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의 곱버스 투자 증가했다는데, 하지만 2년 전에 비한다면.
주식시장 하락에 2배 레버리지를 기대하며 투자하는 곱버스(KODEX 200선물인버스2X (KS: 252670 ))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7월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증시가 6월 급락 후 7월 반등하는 가운데, 헤지용으로 또는 폭락 장을 기대하면서 개인의 곱버스 순매수가 늘긴 늘었습니다.
그런데 2년 전에 비한다면 그 규모는 염려할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이것만은 유의해야 레버리지의 효과 하겠습니다.
2년 전, 곱버스를 향한 개인의 매수는 광적이었다.
지금 현시점에서 2년 전 증시를 뒤돌아보면, 코로나 사태가 있던 3월만 잠깐 견디면 아름다운 증시였다고 기억하시거나 그렇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2년 전 필자의 증시 토크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당시 개인투자자 중 상당수가 곱버스와 인버스ETF에 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던 필자의 글들도 기억나실 것입니다.
2020년 4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곱버스에만 5억 주를 순매수했던 개인투자자는 그해 연말까지 6억 주를 순매수하였지요.
특히 당시 개인투자자는 2020년 4월 초부터 7월 말까지 증시가 급반등하던 시기에 특히 가열차게 순매수하였고 곱버스로만 개인이 순매수한 주식 수는 총 3억 4,439만주, 금액으로는 2조 1,377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 2021년에도 6월까지 4억 주 넘게 추가 순매수한 것은 자세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곱버스와 인버스 관련 ETF에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비이성적이고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2020년 당시 여러 차례 곱버스와 인버스ETF 투자에 대해 경계하고 유의하라는 글을 적었습니다만, 당시 댓글에는 날카로운 반응이 제법 많았습니다.
“대한민국은 망하고 있단 말이야. 유튜버 아무개 말 들어보면 한국은 끝났어!”
“헤지용으로 투자할 수도 있는 거 아님?”
그리고 주식시장 전체 개인 순매수 규모에서 곱버스나 인버스 관련 ETF 순매수 규모가 상당 비율을 차지하다 보니, 시장에 오래 계신 투자자분들은 이러한 현상을 역으로 개인이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니 상승장이 더 이어질 것 같다고 보시기도 하였습니다.
22년 7월 개인투자자의 곱버스 순매수 규모는 당시에 비하면 매우 작다.
최근 증시 반등 속에 개인투자자의 곱버스 순매수가 이슈화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규모는 과거 2020년에 보았던 개인투자자의 곱버스 순매수 규모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번 달 7월 초부터 7월 28일 어제까지 개인투자자의 곱버스(KODEX 200선물인버스2X) 순매수 규모는 6,232만주에 금액으로는 1,953억 원 정도입니다. 2년 전 2020년 상승장에서 개인투자자 중 상당수가 광적으로 곱버스와 인버스 관련 ETF를 순매수했던 분위기와 비교하면 매우 작은 수준입니다. 이 대목에서 필자는 개인 곱버스 순매수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보았던 시각과는 달리 무리 없는 수준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한국 증시를 부정적으로만 보고 증시 급락을 노린 네이키드 곱버스/인버스 투자보다는 헤지용으로 매수했을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다만, 인버스 관련 ETF를 매수할 때는 이 점은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곱버스, 인버스ETF : 장기 투자용이 절대 아니다!
위의 표는 코스피200 지수 차트와 KODEX 200선물인버스2X(곱버스) 주가 차트를 함께 표시한 자료입니다. 현재 코스피200 지수는 2018년 연초 고점과 2020년 여름과 비슷한 위치에 있습니다. 만약 이상적인 환경이었다면 곱버스의 가격은 그대로야 할 것이라 개인투자자분들은 생각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곱버스 및 인버스 관련 ETF와 같은 파생형 ETF 들은 구조적으로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기준 지수가 같다 레버리지의 효과 하더라도 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파생상품 만기 때마다 롤오버하는 과정에서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다 보니 곱버스나 인버스ETF를 장기 보유하게 되면 결국 시간가치가 깎여나가면서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이 누적되고 맙니다.
물론 주식시장이 급락할 때 곱버스나 인버스ETF 주가가 갑자기 튀면서 수익을 만들거나 헤지 효과를 만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짧은 찰나일 뿐입니다. 수개월 이상 보유하기 시작하면 곱버스 ETF에서 시간가치가 사라지는 것이 보이기 시작하고 1년, 2년 보유하면 그냥 녹아 없어져 버리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비록 개인투자자의 최근 곱버스와 인버스ETF 투자에 대해서 이번에는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인버스이든 곱버스이든 이를 가지고 헤지 또는 투자용으로 사용하실 때는 짧게만 사용하셔야 함을 강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증시가 폭락할지 모른다는 그 적시에 말입니다. 하지만 그 시점을 잡는 건 쉬운 일은 아니지요. 그리고 혹시나 곱버스나 인버스ETF에서 물린 것 같다고 판단되시면 빨리 빠져나오십시오. 그쪽 세계는 “존버”란 없습니다. 그냥 시간의 소용돌이 속에서 가치는 녹아 없어지는 곳이니 말입니다.
2022년 7월 29일 금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및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증시 토크 애독 감사합니다, 좋아요~추천^^ 부탁드립니다.]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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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금리 인상에…당분간 주택 매매 정체되고 가격 다소 하락"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당분간 가파른 금리 상승과 불확실성 때문에 주택 매매가 정체되고 주택 가격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KDI는 28일 '2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시장금리의 가파른 상승과 향후 정책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당분간 주택 매매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매매 가격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내외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상 종료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KDI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매매와 전세 가격의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의 매매·전세 가격 증가율은 작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약 9개월간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2분기 유형별 주택매매 가격은 아파트가 전분기보다 0.16% 하락했고, 연립·다세대주택(0.09%)과 오피스텔(0.10%)도 상승세가 둔화했다.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전분기보다 0.05% 하락했다. 서울의 주택매매가격(0.08%)은 올랐으나 분기 말로 갈수록 동북권 등 하락 지역이 확대됐다.
KDI는 "현재 주택시장 조정이 장기화하는 것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대출금리와 금리 경로에 대한 향후 불확실성 등에 기인한다"며 "기준금리 상승 배경인 물가 상승, 높은 건설비용 등은 임대료에 상방 압력으로 서서히 작용할 수 있으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당분간 주택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주택 수급 동향은 서울·경기·인천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수요 대비 공급이 초과한 상태를 유지했다.
올해 하반기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8만6천호로 작년 하반기(15만9천호)보다 많다. 다만 서울(9천600호)은 작년 하반기보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32.5% 감소할 예정이다.
하반기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5만1천호로 작년 하반기 물량을 웃돈다. 서울에서는 2만4천호 증가하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작년 하반기보다 각각 7만2천호, 2만2천호 줄어들 예정이다.
2분기 주택 전세가격은 전분기보다 0.02% 떨어져 감소로 전환했다. 전세의 월세화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월세 수요가 늘면서 월세통합가격은 전분기보다 0.5% 상승했다.
한편 오지윤 KDI 연구위원은 이날 '선별적 주택금융의 영향: 15억원 주택담보대출 금지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내고 "15억원 이상 가격의 주택 구입 시 주택담보대출을 전혀 허용하지 않는 고강도 규제(2019년 12월부터 규제지역에 적용)는 상대가격 분포의 왜곡을 야기했으며, 전체적으로 가격 안정화 효과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위원은 "2020년 이른바 규제의 '풍선효과'로 15억원 미만 아파트에 대한 거래량 쏠림이 나타났고 규제 전 가격이 15억원 미만이었던 아파트가 15억원 이상 아파트보다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며 "서울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2020년부터 서울 이외 지역보다 빠르게 상승했는데 이런 유동성은 대부분 15억원 미만 주택에 투입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는 '15억원 주담대 금지'와 같은 선별 규제가 2년간 15억원 미만 주택의 금융레버리지를 선별적으로 상승시켜 향후 가격 변동성을 높일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가격 레버리지의 효과 하강기에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구매가 몰렸던 15억원 미만 주택의 가격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레버리지의 효과
(~2022-07-14 23:59:00 종료)
--> 기사내용 요약
개인, 지수 연저점 이후 곱버스 2400억원 사들여
외국인·기관은 매도 지속…레버리지 집중 매수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415.53)보다 19.74포인트(0.82%) 오른 2435.27에 장을 마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5.70)보다 2.62포인트(0.33%) 상승한 798.32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3.3원)보다 17.2원 내린 1296.1원에 마감했다. 2022.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증시가 저점을 찍고 반등을 이어가고 있지만 개미 군단은 '청개구리'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수를 거꾸로 추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레버리지의 효과 ETF)를 대거 사들이며 증시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것. 최근 안도랠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여전히 불확실해 상승 지속 여부에 불신을 갖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가 연중 최저점을 찍었던 지난 4일 이후 전날까지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2411억원어치 사들였다. 이 기간 가장 많이 판 종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코스피200지수의 일간 변동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지수가 내릴수록 2배의 투자 이익을 보는 구조로 소위 '곱버스'로 불린다.
개인들이 최근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은 지수가 다시금 하락할 것이란 판단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4일 장중 2270선까지 내려앉았던 지수가 전날 2430선까지 오르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지 않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이다.
학습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올 상반기 코스피가 3000선에서 2300선까지 추락하는 와중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반등을 기대하며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1조원 넘게 팔고 KODEX 레버리지를 1조3000억원 이상 사들였다. 하지만 지수가 좀처럼 오르지 못하면서 수익률 부진에 고배를 마셔야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KODEX 200선물인버스2X에 대해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0억원, 1729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각각 순매도 4위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은 지수 상승 시 2배의 수익을 낼 수 있는 KODEX 레버리지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각각 2055억원, 1646억원 가량 집중 매수하면서 개인 투자자들과는 정반대 투자 전략을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기관 간 시각차가 상당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안도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향후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시사하면서 경기침체 우려 후퇴 및 안도심리가 유입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악순환의 고리가 약해진 데 이어 7월 FOMC를 기점으로 다음 달까지는 잠시나마 선순환의 고리가 형성될 것"이라면서 "통화정책 부담은 정점을 통과하고, 경기침체 우려는 진정되는 국면으로의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기술적 반등, 언더슈팅이후 정상화 국면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레버리지의 효과
(~2022-07-14 23:59:00 종료)
--> 기사내용 요약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권리락 효과에 상한가
천연가스ETN, 가자프롬 공급 축소 발표에 상승
제지주, 국제펄프가 1000달러 돌파에 급등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효과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20분 현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30%) 오른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무상증자로 권리락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권리락이란, 기업가치(시가총액)는 그대로 이나 증자 등으로 주식수가 늘어나 주식의 가격을 조정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전날 종가는 2만원이었으나 권리락 발생으로 주가가 5000원으로 조정됐다.
무상증자는 권리락 효과로 주가가 낮아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주가 급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천연가스ETN(상장지수증권) = 러시아 가즈프롬이 천연가스 공급을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천연가스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TRUE ‘TRUE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은 전 거래일 대비 8.33% 오르고 있고,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은 8%,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은 7.98% 상승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에너지업체 가즈프롬은 유럽에 공급하는 천연가스의 추가 감축을 통보했다. 가즈프롬은 성명을 통해 노르드스트림1 가스관을 통한 가스 공급을 지금보다 절반으로 줄여 전체 설비능력의 20%만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10% 가까이 급등했다.레버리지의 효과
◇제지주 = 국제 펄프가격이 1000달러를 넘어서자 제지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간 신풍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435원(26.77%) 오른 206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무림페이퍼(17.44%), 무림SP(14.57%), 영풍제지(7.75%) 등도 동반 오름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원자재 가격 정보에 따르면 7월말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의 가격은 1t당 101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4.12%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1t당 레버리지의 효과 최고치를 찍었던 6월(970달러) 수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월간 기준 1000달러를 돌파했다. 국제 펄프 가격은 지난 1월부터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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