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4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15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주식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
변하지 않는 워런 버핏식 투자의 대원칙!

시장에 뛰어드는 모든 투자자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워런 버핏을 꿈꾸며 투자를 한다. 하지만 그가 부를 축척하기 위해 했던 노력에는 관심이 없다. 이는 많은 돈을 벌고 난 후의 워런 버핏만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의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투자 철학은 경시하고 단순히 어떤 회사의 주식으로 얼마나 이익을 봤는지 따지며 후회하고 부러워하기 급급하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배울 수 있는 워런 버핏’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따라 할 수 없는 워런 버핏’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인류가 살아가는 한 시장은 끊임없이 우상향한다. 과거에도 그래 왔고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더 나은 것을 추구하는 인류의 발전 욕망 때문이다. 이렇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워런 버핏처럼 기업의 가치를 정확히 알고 투자하는 것이다.
기업의 가격은 결국 가치에 수렴하고, 가치는 한 가지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구간으로 형성된다. 주식 시장은 기업의 가치와 상관없이 매일 가격이 변동하기 때문에 아무리 이성적인 투자자라도 시장의 압력에 굴복하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만의 분명한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시장의 변동성과 군중 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유리하게 이용하여 자신만의 성공적인 복리 기계를 만들 수 있다.


워런 버핏의 투자 방식과
기업 분석 사례까지 꼼꼼히 담았다!

이 책은 먼저 주식 시장과 주식 투자에 대해 오해하거나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워런 버핏을 열심히 따라 한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을 거란 통념부터 깨부숴야 한다. 그리고 변동하는 시장에서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그다음으로 ‘가치’와 ‘가격’을 비교하기 위해선 가치를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또한 투자의 대가들이 투자 기업을 고르는 방법과 그 방법을 우리나라 시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간단한 방법을 몇 가지 살펴본다. 또한 직접 투자의 위험을 회피하는 대안으로써, 특정 기업을 골라서 투자하지 않고 시장 전체에 투자하여 자산을 배분하는 방법도 살펴본다.
끝으로 최근 가치 투자자들의 낮은 수익률의 원인은 무엇인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가치 투자의 대표 주자인 워런 버핏의 투자 성과를 통해 분석해 본다. 그 후 왜 워런 버핏을 똑같이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따라 하면 안 되는지 다시 복기해 보고, 가치 투자에서 실제 투자 기업을 고르는 방법과 기업 분석 방법을 국내 기업을 예로 들어 자세히 설명한다. 이 모든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기업과 산업, 시장 가격과 가치를 알아보고 실제로 투자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저자 소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두 곳의 대기업에서 일했다. 2000년대 초반, 한창 인터넷 열풍이 불 때 퇴사한 후 회사 밖은 자유와 스릴이 있는 지옥이라는 걸 경험하면서 20년째 분투 중이다. 2006년, 워런 버핏에 대한 책을 접하고 주식투자는 도박이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은 뒤 투자 공부모임 ‘4investors’의 창립 멤버가 되었다. 훌륭한 동반자들과 함께 가치투자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 직접 투자를 시작해 최근까지 이어 오고 있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그동안 쌓은 투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과 투자가 복리로 늘어날 수 있는 가치투자 2.0을 준비하고 있다.

1장 주식투자는 소수만이 성공하는 어려운 게임이다
주식투자는 정말 어렵다
주식투자가 어려운 진짜 이유

2장 투자 원칙과 심리
올바른 투자 원칙 만들기
만들기보다 더 어려운 원칙 지키기

3장 워런 버핏이 부자가 된 방법
종잣돈 모으기
펀드매니저
학습 기계
집중투자
투자자와 사업가
버핏의 3가지 투자 방법
자기만의 독창적인 방법을 찾아라

4장 기업의 가치는 어떻게 평가하나?
가치평가 방법
가치평가 사례
버핏은 왜 ROE를 중요하게 생각할까?
기업의 내재가치는 어떻게 계산할까?

5장 투자 기업을 고르는 방법
방어적인 투자 1: 배당수익률
공격적인 투자 1: 마법공식
방어적인 투자 2: NCAV
공격적인 투자 2: 워런 버핏 방식
나의 방식

6장 투자 기업을 직접 고르지 않고 투자하는 방법
인덱스 투자
벤저민 그레이엄의 60/40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투자법
게리 안토나치의 듀얼 모멘텀

7장 금융위기 이후 워런 버핏
가치투자는 끝났는가?
워런 버핏을 따라 하기 전에 고려할 점
워런 버핏처럼 똑같이 투자하지 말아야 할 이유
워런 버핏의 후계자들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워런 버핏이 최고의 투자서라고 극찬한 투자서의 고전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이 주식투자자에게 전하는 마지막 선물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의 《 현명한 투자자 》 는 1949 년 초판 이래 개정 2, 3 판을 거쳐 1973 년에 개정 4 판을 발행했다 . 《 현명한 투자자 개정 4 판 》 은 벤저민 그레이엄이 살아생전 직접 쓴 마지막 개정판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

2016 년에 제이슨 츠바이크의 논평을 추가한 최신 개정판이 발행되었지만 미국 주식시장을 예로 들고 있는 논평이어서 한국 주식시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던지라 벤저민 그레이엄이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쓴 글을 번역하여 《 현명한 투자자 개정 4 판 》 을 , 그리고 벤저민 그레이엄이 강조한 이론을 한국 주식시장에 적용하여 설명한 《 현명한 투자자 해제 》 와 함께 발행했다 .

《 현명한 투자자 》 는 초보 투자 자도 건전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투자서다 . 그래서 증권분석 기법은 많이 다루지 않고 , 주로 투자 원칙과 투자 태도를 다루고 있다 . 또한 투자자를 방어적 투자자와 공격적 투자자로 나누어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 투자자의 성향과 기질에 맞는 투자 원칙을 설명하고 있다 .

《 현명한 투자자 》 는 70 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최고의 가치를 발하는 투자서이며 , 워런 버핏이 ‘ 투자서 중에서 단연 최고의 투자서 ’ 라고 극찬한 명불허전의 고전이다 .

* 미스터마켓과 안전마진이 혁명적 창안이었고 현명한 투자자의 빼놓을 수 없는 정수지만 , 이외에도 투자에 대한 답이 생각보다 다채롭게 담겨 있는 책이다 . 벤저민 그레이엄이 전하는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다함이 없는 보물의 화수분을 발견한 것과 같을 것이라 확신한다 .

_ 최준철 (VIP 자산운용 대표 )

* 벤저민 그레이엄은 데이터에 근거한 체계적인 투자의 원조라 할 수 있다 . 워런 버핏에 의해 유명해진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 안전 마진 ’ 이란 개념도 그레이엄으로부터 유래한다 . 《 현명한 투자자 》 는 1949 년 초판 발간 이후 개정판을 거듭하면서 70 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 벤저민 그레이엄의 《 현명한 투자자 》 개정 4 판은 주식 투자자라면 무조건 한번은 읽어야 할 책이다 .

_ 문병로 (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 ㈜ 옵투스자산운용 대표 )

* 벤저민 그레이엄이 주창한 안전마진 외에도 투자의 기본이 되는 원칙과 방법에 대한 주요 지침들이 구체적 사례와 함께 담겨 있다 . 투자자로서 기본으로 돌아가고자 할 때 《 현명한 투자자 》 는 언제나 등대처럼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준다 .

_ 박천웅 (CFA 한국협회 회장 )

* 이 책은 이론가이자 실전 투자자였던 그레이엄의 모든 지혜가 담긴 투자 지침서입니다 . 초판 출간 이후 70 년이 지났지만 그 내용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여전히 유효합니다 . 여러분 모두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나실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

_ 박성진 ( 이언투자자문 대표 )

* 주식시장에서 장기간 이익을 쌓아가기 위해서는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 잃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혼란스러운 시장에 휩쓸리지 않고 , 자신만의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투자 철학을 만들기 위해 읽어야 할 도서 목록 중 1 순위로 올려 두어도 좋은 책이다 .

_ 이건규 ( 르네상스자산운용 대표 )

* 이 책은 투자자에게 경제적 자유를 줄 수 있는 지적자산이며 삶에 있어서도 깊은 통찰력을 준다 . 투자는 현명한 투자자가 이기는 확률게임이다 . 이 책이 전하는 투자 원칙과 투자 태도로 투자라는 게임에서 이기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길 바란다 .

* 고전의 묘미는 공들여 읽을수록 내가 얻는 가치가 커진다는 데에 있다 . 《 현명한 투자자 》 는 곱씹을수록 풍미가 느껴지는 진정한 투자의 고전이다 . 이 책을 읽지 않고 투자 철학을 논하는 사람은 신뢰하지 않아도 된다 .

_ 홍진채 ( 라쿤자산운용 대표 )

* 가치투자자에게 인생책을 한 권만 꼽으라고 한다면 , 바로 《 현명한 투자자 》 다 . 이 책은 수많은 투자자에게 나침판과 같은 역할을 해 왔다 . 지금의 풍랑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면 이 책으로 방향성을 잡고 항해했으면 좋겠다 .

_ 김철광 (‘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 카페 운영자 )

* 그레이엄이 초보 투자자를 위해 쓴 책이지만 워런 버핏도 책상 위에 두고 읽는 것으로 유명한 책이다 . 주식에 투자하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모든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부족하다는 마음으로 추천한다 .

_ 손진태 ( 《 이웃집 워런 버핏 , 숙향의 투자 일기 》 저자 )

*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르침을 받아들인 투자자는 그에 합당한 큰 보상을 받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투기가 만연해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기회를 찾기 위해 가장 먼저 읽어야할 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

_ 정채진 ( 《 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 》 공역자 )

3 장 지난 100 년의 주가 흐름과 현재의 주가 수준

4 장 일반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전략 : 방어적 투자

5 장 방어적 투자자의 주식투자

6 장 공격적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전략 : 삼가야 할 투자

7 장 공격적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전략 : 해볼 만한 투자

11 장 초보 투자자의 증권분석

14 장 방어적 투자자의 종목 선정

15 장 공격적 투자자의 종목 선정 차례

20 장 투자의 핵심 개념 ‘ 안전마진 ’

1. 그레이엄 - 도드 마을의 탁월한 투자자들 / 2. 증권투자소득 관련 주요 과세 규정 (1972) / 3. 주식 투기의 새로운 양상 / 4. 사례 : 애트나 메인터넌스 Aetna Maintenance Co. / 5. 샤론 스틸을 인수한 NVF 의 세무회계 / 6. 기술주 투자 / 7. 용어 사전

* 이 책을 쓴 목적은 초보자도 건전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 따라서 증권분석 기법은 많이 다루지 않고 , 주로 투자 원칙과 투자 태도를 다룬다 . 그러나 종목 선정의 핵심 요소들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도록 ,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종목에 대한 비교분석은 많이 할 것이다 . 과거 금융시장에서 나타난 패턴은 수십 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서 자세히 다룰 것이다 . 현명하게 투자하려면 , 과거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난 주식과 채권의 패턴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 이런 패턴 중 일부는 다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다음 산타야나 Santayana 의 유명한 경고처럼 월스트리트에 잘 들어맞는 말도 없다 . “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 .”

* 건전한 주식 포트폴리오도 평가액이 오르내리는 법이므로 , 투자자는 평가액이 대폭 하락해도 걱정하지 말고 , 대폭 상승해도 흥분하지 말아야 한다 . 시장가격은 편리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 이용하든가 무시해야 한다 . 주가가 상승했다는 이유로 매수해서도 안 되고 , 주가가 하락했다는 이유로 매도해서도 안 된다 . 더 쉽게 말하자면 , “ 주가가 대폭 상승한 직후에는 절대 매수하지 말고 , 주가가 대폭 하락한 직후에는 절대 매도하지 말라 .”

* 안전마진 개념과 분산투자 원칙은 논리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 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말이다 . 안전마진이 있는 종목에 투자해도 , 개별 종목에서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안전마진은 이익 가능성을 손실 가능성보다 높여줄 뿐이지 , 손실을 방지해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 그러나 안전마진을 갖춘 종목의 수가 증가할수록 , 이익 합계가 손실 합계를 초과할 가능성이 더 확실해진다 . 이것이 바로 보험영업의 기본 원리다 .

분산투자는 방어적 투자를 뒷받침하는 확고한 원칙이다 . 분산투자 원칙을 전반적으로 수용하는 투자자들은 , 그 동반자인 안전마진 개념도 함께 수용하는 셈이다 .

* 가장 사업처럼 하는 투자가 가장 현명한 투자다 . 건전한 원칙을 지켜 성공한 유능한 사업가들이 , 월스트리트에서 투자할 때에는 건전한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는 사례가 놀라울 정도로 많다 .

일반 투자자도 야심을 억제하고 안전하게 방어적 투자에 머물기만 하면 , 자질이 부족하더라도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

* 저자 소개 - 벤저민 그레이엄

벤저민 그레이엄 Benjamin Graham 은 가치투자의 고전 《 증권분석 》 과 《 현명한 투자자 》 를 저술한 가치투자의 아버지 (1894~1976) 다 . 20 세에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할 때 수학과 , 철학과 , 영어과 교수직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하고 월스트리트로 진출하여 , 당시의 증권분석가인 ‘ 통계전문가 ’ 로 활동했다 . 이후 투자회사를 설립해서 운영하면서 대학 강의 등으로 워런 버핏 등 수많은 투자의 대가를 양성했다 . 증권분석은 과학이자 전문직이 되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한 그는 CFA( 국제재무분석사 ) 라는 전문 직종을 만들어냈으며 , 감 ( 感 ) 과 내부정보에 의존하면서 투기를 일삼던 증권시장에 ‘ 과학적 증권분석의 틀 ’ 을 도입하여 증권투자를 과학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

투자서 번역가 이건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에서 유학했다 . 장기신용은행에서 주식펀드매니저 , 국제채권딜러 등을 담당했고 , 삼성증권과 마이다스에셋 자산운용에서 일했다 . 영국 IBJ 인터내셔널에서 국제채권딜러 직무훈련을 받았고 , 영국에서 국제증권딜러 자격을 취득했다 .

지은 책으로 《 대한민국 1% 가 되는 투자의 기술 》 이 있고 , 옮긴 책으로 《 워런 버핏 바이블 》 , 《 워런 버핏 라이브 》 , 《 증권분석 》 3 판 , 6 판 ,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등 50 여 권이 있다 .

* 감수자 소개 - 신진오

‘ 한국 가치투자 원조 ’ 신영증권에서 주식운용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 1992 년 외국인에게 한국 증시가 개방되기 직전 ‘ 저 PER 혁명 ’ 을 주도하며 한국 가치투자의 서막을 열었다 . 1998 년 IMF 외환위기 당시 핵심 블루칩을 대량 매집했다가 큰 성공을 거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오랜 실전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 전략적 가치투자 》 를 펴냈다 . “ 핵심 우량주를 보유하면 시간이 흘러갈수록 유리해진다 ” 라는 의미의 필명 ‘ValueTimer’ 로 유명하다 . 가치투자 독서클럽인 ‘ 밸류리더스 ’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 현명한 투자자 》 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시대를 초월한 지혜가 담긴 책이다 . 그레이엄은 이익의 극대화가 아니라 손실의 최소화를 강조하면서 , 절대로 손해 보지 않는 투자 원칙을 전수한다 . ‘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기반으로 , 원금 안전성과 적정한 수익을 보장하는 약속 ’ 이라고 규정하는 그레이엄은 투자자가 철저한 ‘ 가치투자 ’ 를 통해 손실을 피하고 장기적인 투자 전략의 길로 가도록 이끈다 .

그레이엄은 ‘ 첫째 : 절대 손해 보지 말 것 . 둘째 : 절대 손해 보지 말 것이라는 원칙을 절대 잊지 말 것 .’ 이 원칙을 기반으로 가치투자를 창안해냈다 . 그는 주먹구구식으로 감에 의지해 투자하거나 소문을 따라가는 일이 절대 없었다 . 증권 역사상 처음으로 기업의 재무제표 등 수치를 분석해 투자를 위한 근거를 만들어냈다 . 그리고 1926 년 ‘ 벤저민 그레이엄 조인트 어카운트 ’ 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 자신의 이론을 실전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엄청난 돈을 벌어 투자의 귀재가 되었다 .

그레이엄 이전까지만 해도 주식은 일정한 규칙 없이 변동하는 투기 대상일 뿐이었다 . 가능성이나 소문에 의지해 투자하던 시대에 그레이엄의 가치투자는 혁명이었다 .

‘ 가치투자 ’ 란 한마디로 기업의 ‘ 내재가치보다 저렴한 가격 ’ 에 주식을 사는 것이다 .

“ 가치투자는 단순하다 .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따져보라 ( 내재가치 ), 손해보지 마라 ( 안전마진 ). 이 두 가지 원칙만 지키면 된다 .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싸면 투자를 두렵게 만드는 주변의 소문은 모두 무시하고 사라 . 반대로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높아져 안전마진이 사라지면 주위에서 아무리 좋다고 떠들어도 팔아라 . 성공한 투자자들은 모두 대중을 따라가지 않고 과감하게 반대 방향으로 갔다 .”

이 원칙만 지킬 수 있다면 ,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는 그레이엄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모른 채 가격상승의 추이만을 보고 주식을 사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 이러한 가치투자 철학이 바로 ‘ 안전마진 ’ 이다 .

그레이엄의 투자 핵심 개념은 안전마진이다 . 3 만 파운드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다리를 건설한다고 할 때 , 실제로 지탱할 수 있는 무게는 3 만 파운드일지라도 1 만 파운드 이하의 트럭만 지나가게 하는 것처럼 투자에서도 안전마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내재가치보다 싸게 산다면 주식시장이 하락을 해도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 따라서 현명한 투자자는 기업의 기본적인 내재가치를 추정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

또 중요한 것은 “ 주식은 큰 폭으로 상승한 직후에 사지 말고 큰 폭으로 하락한 직후에 팔지 말라 !” 는 것이다 .

그레이엄이 말하는 ‘ 현명한 투자자 ’ 는 참을성 있고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충실히 연습하며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투자자다 . 현명한 투자자라면 보유 주식이 별다른 문제 없이 수익을 창출하는 한 시장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저가매수 고가매도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 그레이엄은 투자가 지능지수나 학력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과 태도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

그레이엄은 1976 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가치투자 전략은 절대적인 진리로 투자자들의 마음속에 남았다 . 특히 워런 버핏은 “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가치투자 원칙은 국경을 초월해 모든 시장에 적용되는 것으로 나는 미국은 물론 그 이외의 국가에 투자할 때에도 벤저민 그레이엄의 책 《 현명한 투자자 》 에 쓰인 원칙을 지킨다 ” 고 강조했다 . 그레이엄이 남기고 간 가치투자는 주식 역사에 지워지지 않을 거대한 전략으로 남을 것이다 .

세상 모든 것들에 관한 수다

저자 : 장흥국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두 곳의 대기업에서 일했다. 2000년대 초반, 한창 인터넷 열풍이 불 때 퇴사한 후 회사 밖은 자유와 스릴이 있는 지옥이라는 걸 경험하면서 20년째 분투 중이다. 2006년, 워런 버핏에 대한 책을 접하고 주식투자는 도박이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은 뒤 투자 공부모임 ‘4INVESTORS’의 창립 멤버가 되었다. 훌륭한 동반자들과 함께 가치투자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 직접 투자를 시작해 최근까지 이어 오고 있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그동안 쌓은 투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과 투자가 복리로 늘어날 수 있는 가치투자 2.0을 준비하고 있다.

목 차

1장 주식투자는 소수만이 성공하는 어려운 게임이다
주식투자는 정말 어렵다
주식투자가 어려운 진짜 이유

2장 투자 원칙과 심리
올바른 투자 원칙 만들기
만들기보다 더 어려운 원칙 지키기

3장 워런 버핏이 부자가 된 방법
종잣돈 모으기
펀드매니저
학습 기계
집중투자
투자자와 사업가
버핏의 3가지 투자 방법
자기만의 독창적인 방법을 찾아라

4장 기업의 가치는 어떻게 평가하나?
가치평가 방법
가치평가 사례
버핏은 왜 ROE를 중요하게 생각할까?
기업의 내재가치는 어떻게 계산할까?

5장 투자 기업을 고르는 방법
방어적인 투자 1: 배당수익률
공격적인 투자 1: 마법공식
방어적인 투자 2: NCAV
공격적인 투자 2: 워런 버핏 방식
나의 방식

6장 투자 기업을 직접 고르지 않고 투자하는 방법
인덱스 투자
벤저민 그레이엄의 60/40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투자법
게리 안토나치의 듀얼 모멘텀

7장 금융위기 이후 워런 버핏
가치투자는 끝났는가?
워런 버핏을 따라 하기 전에 고려할 점
워런 버핏처럼 똑같이 투자하지 말아야 할 이유
워런 버핏의 후계자들

8장 실제 기업 분석 사례
삼양식품
투자 기업을 팔로우하는 방법

부록 투자를 시작하기 전 먼저 읽어야 할 추천 도서
부록 투자에 유용한 인터넷 사이트

ㅣ 주식투자,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워런 버핏은 투자 지식과 마음가짐을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에게 배웠다고 합니다. 그럼 혹시 지금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은 누구를 스승으로 가지고 배우고 있나요? 저도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만 특별히 누군가를 스승으로 모시고 그분들의 투자 방법을 배워본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그냥 뉴스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면서 좋은 종목이라고 말하는 것들을 따라서 투자해보거나, 가끔씩 이게 맞을 거 같다는 감에 의해서 투자를 진행하고는 합니다.

정말 많은 투자자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워런 버핏을 꿈꾸겠지만, 실상 워런 버핏이 높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어떤 노력을 했는지는 잘 모르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주식시장과 주식투자에 대해 오해하거나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며, 주식투자는 책 몇 권만 읽고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단순한 게임이 아님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열심히 워런 버핏을 공부하기만 하면 워런 버핏처럼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는 통념을 깨부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하는 건데요. 워런 버핏처럼 주식의 가치와 가격을 비교하기 위해 가치를 어떻게 계산하는지를 설명을 해줍니다.

건강한 투자란 어떤 자산에 대해 그 자신이 가진 가치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지 않는 것이다. 만약 이 명제를 받아들인다면, 우리가 무엇을 사려고 하든 그전에 최소한 그 가치를 계산해보아야 한다.
- 애스워드 다모다란 교수

이 책에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단순합니다. 가치와 가격을 구분해서 제 가치를 계산할 수 있다면, 가치보다 싸게 거래되는 기업을 사야 하며, 가격이 떨어지면 기뻐하고, 가격이 올라가면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만약 이렇게 기업의 가치와 가격을 계산할 자신이 없다면 시장 전체를 보유하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라는 것입니다. 인류가 살아가는 한 시장은 우상향 하며, 과거에도 그래 왔고,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는 것입니다.

ㅣ 주식투자는 정말 어렵다!

투자자는 자신이 게임을 잘할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상황을 결정할 능력이 없다.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보다 어렵다.
- 레이 달리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19로 폭락한 주식이 지금껏 없었던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서 하늘이 어딘지 모를 정도로 계속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올라갔던 주식이 유동성 공급을 줄인다는 이야기로 점점 주가가 떨어지고 있고, 많은 동학 개미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주식시장에서 성공했다는 소식보다는 힘들다는 이야기가 주로 들리는 거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주식시장의 어려움을 처음부터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대면 계좌를 통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 쉽게 주식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접근하기 쉬워서 그런지 투자가 쉬워 보이는 거 같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돈을 벌지 못하고 대부분 잃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워런 버핏의 투자 제1원칙이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였을까요.

증권사 자체 통계에 의하면,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으로 꾸준한 수익을 낼 확률은 많아야 약 5%라고 합니다. 최소한 5년 정도는 수익을 내면서 주식시장에서 생존하는 이들의 비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주식투자가 어렵다고 하지만,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2가지 조건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이는 버핏이 투자는 단순하다고 한 이유인데요. 첫 번째 좋은 기업을 선택하고, 두 번째는 그 기업을 좋은 사격에 사는 것입니다. 이것만 보면 정말 쉽고 단순하게 보입니다.

주식시장에서의 성공하기 위한 2가지 조건만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이를 그림으로 그려 단순화하면 다음과 같이 9개의 경우의 수가 나옵니다.

· 주식시장에서의 경우의 수 9가지 ·
구분 싼 가격 적당한 가격 비싼 가격
좋은 기업 좋은 과정 1 좋은 과정 3 나쁜 과정 4
적당한 기업 좋은 과정 2 나쁜 과정 2 나쁜 과정 5
나쁜 기업 나쁜 과정 1 나쁜 과정 3 나쁜 과정 6

위의 좋은 과정 1은 시장에서 아주 드문 케이스이며, 워런 버핏은 적당한 기업을 아주 싼 가격에 구매하는 좋은 과정 2에 주력하다가, 나중에는 좋은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좋은 과정 3으로 투자 철학을 옮겨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투자 과정이 좋으니 결과도 좋을 것인가입니다. 주식투자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좋은 과정이 좋은 결과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구분 좋은 결과 그저 그런 결과 나쁜 결과
좋은 과정 성공 희망 불안
나쁜 과정 행운 숨겨진 다행 실패

좋은 과정을 추구했더라도 불안이 닥치면 나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데요. 결과적으로 좋은 과정을 따라갈 확률 9분의 2에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 3분이 1을 곱해보면 7.4%입니다. 이만큼 좋은 결과에 대한 확률이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가들은 레버리지를 최소화하고, 자신이 실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안전마진을 따지고, 분산투자로 위험을 낮추고, 장기투자를 통해 운의 개입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ㅣ 우리는 어떤 철학을 가지고 주식을 해야 하는가?

자기가 투자를 잘하고 있는지 평가해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장을 이기고 있느냐가 아니라, 투자 계획과 행동 원칙을 마련해 잘 지키면서 목적지까지 잘 가고 있느냐를 보는 것이다.
- 벤저민 그레이엄

주식 시장은 기업의 가치와 상관없이 매일 가격이 변동합니다. 아무리 좋은 과정을 거쳐서 좋은 기업을 좋은 가격을 투자했다고 하더라도 지난 코로나19와 같은 불운이 닥치면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광폭하게 출렁거리는 가격의 변동성과 불운이 합치면 아무리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도 감정에 지배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투자자가 감정적이라면, 가격이 높아져 시장 참여자가 모두 행복할 때 시장에 진입하고 가격이 떨어져 모든 참여자들이 우울할 때 시장을 빠져나올 것입니다. 그렇게 행동하면 감정적인 투자자는 결과적으로 가장 높은 가격에 사고 가장 낮은 가격에 팔게 됩니다.

특히 엄청난 폭락의 시점에서 매도하면 더욱 안됩니다. 따라서 분명한 투자 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시장의 변동성과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거리낌 없이 모든 사람들과 반대로 움직 일 수 있습니다.

그럼 올바른 투자 원칙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우선 투자 철학을 세우기 위해서는 다음의 질문에 답을 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투자 철학을 세우기 위한 10가지 질문

  1. 투자를 하는 목표는 무엇입니까?
  2. 투자에 대한 핵심적인 믿음은 무엇입니까?
  3. 선택한 투자 철학의 잠재적 리스크를 알고 있습니까?
  4. 내가 틀렸다는 것을 언제,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5. 그것은 당신의 기질과 개인적인 상황에 적합하니까?
  6. 투자 철학을 포트폴리오에 접목시키는 데 필요한 제약 조건은 무엇입니까?
  7. 시간이 지나면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게 만드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8. 언제 매도합니까?
  9. 언제 매수합니까?
  10. 감정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습니까?

위의 질문에 관해서 곰곰이 생각하면서 나는 한 번도 10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냥 기준 없이 투자를 하고 있었고, 그냥 좋은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말들을 들으면서 투자를 하고 있었구나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ㅣ 나만의 방식을 찾아서 투자해야 한다

오직, 가치투자에서는 다양한 투자방법과 분석 방법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어설프게 블로그를 통해서 몇 가지 투자방법을 소개한다면 분명히 이런 투자방법을 보고 그냥 따라 하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이 책에 나오는 투자 방법과 분석 방법이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책을 직접 읽어보기를 권유드립니다.

하지만 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본인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서 투자를 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워런 버핏은 우리는 정말 대단한 투자자로 알고 그와 같이 되고 싶어 하지만 그와 똑같이 투자하지 말아야 할 이유도 마지막 부분에 설명을 해주는데요.

이유는 버핏이 했지만 내가 할 수 없는 게 무엇인지 알야 하고, 버핏이 하지 못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결코 남보다 잘할 수가 없고, 배워도 실천할 수 없는 것에 집착하다 보면 정작 할 수 있는 것을 놓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도 느낀 점은 제가 저만의 투자원칙을 세우고 투자를 할 때는 어떤 기업을 어떤 가격에 투자할 것인지 확실히 정하고 매도도 정한 가격에 진행했지만,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투자를 할 때는 얼마에 투자를 해야 할지, 혹은 얼마에 매도해야 할지를 전혀 모르고 오로지 감에 추정해서 투자를 진행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다음은 배워도 할 수 없는 버핏의 남다른 점들입니다.

  1. 버핏처럼 전체 회사를 살 수 없다.
  2. 지금은 버핏과 같은 시대가 아니다.
  3. 대부분은 버핏과 같은 기질과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
  4. 버핏처럼 많이 공부하고 독서하지 않는다.
  5. 굳이 버핏처럼 그렇게 열심히 투자할 필요가 없다.
  6. 국내에 수많은 워런 버핏에 대한 책이 있지만, 대부분 워런 버핏 방식으로 우리나라 시장에 투자할 것을 조언한다.
  7. 당신은 워런 버핏이 아니다. 복제할 수 없는 대가의 방법을 단순히 따라 한다 해서 쉽게 부자가 될 순 없다.
  8. 우리가 버핏을 통해 배우고 집중해야 할 것은 2가지다. 앞으로 이익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 같은 좋은 기업을 골라내고, 내재가치에 비해 싸게 거래되고 있는 기업들을 찾는 것이다.

투자하면서 경험을 쌓다 보면 기업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안목이 생깁니다. 나쁜 기업을 걸러내는 몇 가지 방법도 업그레이드되어 자신만의 투자 철학도 더욱 정교해지고 완성되어갑니다. 하지만 투자가 어려운 점은, 투자에는 운이라는 것이 작용하기 때문에 아무리 과정이 좋았더라도 그저 그런 결과나 나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재테크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하는 시대에서 어쩔 수 없이 투자처를 찾기 위해서 주식을 찾았다면 어설프게 시작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전에 누군가가 이런 이야기를 했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주식을 '용돈벌이'로 시작을 한다면 절대 시작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읽었던 저는 꽤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현명한 투자자는 이런 책을 읽는다

"현명한 투자자는 이런 책을 읽는다 " 라는 책을 보면 아래와 같은 책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지은이의 말_ 딜레마에 빠졌을 땐 기본에 충실하라!

1부. 가치투자, 그 불후의 명저를 찾아서

1. 주가를 보기 이전에 기업을 보라 - 피터 린치의
2. 사실수집에 기초해 우량기업을 발굴하라 - 필립 피셔의
3. 진정한 가치투자자가 되기 위하여 - 존 템플턴의
4. 회사를 운영하듯 투자에 나서라 - 벤저민 그레이엄의
5. 내가 잘 아는 기업에 장기투자하라 - 티머시 빅의

2부. 실전투자, 고수 중의 고수를 찾아서

1. 강세장이건 약세장이건 수익을 올리는 시스템 - 윌리엄 오닐의
2. 5달러로 1억 달러를 벌어들인 투자비결 - 제시 리버모어의
3. 손실최소화를 목표로 하라 - 니콜라스 다비스의
4. 게임의 룰이 바뀔 때 큰 기회가 온다 - 조지 소로스의
5. PER가 낮은 비인기주를 발굴하라 - 존 네프의

3부. 정석투자, 흔들림 없는 원칙을 찾아서

1. 시장참가자의 심리상태를 체크하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2. 내 안의 탐욕과 두려움에서 벗어나자 - 알렉산더 엘더의
3. 이제는 장기투자의 시대다 - 사와카미 아쓰토의
4. 투기보단 투자가 몸에 좋다 - 존 보글의
5. 사이클에 따라 증시는 반복된다 - 우라가미 구니오의

4부. 미래투자, 경제환경의 실마리를 찾아서

1. 재편되는 세계시장, 엘도라도는 아시아 - 마크 파버의
2 호황 붐이 끝나기 전에 체계적 투자를 시작하라 - 해리 덴트의
3. 오래 사랑받는 기업엔 뭔가가 있다 - 케빈 케네디·메리 무어의
4. 세상을 움직이는 60가지 미래 트렌드 - 샘 힐의
5. 용기 있는 자가 미래의 부를 차지한다 - 레스터 서로우의

읽은 것도 있지만, 읽지 않은 책들 중에 몇권씩 사서 읽어볼 예정인데,

혹시 위의 책들 외에 추천할 만한 책들이 있으신지요?

이 시각 강세업종/테마

기업수

15

평균 등락률

상승

▲14

하락

▼1

보합

0

기업수

7

평균 등락률

상승

▲6

하락

▼1

보합

0

기업수

5

평균 등락률

상승

▲5

하락

▼0

보합

0

기업수

7

평균 등락률

상승

▲5

하락

▼1

보합

1

증시 고수들이 꼽은'변동장 마음 달래줄 필독서'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증시 고수들이 꼽은'변동장 마음 달래줄 필독서'

가치투자의 대가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이 한 말이다. 혼란스러운 장세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개인의 힘으로 시장을 어찌할 수 없으니 책을 읽으며 때를 기다린다는 얘기였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공포에 증시도 방향을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증권업계의 소문난 독서광들로부터 투자자에게 권하고 싶은 도서 목록을 받아봤다.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정광우 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차장 등에게 일에 도움이 된 책, 개인투자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내 인생의 책이 무엇인지 물었다.

투자업계에 오래 몸담고 있는 이들이지만 여전히 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는다고 했다. 홍 대표는 “수많은 투자책을 읽었고 다양한 기법을 연구했지만 결국 지나고 나면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는 책으로 돌아오게 된다”며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투자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개인투자자에게 추천하는 책으로는 대부분 구루의 고전을 꼽았다. 피터 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을 추천한 최 대표는 “이 책을 통해 상식적인 투자가 성공한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꼽은 김 센터장은 “투자자라면 마땅히 읽어야 할 고전 중의 고전”이라며 “특히 ‘시장의 변덕스러움’과 ‘안전마진’을 설명하는 8·20장은 꼭 읽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현명한 투자자》는 최 대표로 하여금 가치투자의 길을 걷게 한 ‘인생의 책’이기도 하다.

정 전 차장은 《의장! 이의 있습니다》를 꼽았다. 지난 100년간 미국 주주 행동주의의 역사를 알면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벌어질 지배구조 개선 시나리오를 유추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홍 대표는 《돈의 심리학》이 인간의 심리와 투자의 역학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며 추천했다.

‘내 인생의 책’으로는 다양한 분야의 책이 거론됐다. 김 센터장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에세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꼽았다. 그는 “이 책은 인내와 꾸준함의 미덕을 이야기해준다”며 “인생도, 투자도, 단판 승부가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이 쌓인 장기 레이스라는 점을 말해주는 책”이라고 말했다. 정 전 차장은 우라가미 구니오의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을 통해 주식시장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투자심리는 공포, 그래서 오른다 [허란의 경제한끼]

허란의 경제한끼'는 내 자산을 지키는 든든한 한 끼 같은 인터뷰 콘텐츠입니다. 한국경제 유튜브 채널에서 먼저 만날 수 있습니다.3분기 주식시장 조정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상승을 기대하는 하락에 베팅하는 ‘풋옵션’과 ‘인버스’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도 그 때문인데요. 그런데 지금처럼 공포심리가 클 때가 오히려 주식을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는 27일 유튜브채널 한국경제의 ‘허란의 경제한끼’에 출연해 “미국 증시 지수 향방은 'CNN 공포-탐욕 지수'를 보면 가늠할 수 있는데 현재 공포지수가 32로 시장을 안 좋게 보는 심리가 팽배하다”며 “공포심리가 큰 상황인 만큼 지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예상과 달리 주가가 상승할 때 공매도한 물량을 다시 사들이는 ‘숏커버링’이 쏟아지면서 주가 상승세가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이미 현금 비중을 늘려놓은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가세할 수 있고요.김태홍 대표는 “탐욕지수가 높을 때 주식을 팔라는 신호로 읽기 보다는 탐욕지수가 20~30 미만으로 떨어져 공포심리가 클 때 주식을 샀다가 3~6개월 뒤에 파는 게 실패가 없는 투자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마디로 공포에 주식을 사야 한다는 뜻이죠.김 대표는 “3분기 주식시장 조정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며 “코스피도 박스권을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지수가 쭉 오르는 장은 아니지만 실적이 좋은 개별기업을 중심으로 굉장히 성과가 좋은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4분기 약세장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는데요. 그는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조기 테이퍼링을 실시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테이퍼링은 더 이상 악재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연말에 대주주 과세를 회피하려는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시장이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약세장을 일으킬 만큼의 경기 둔화와 기업실적이 꺾이는 신호는 현재 없다”며 자연재해 등 기후변화를 약세장을 촉발할 악재로 꼽았습니다. 김 대표는 증시 상황을 진단하기 위한 네 가지 증시 체크리스트를 제시했는데요. 바로 △기업실적 △경기 △유동성 △투자심리 및 밸류에이션입니다. 3분기 상승장을 내다본 근거가 무엇인지 체크리스트별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허란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심리는 공포, 그래서 오른다 [허란의 경제한끼]

메쉬코리아, KB인베·산업은행 브릿지라운드 투자 유치

-올해만 누적 1,000억원 투자금 모집 메쉬코리아가 KB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스케일업금융실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하반기 본격 투자 유치에 앞선 브릿지라운드에 해당된다. 메쉬코리아는 올 한해에만 총 1,00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모집, 하반기 선보일 퀵커머스 플랫폼(V마트)을 위한 퀵커머스 서비스 및 D2C 인프라 확충의 동력을 얻게 됐다. KB인베스트먼트와 KDB산업은행은 메쉬코리아가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라스트 마일 배송서비스에서 현재 종합 디지털 유통물류기업으로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전환한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최근 오아시스와의 합작법인(JV) 설립으로 퀵커머스사업 진출을 선언한 행보를 두고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핵심 포트폴리오를 메쉬코리아가 확보한 것으로 판단했다. KDB산업은행의 이번 투자는 K-유니콘 육성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스케일업금융실에서 실행했다. KB인베스트먼트 역시 최근 확산되고 있는 D2C 흐름에 맞춰 메쉬코리아가 개인 판매자를 포함한 모든 이커머스 사업자들이 통합된 스마트 물류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투자를 단행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신규 투자금을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등 퀵커머스 인프라의 증설 외에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T 솔루션의 고도화를 위한 IT 개발자 인력의 충원에도 투입한다. 또한, 전기차 등 배송 수단의 확보에도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메쉬코리아-오아시스는 앞서 출시된 퀵커머스 플랫폼과 정 반대인 선 인프라, 후 플랫폼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창업 초기부터 라스트마일 물류망을 확장해 왔으며 4륜차 중심의 새벽배송과 당일배송까지 배송 영역을 넓혀왔다. 오아시스는 초창기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탄탄하게 상품소싱에 대한 경쟁력을 키워 왔으며 신선식품 새벽배송에 분야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김성환 기자 [email protected]▶ 자율주행 염두, 포르쉐가 만든 전기 밴의 모습은?▶ EQA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가치투자자가 읽어야 할 책 경쟁력 충분, 5,000만원대 '벤츠+전기+SUV'▶ 국토부, 안전기준 어긴 11개 자동차 회사에 과징금 62억원▶ 아우디코리아, 600마력 얹은 RS6 아반트·RS7 출시

메쉬코리아, KB인베·산업은행 브릿지라운드 투자 유치

4050 여성 패션앱 퀸잇, 100억원 투자 유치 성공 [마켓인사이트]

≪이 기사는 07월26일(11:1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4050 여성 패션앱 ‘퀸잇'이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은 165억원이 됐다.26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퀸잇(라포랩스)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끌린벤처스 등으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 1월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한 뒤 5개월 만이다. 퀸잇은 40대 이상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BCBG, 마리끌레르 등과 같은 백화점 브랜드가 입점 된 패션 앱이다. 유행보다 품질을 중요시하는 중장년층에 특화됐다는 분석이다.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70만건을 달성해 4050 패션 앱 시장에서 선두 업체로 자리잡았다. 1월 대비 10배 이상의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퀸잇은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서비스 개발을 강화하고 신규 카테고리 확장,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과 입점 브랜드의 홍보 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 할 예정이다.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전무는 "라포랩스 창업팀의 전문성과 실행력, 속도에 반해 투자를 하게 됐다”며 “4050 여성들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모바일 패션 커머스앱이 없는 상황에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희민 라포랩스 공동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오프라인 판로가 막힌 4050 인기 브랜드들이 퀸잇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김종우 기자 [email protected]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