 적절한 가치기반 자산배분전략이 바람직하다. SAFEMAX 기준으로 보면, 시장이 저평가된 경우 주식비중 하향조정전략이 유용하고 시장이 고평가되어 있으면 주식비중 상향조정전략이 유용하다. 수익률 향상을 위해 장기채권을 많이 편입할 필요는 없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단기채권 비중이 높아도 은퇴설계에 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주식의 경우 변동성이 큰 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으며 주식 이외에 채권투자에서 굳이 변동성을 감내할 필요는 없다. 채권은 주식이 하락하여 저평가되는 경우 추가로 주식을 매입할 재원이 되는 것이며 채권 자체에서 큰 수익을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주식비중을 60%로 고정하는 것이 최적의 은퇴자산배분으로 보인다. 굳이 복잡한 전략을 따라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역자 주: 미국의 재무설계사들은 주식의 장기적인 성과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반면 우리나라 재무설계사들은 고객이 은퇴하면 무조건 주식비중을 줄여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 연구결과를 보면 재고해야 할 여지가 있다.)
'4억원 미만' 주택만 고정금리 대환…'서울 등 수도권은?'
4억 미만 주택대출 변동→고정금리
서울 중위값 10억원 육박·경기 5억원
지방만 혜택·도덕적 해이 등 문제 제기
"4억원짜리 집이 있긴 한가요?"
정부가 9월 출시 예정인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냉랭하다. 이 대출은 '4억원 미만' 주택에 한해서만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금리가 주식 시장은 고정 무섭게 치솟는 가운데 영끌족·청년 등의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치다.
그러나 이미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이라 서울이나 수도권 주택 소유자는 대부분 혜택을 보지 못한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나온다. 투자(주택 매수)에 따른 리스크(금리 인상)를 세금으로 보전해준다는 측면에서 '도덕적 해이'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금리 공포에 '안심전환대출' 카드 꺼낸다
안심전환대출은 공시가 기준 4억원 미만의 주택담보대출분을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상품으로,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125조원+α' 규모의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에 포함됐다.
금리가 빠르게 치솟으면서 대출 이자 부담에 허덕이는 서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다. 앞서 한국은행은 4월(0.25%포인트), 5월(0.25%포인트), 7월(0.50%포인트) 등 세 달만에 기준금리를 1%포인트나 인상한 바 있다.
이후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고위당정협의를 열고 안심전환대출을 9월부터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에서 변동금리 주담대를 받은 집주인들은 9월부터 금융 공공기관들이 출시한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
1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은 고정 부부 합산 소득이 7000만원 이하면서 주담대를 받은 사람들이 갈아타기 우선 지원 대상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억5000만원이다.
현재 시중은행 주담대 변동 금리는 연 5~6%대로 안심전환대출의 고정 금리는 4% 초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추가 기준금리 인상 등을 감안하면 9월엔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예산 지원 규모는 총 45조원으로 변동금리 주담대(380조원)의 약 12% 수준이다. 시장에선 젊은층이나 영끌족 등 위주로 대출 금리 대환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안심전환대출 대상 요건 등을 보면 상대적으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복지 정책"이라며 "소득이 많지 않은 젊은층이나 지방에서 '영끌'해서 집을 산 이들이 혜택을 받을듯 하고,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에 당장은 금리 대환이 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이명근 기자 [email protected]
금리를 세금으로 지원?…우리는!
그러나 이미 집값이 많이 오른 상태라 '4억원 미만 주택'으로 대상을 제한하면 안심전환대출 주식 시장은 고정 혜택을 충분히 보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에선 4억원 미만 주택은 '저가 주택'으로 분류되는데 매물 자체를 찾아보기 힘들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평균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9억6300만원으로 10억원에 육박한다. 이어 세종은 6억7300만원, 경기도는 5억4400만원 등이다.
서울은 중위전세가격만 해도 5억5700만원으로 4억원을 훌쩍 넘는다.
반면 인천·대전·부산·대구는 평균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이 3억원대, 울산·제주·광주는 2억원대, 경남·충남·전북·충북·강원·전남·경북은 1억원대 등이다.
사실상 올해 안심전환대출 대상은 지방 아파트와 수도권 일부 오피스텔, 빌라, 다세대주택 등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다.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요즘 4억원짜리 아파트를 어디서 구하냐", "수도권은 소형 아파트 가격도 4억원이 넘는데 결국 지방 사람만 도와주겠다는 거 아니냐" 등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주택 매수는 일종의 '투자'인데 이에 따른 손실(금리)을 국가의 세금으로 보전해주는 것에 '도덕적 해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하려다 보니 대상을 저가 주택으로 잡았는데 이렇게 되면 수도권-지방, 고가주택-저가주택으로 혜택이 나뉘면서 시장에선 일종의 차별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시장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기조였다가 점점 바뀌고 있는듯 하다"며 "빚을 내서 투자했던 사람들은 리스크도 본인이 감당해야 되는데 정부가 이런 부분까지 도와주면 도덕적 해이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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