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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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반 산업·민생 살리고 미래 준비 위한 전략적 투자

앨런 베넬로,마이클 밴 비머,토비아스 칼라일 공저/이건,오인석 공역/신진오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16년 11월 17일

“큰돈을 벌려면 집중투자가 답이다”
케인스부터 버핏까지 대가들의 집중투자 풀 스토리

『집중투자』는 관행적인 분산투자를 무시한 채 집중투자로 막대한 부를 쌓은 투자 대가들의 성공 비결을 파헤친 책이다. 저평가된 소수 우량 종목을, 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장기간 보유함으로써 엄청난 성과를 거둔 이들의 집중투자 기법과 철학을 생생한 인터뷰와 자료 조사를 통해 속속들이 공개한다.
케인스와 버핏뿐 아니라 버핏이 “투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인물”로 꼽은 가이코(GEICO)의 전임 CIO 루 심프슨(Lou Simpson), 지난 25년 동안 연 25.6% 수익을 달성한 선박 전문가 크리스티안 시엠(Kristian Siem), 켈리 공식을 이용해 당시 미국 사상 최대 규모인 6억 6,250만 달러의 거래를 실행한 수학자 출신 에드워드 소프(Edward Thorp) 등 일반 투자자들에게 생소한 인물들의 집중투자 스토리가 마치 무림 고수의 비법을 엿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책은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자산 배분의 통념을 뒤흔들며 독자들로 하여금 거장들의 집중투자 기법을 좇고 싶게 만든다. 저자는 그러나 집중투자는 철저하게 조사하고 분석하는 사람에게만 적합한 기법이므로, 투자가 본업이 아니라면 인덱스펀드나 유능한 집중투자 펀드매니저를 찾는 쪽이 낫다고 강조한다. 또 담대한 기질, 인출 염려 없이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영구 자본도 집중투자의 성공 요건으로 꼽았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추천의 글_홍춘욱
머리말
들어가는 글_집중투자란?

1장. 루 심프슨: 집중투자의 전형 보여준 투자의 달인
‘탄탄대로’ 가이코
떠오르는 가치투자자
과감한 집중투자
심프슨이 가이코에서 올린 실적
가치투자자 심프슨
보수적인 집중투자

2장. 존 메이너드 케인스: 경제학자의 집중투자
명성 높은 경제학자
불합리한 시장
투자자
케인스의 내재가치
케인스가 기록한 수익률
집중투자 철학

3장. 켈리, 섀넌, 소프: 수학자 출신 투자자들의 집중 계량투자
클로드 섀넌과 에드워드 소프
소프와 켈리 기준

4장. 워런 버핏: 켈리 베팅 집중 가치투자
유사 인덱스펀드
켈리 베팅 가치투자자

5장. 찰리 멍거: 가격보다 질을 중시한, 집중투자 사색하는 집중투자자
블루칩 스탬프와 시즈캔디
버팔로 뉴스
집중투자

6장. 크리스티안 시엠: 영구 자본으로 장기 투자한 산업 전문가
잭업 리그 프로젝트
다이아몬드 엠 드래건과 커먼 브라더스
시추 사업 복귀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DSND 서브시
시엠의 가치 평가 방법

7장. 그리넬 대학: 집중 장기 투자로 기금 조성
조 로젠필드의 투자 철학
짐 고든이 이어받다
새로운 기금 운용

8장. 글렌 그린버그: 관습을 타파한 단순한 투자와 ‘테니스 슈즈’
가족이 이끄는 사업
시키는 대로 운용하지 않는 사람이 되다
아서 로스의 테니스 슈즈
그린버그의 가치 이론
집중투자 그리고 워런 버핏과의 아침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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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메타버스 신산업 57억원 편성 … 하반기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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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반 산업·민생 살리고 미래 준비 위한 전략적 투자

지역주도 메타버스 혁신 생태계 조성 위한 마중물 사업 39억

경북도는 지난 22일 총 57억 규모의 메타버스 신산업 예산이 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메타버스 관련 국비 확보와 도비 투자로 민간기업을 지원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메타버스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방점을 뒀다.

메타버스 대표사업에 29억원을 투입한다.

첫 번째로 취업 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에 6억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력양성에 나선다.

이 사업은 도내 권역별 4개 대학과 협업으로 ▲PBL(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으로 메타버스 개발자와 창작자 양성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 ▲아이디어 공모전, 해커톤 개최 등을 집중투자 통한 성과확산 등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메타버스 전문인력 280명 양성을 목표로 하반기 추진할 예정으로 교육 수료 후 국제공인 자격증(MCP) 취득을 통해 대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MCP(Microsoft Certified Professional)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전문분야 자격증을 말한다.

두 번째로 도민의 메타버스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지자체 최초 혼합현실(MR)기반 메타버스 체험센터 구축·운영에 13억원을 투입한다.

최신 메타버스 기술을 반영한 실감 콘텐츠를 활용, 나이별 맞춤형 스토리가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접근성과 대중성을 확대한다.

도는 메타버스 체험센터 현장 체험 사전 수요조사 결과 지역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약 3만 7000명의 예비수요를 파악했다.

제대로 된 기획을 통해 지역의 명소로 만들고 장기적으로 국비 확보를 통해 도내 거점별로 메타버스 체험공간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로 메타경북 대표 플랫폼 구축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한다.

메타경북 대표 플랫폼은 가상·증강·연동 콘텐츠를 모두 지원하는 통합성과 기업·크리에이터·도민·학생 등이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다양한 공간과 콘텐츠를 제작·지원할 수 있는 개방성을 갖출 예정이다.

대표 플랫폼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진화 속도를 고려해 2026년까지 3단계로 점진적으로 구축할 집중투자 계획이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블록체인·NFT 등 메타버스 요소기술 기반으로 메타경북 월드의 관문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으로 설정하고 가상공항에 체험존·면세점·도지사실·회의공간·공연장 등을 구축한다.

또 공항과 연계한 4대 한류 한복(상주), 한식(영양), 한글(안동), 한옥(경주)과 시·군 특화 콘텐츠를 탑재하고 정부와 서울시 플랫폼과 연동해 메타경북 대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지역 메타버스 민간기업 육성 등에 1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메타버스 정책 방향을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구조로 설정하고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 구성을 통해 민간기업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현재 구성된 144개사 메타경북 얼라이언스와 1111 메타버스 발굴사업을 연계해 행정과 민간기업의 협업을 통해 4대 분야(문화·관광·공공·산업·자유)에 대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민·관 협업 프로젝트 기획, 생태계를 구축하고 개발된 콘텐츠는 정부 공모사업 대응과 메타경북 대표플랫폼과 연동해 플랫폼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끝으로 새 정부 메타버스 공모사업 선정과 이와 관련한 대응 사업비 17억원을 편성했다.

도는 지역 강점인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메타버스와 융합하고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등 메타버스 인프라를 활용해 국비 공모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이를 통해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밸리 구축사업(180억원),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99억원), 메타버스 가상서원 구축을 위한 딥러닝 기반 전통 기록물 해독사업(102억5000만원), 독도 메타버스 실감형 콘텐츠 구축사업(20억원), 서원 메타버스 이미지 구축(16억원) 등 5개 사업에 총사업비 417억원을 확보했다.

향후 도는 메타버스 기술과 지역의 콘텐츠 융합을 통해 새 정부의 글로벌 신산업혁신 특구 정책과 연계해 예타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인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추경은 메타버스 수도 경북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 예산으로 메타버스 신산업에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경북의 산업과 민생을 살려 나가고 미래를 먼저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메타버스 신산업 57억원 편성…하반기 집중 투자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총 57억(총 14개 사업) 규모의 메타버스 신산업 예산이 경북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메타버스 관련 국비확보와 도비투자로 민간기업을 지원, 지역이 주도하는 메타버스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방점을 뒀다.

경상북도청사 전경. [사진=경북도청]

우선, 메타버스 대표사업에 29억원을 투입한다.

첫 번째로 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에 6억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력양성에 나선다.

두 번째로 도민의 메타버스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지자체 최초 혼합현실(MR)기반 메타버스 체험센터 구축·운영에 13억원을 투입한다.

최신 메타버스 기술을 반영한 실감 콘텐츠를 활용, 연령별 맞춤형 스토리가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접근성과 대중성을 확대한다.

세 번째로 메타경북 대표 플랫폼 구축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한다.

메타경북 대표 플랫폼은 가상, 증강, 연동 콘텐츠를 모두 지원하는 통합성과 기업, 크리에이터, 도민, 학생 등이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다양한 공간과 콘텐츠를 제작·지원할 수 있는 개방성을 갖출 예정이다.

대표 플랫폼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진화 속도를 집중투자 감안해 2026년까지 3단계로 점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은, 지역 메타버스 민간기업 육성 등에 1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메타버스 정책방향을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구조로 설정,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 구성을 통해 민간기업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작가 앨런 베넬로, 마이클 밴 비머|토비아스 칼라일 출판 에프엔미디어 발매 2016.10.05. 평점

그 첫번째는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이다. 기존에 혼자서 해오던 시가배당률법이 미국시장을 기준으로 이론적으로 정립되어 나온 책이었다. 그 책을 만나고 나서 기존에 해오던 배당투자의 체계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한국 실정에 맞는 배당투자서인 '똑똑한 배당주 투자'를 집필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집중투자' 책을 통해 배당주 집중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서구의 유명한 집중투자자들의 투자관을 통해 집중투자의 장단점에 대한 어느정도 명확하게 파악을 하고 개인적인 투자관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 책이 '인생의 투자서'가 될 자격을 갖추었다고 본다.

최근 SNS 공간에서 집중투자와 분산투자에 대한 장단점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집중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론에 뛰어들지 않은 것은, 약간의 귀찮음을 제외하면 스스로 집중투자이론에 대해 명확하게 집중투자 정립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제 비슷한 질문이 온다면 스스로 답할 수 있는 나름의 체계를 갖출 수 있어 토론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서평은 단순히 한번의 서평으로 끝날 것 같지 않고, 책의 내용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곳이나 실제 투자에 적용하고 있던 부분에 대한 해석을 넣으면서 천천히 곱씹어야 할 듯하다. 따라서, 이번 서평은 책에 대한 후기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p는 수익을 낼 확률, q는 손실이 될 확률이며, b는 수익배율로 손실대비 수익의 크기이다. 이들을 조합한 공식으로 한 종목에 얼마의 비중으로 투자할 것인지는 참고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렇게 놓고 보면, 수익이 날 확률과 손실대비 수익의 배율을 보면 투자집중도를 구할 수 있다고 하였다. 켈리공식은 산출된 숫자 자체보다는 공식에서 리스크 대비 수익에 대한 고려를 강조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형 배당주 투자서!한국형 배당주 투자서!“배당주 투자? 겨우 몇 퍼센트의 배당금을 모아서 큰 수익이 날까?” 한국 경제의 특성상 미국의 배당주 투자법과 한국의 배당주 투자법은 다를 수밖에 없다. 『똑똑한 배당주 투자』는 최초로 출간되는 한국형 배당주 투자서로, 배당주 집중투자 투자로 놀랄 만한 수익률을 올린 저자 피트 황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한국 기업들은 그동안 배당에 매우 인색했다. 그동안 한국의 소액주주들은 배당을 받지 못하거나 매우 조금밖에 받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에서 투자를 해온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한국의 배당문화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2016년 배당 활성화 계획을 내놓으며 기업에 배당 압박을 가하고 있고, 정부도 각종 배당 장려책을 내놓고 있다. 저금리 시대가 길어지고, 제로금리 시대가 ..

분산투자 vs. 집중투자, 우리에겐 무엇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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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분산투자를 경계한다. 아래 동영상에서 버핏은 분산투자는 무지에서 보호해주긴 하지만, 자신이 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버핏, 멍거, 소로스 같은 투자의 거장들은 과거부터 분산투자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반면 분산투자야말로 투자 성공의 핵심이라는 게 상식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말을 따라야 할까?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이 분산투자 아닌가?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아놓은 다음 세심히 관찰하라는 것인가?

이런 생각에 고민하고 있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혼자만 그런 것이 아니니까.

이 글을 끝까지 읽다 보면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고, 두 가지 생각 사이에 절충점을 알게 될 것이다.

분산투자는 분명한 이점이 있지만, 위험 조절과 수익률 사이에 균형 잡힌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 분산투자는 비체계적 위험과 변동성을 줄여주지만, 수익률 또한 그만큼 제한적이다. 그런데도 투자 자문사나 주식 중개업자들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라고 조언한다.

이들이 집중투자 분산투자하라고 조언하는 이유부터 먼저 알아보고 시작하자.

투자의 전설 짐 로저스는 이렇게 말했다.

분산 투자는 주식 중개업자가 자기 스스로를 보호하는 수단이다. 고객에게 많은 주식을 추천해 보유하도록 하면, 위험이 분산되게 되고, 그만큼 나쁜 수익률 때문에 소송당할 위험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헨리 포드는 분산투자라는 몰랐고, 빌 게이츠도 분산투자하지 않았다. 부자가 되는 길은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는 것이다. 다만 그 바구니를 아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올바른 바구니에 달걀을 넣어두어야 한다.

하지만 로저스의 말이 옳을까? 투자 자문사나 주식 중개업자의 조언을 듣지 말아야 집중투자 할까?

투자 자문사나 주식 중개업자는 위험 감수 성향이 제각각인 다양한 소액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조언을 하고, 이들 중 대부분이 보수적인 투자자들이지만, 높은 수익률을 찾아 모험을 벌이고 싶은 집중투자 투자자들도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가 20% 급락하거나, 주가가 매일 변동성을 보이는 모습을 견디지 못할 만큼 위험 감수 성향이 낮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는 조언이 가장 쉽고 또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어쨌든 투자의 최우선 목표는 언제나 자본을 보존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잘못된 조언이 아니다.

추가하자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는 개인마다 금융과 투자 역량과 수준이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대부분이 초보자 수준(인정하기 싫을 수도 있지만)으로, 안 좋은 때와 은퇴를 위해 저축의 대안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다.

또한 투자에서는 얼마 집중해서 전념하느냐도 중요한데,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하루 종일 직장에서 일하고,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볼 시간은 아주 일부에 불과하다. 이들은 기업들이 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주식의 가치 평가를 업데이트하거나, 기업의 활동이나 발표 내용을 추가해 나갈 시간이 부족하다.

로보 어드바이저와 수동적으로 운용되는 펀드들이 생겨나면서 투자가 훨씬 쉬워지고 있고,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분산투자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면, 성공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운용 방식은 다르다. 이들은 대개 포트폴리오를 큰 비중으로 집중적으로 운용하며, 비중이 최고인 주식에 집중하면서, 수익률을 극대화한다. 찰리 멍거는 50개 이상의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루저 주식의 손실이 위너 주식의 수익을 상쇄해 버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산투자라는 재단을 쌓아놓고 숭배하는 일은 정말로 미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다음은 워런 버핏과 칼 아이칸의 포트폴리오에서 비중 상위 집중투자 5개 주식이다.

그렇다면 워런 버핏, 찰리 멍거, 칼 아이칸, 빌 애커먼 및 조지 소로스 같은 저명한 투자자들이 집중투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뭘까?

한 마디로, 전문적인 지식 이 있기 때문이다.

즉, 전체 산업에 걸쳐서 골고루 투자해 일부 산업에서는 수익을 내고 일부 산업에서 손실을 보면서 결과적으로 손실이 수익을 상쇄해 버리는 방식 대신, 한두 개의 산업을 심도 집중투자 있게 연구하고, 구석구석에 대해 배운 다음, 그 지식으로 해당 산업에 투자해 상당한 수익을 올리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다.

전문 투자자와 기업가들은, 개인 투자자들과는 달리, 수천 시간에 걸친 광범위한 연구와 거기에서 얻은 지식을 부산물로 지니고 있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다. 워런 버핏은 이렇게 말한다. “전문 투자자들은 각 분야에서 오랜 기간의 경험과 배움을 통해 역량(circle of competence)을 개발해온 이들입니다.”

전문 투자자들은 수십 년 동안 매일 많은 시간을 투자해 할애해, 비즈니스 모델, 산업, 경기 사이클에 대해 배우고, 거기서 얻은 지식을 투자 대중에 앞서 적용한다.

방대한 재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는 사실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자원을 투자해 찾아낸 최고의 주식에 집중해 투자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그리고 무의미한 분산투자로 수익률을 희석시킬 필요도 없다.

집중투자란 자신이 찾아낸 주식이 최고라는 자신감에서 시작되는 것이며, 해당 기업에 대해 실시한 연구와 조사가 확실하다는 확신이 담겨있는 것이다.

성공한 투자자자들이 그런 전문성과 확신을 개발하기까지는 몇 십 년은 아니더라도 몇 년은 족히 걸린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라는 것은 평균 투자자를 의미하는 시장 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이고 그러기 때문에 이들에게 분산투자는 의미가 없다. 결과적으로 해당 기업의 가치를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더 큰 수익률을 올리게 된다.

전문 투자자들이 이러한 자원을 손에 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개인 투자자에게 가장 좋은 선택지는 무얼까? 그리고 주식 시장에서 일관되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무얼까?

기업 분석 능력이 좋은가? 기업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위험과 전망을 알아낼 능력이 있나?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우위를 갖고 있는 것이므로, 보다 소수의 주식에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집중투자 유감스럽게, “아니오”라면 월터 슐로스의 접근 방식을 권한다.

월터 슐로스는 유가증권 분석가로 일하면서 단 한 번도 집중투자 방식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버핏은 슐로스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월터는 현재 집중투자 100개가 넘는 주식을 보유하면서, 엄청난 분산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가치 대비 상당히 낮게 거래되고 있는 유가증권을 찾아낼 능력이 있습니다. 그분에게는 그것이 다입니다. 그분에게는 1월이어도 상관없고, 월요일이어도 상관없고, 선거일이어도 상관없습니다. 가치가 1달러인 기업을 40센트에 매수할 수 있다면 그저 좋은 일이라고 간단하게 말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회가 생길 때마다 주식을 사들입니다. 그분은 나보다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집중투자 있고, 기업의 근본적인 특징에 대해서는 나보다 훨씬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월터에게 별로 영향을 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것이 그분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아무도 그분에게 그리 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이제 이런 질문을 할 차례다. ‘월터 슐로스처럼 100개의 주식으로 분산투자할 것인가?’ 크게 분산된 포트폴리오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므로, 운용에 더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 그리고 소소한 것까지 챙기면서 자자 매매에 임하면서 분산투자를 유지하게 되면, 수반되는 거래 비용도 높아질 수 있다.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는 가장 적당한 주식의 숫자다.

현명한 투자자에서 그레이엄은 이 문제에 대해 이렇게 쓰고 있다.

분산투자는 과도해서는 안 되며, 적당해야 한다.

최소 10개에서 최대 약 30개가 적당하지 않을까 한다.

그레이엄은 이렇게 10개 내지 30개의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조언했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1개 내지 9개 주식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는 광범위한 변동성에 노출되어 있지만, 30개 이상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변동성이 크게 줄어든다.

분산투자의 핵심은 자본을 지키는 것이다. 투자라는 여정의 시작 단계에서는 최우선에 놓아야 할 과제가 바로 자본 보전이며, 포트폴리오에서 막대한 손실을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게 하면 투자의 기본적인 줄기를 배워나가는 동안 심지적인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분명 투자 여정이 먼 길이며, 그 과정에서 많은 실수가 있을 것이고, 그 실수로부터 배워야 한다. 초보적인 실수로 큰 대가를 치르고, 그것이 마음속에 흉터로 남아 투자의 꿈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캑스턴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 브루스 코브너는 이렇게 말했다.

초보 트레이더들은 자기 능력보다 5~10배나 더 크게 거래한다.

그것은 1~2%의 위험을 감수해야 할 때, 5~10%의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한 위험이 큰 주식이나 잘 이해하지 못하는 주식을 매수하게 되는 경우, 분산투자 역시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순전히 분산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제약회사 주식, 금광 주식, 반도체 주식 또는 신흥시장 주식을 매수하게 되면 실수를 저지르는 일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주식으로만 관리하기 쉬운 수준(10 내지 30개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유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특정 기업들에 대한 자기만의 역량과 전문성을 개발하게 되고,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면, 그때부터 바로 자기가 생각하는 최고의 주식의 비중을 키워 집중 포트폴리오로 관리할 수 있다.

여기서 염두에 둬야 집중투자 할 메시지는 “투자에서 성공을 위해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로 자기 역량을 키워나가 ‘경쟁 우위’에 서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것이다. 투자, 기업 및 경제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지식을 쌓아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투자란 아주 긴 여정이며, 세상을 떠날 때까지 끝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기업의 환경과 경제가 끊임없이 변하는 만큼, 그에 대해 끊임없이 배워나가야 한다.

우리 모두는 꾸준히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꿈을 꾸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다. 하루아침에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실수로부터 배우고 스스로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장기적인 초점을 유지해 가면서, 인내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지식 역시 복리로 커가는 자산이다.

자료 출처: The Asian Contrarian, "Diversification vs Concentration: Why Buffett HATES Divers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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