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코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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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화폐거래소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락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딥러닝 모형을 이용하여 비트코인의 가격을 예측하고, 투자전략을 통해 비트코인의 수익성이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비선형성과 장기기억 특성을 보이는 비트코인 가격 예측모형으로는 LSTM을 활용하며, 예측 가격을 입력변수로 하는 이동평균선 교차전략의 수익성을 분석하였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의 LSTM 예측 가격을 이용한 비트코인 이동평균선 교차전략의 투자 성과는 단순 시장가격을 이용한 이동평균선 교차전략과 벤치마크전략 Buy & Hold 보다 각각 5.5%와 46% 이상의 수익률 개선 효과를 보여주었다. 최근 데이터까지 확장하여 분석한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의 연구들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시장의 비효율성(inefficiency)을 지지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는 딥러닝 모형을 이용한 투자전략의 실전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딥러닝 모형들의 성과 비교를 통해 최적의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비트코인 투자전략의 수익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Bitcoin prices have been soaring recently as investors flock to cryptocurrency exchang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dict the Bitcoin price using a deep learning model and analyze whether Bitcoin is profitable through investment strategy. LSTM is utilized as Bitcoin prediction model with nonlinearity and long-term memory and the profitability of MA cross-over strategy with predicted prices as input variables is analyzed. Investment performance of Bitcoin strategy using LSTM forecast prices from 2013 to 2021 showed return improvement of 5.5% and 46% more than market price MA cross-over strategy and benchmark Buy & Hold strategy, respectively. The results of this study, which expanded to recent data, supported the inefficiency of the cryptocurrency market, as did previous studies, and showed the feasibility of using the deep learning model for Bitcoin investors. In future research, it is necessary to develop optimal prediction models and improve the profitability of Bitcoin investment strategies through performance comparison of various deep learning models.

리스크 줄인 코인 투자? ‘비트코인 ETF’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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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27 20:18 ㅣ 수정 : 2021-10-28 01:31

인기 높아진 ‘비트코인 선물 ETF’

암호화폐 계좌 없이 증권사 통해 거래
美 ‘프로셰어스’ 상장 비트코인 상승세
투자 땐 현물시장과의 괴리·세금 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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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등장으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국내 투자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국내 투자자가 비트코인 선물 ETF에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해외 ETF 상품을 사려면 국내 증권사에서 해외 증권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일반주식 거래를 하듯 ETF 상품의 종목코드를 검색해 매매할 수 있다. 정규 거래시간은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3월 15일~10월 30일은 오후 10시 30분~오전 5시, 그 밖에는 오후 11시 30분~오전 6시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로 돈을 입금할 필요도 없이 해외 증권계좌만 있으면 암호화폐 관련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비트코인 선물 ETF는 미국 자산운용사인 프로셰어스의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스트래터지 ETF(BITO)’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고 이틀 후 비트코인 가격이 6만 6909달러를 찍었다. 암호화폐의 제도권 진입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발키리의 비트코인 선물 ETF(BTF)도 지난 22일부터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 외에 반에크 등의 자산운용사가 비트코인 ETF를 출시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장한 비트코인 ETF는 캐나다에서 등장했다. 퍼포스 인베스트먼트의 ‘퍼포스 비트코인 ETF(BTCC)’다.

캐나다는 이달 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같이 보유하는 ETF 상장에 대해서도 승인했다. 지난해 독일에서는 ‘ETF의 동생’ 격으로 불리는 비트코인 상장지수증권(ETN)인 ‘반에크벡터비트코인(VBTC)’도 상장됐다. 미국 외에 해외 비트코인 ETF는 일부 증권사에서 유선으로만 주문 가능하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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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서학개미’(해외 주식거래를 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가 상장된 날부터 이틀여 동안 2141만 달러(약 252억원)를 순매수했다. 순매수 규모로만 봤을 때 애플, 알파벳(구글 모회사)을 제치고 해외 주식 3위를 기록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많이 올라 기대감이 커졌고, ETF는 분산투자가 가능해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현행법상 암호화폐 기반 ETF 상품이 출시되기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 해외 상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을 받으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해외에서는 앞으로도 상승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알렉산더 호프너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를 흔드는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대한 새로운 헤지(위험회피)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단 비트코인 선물 ETF 투자 때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BITO를 포함해 비트코인 선물 ETF는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닌 선물 투자 방식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24시간 거래되는 현물 시장과 달리 선물로 운영되는 ETF 시장은 거래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현물과 선물 사이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미국 ETF는 해외 주식과 세금 부과 원칙이 같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1년간 해외 ETF를 통해 얻은 매매 이익과 손실을 계산한 뒤 차익에 양도소득세 22%를 매긴다. 250만원까지는 면세된다.

비트 코인 투자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등 시가총액 상위 가상화폐에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세 반등에 속도가 붙고 있다.

루나 급락 사태를 계기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은 주요 가상화폐를 ‘알트코인’의 대안으로 주목하면서 시세 상승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7일 미국 CNBC 보도에 따르면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현재 비트코인 시세를 저점으로 비트 코인 투자 비트 코인 투자 판단하고 매수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지시각으로 6일 미국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가 4.3%, 이더리움 시세가 2% 상승하는 등 가상화폐 상승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는 6월 초까지 약 9주 동안 역사상 가장 길게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약 6만9천 달러로 기록했던 고점과 비교해 비트코인 시세는 현재 3만1천 달러대로 절반 미만에 그치지만 4월 20%, 5월 27%에 이르는 하락폭을 나타낸 뒤 회복세에 접어든 셈이다.

기관 투자자들이 최근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시장 조사기관 코인쉐어 분석을 인용해 6월3일까지 일주일 동안 기관 투자자들의 펀드를 통한 비트코인 순매입 규모가 1억2590만 달러(약 1600억 원)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장기간 이어지던 기관 투자자들의 이탈 흐름이 멈추고 신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코인쉐어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상대적 안정성에 주목해 기타 가상화폐인 알트코인 투자를 줄이고 비트코인 매수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라고 바라봤다.

이더리움은 아직 비트코인과 같은 뚜렷한 기관 투자자 매수세 증가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시세 반등 흐름이 지속된다면 이더리움 역시 시가총액 등 측면에서 다른 가상화폐 대비 안정성을 주목받아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 JP모건 연구원은 5월 발생한 테라와 루나 등 스테이블코인 성격을 띠고 있던 알트코인의 시세 급락 사태가 가상화폐 투자 지형도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세 전반의 불확실성 확대와 리스크에 대응해 보유하고 있던 자산을 대거 매도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세 반등 흐름과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 확대는 시가총액 상위 가상화폐의 낙관적 시세 전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JP모건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시세가 이른 시일에 3만8천 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시세보다 약 20% 가까이 상승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다.

그는 비트코인이 부동산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투자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앞으로 시세 반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이더리움 시세는 비트코인과 달리 확실한 반등 흐름을 보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와 큰 연관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강세를 보일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며 “다만 이더리움 시세에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반영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김용원 기자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사고팔 수 있다. 원화로 입출금이 가능한 국내 거래소의 경우 빗썸· 업비트·코인원·코빗 등이 4대 거래소로 불린다.비트 코인 투자

거래소별로 거래하는 은행의 실명 계좌를 등록하고, 발급받은 가상계좌에 원화를 충전해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빗썸과 코인원은 NH농협은행, 업비트는 케이뱅크, 코빗은 신한은행과 계약을 맺고 있다.

비트코인 1개 가격이 4000만원을 넘지만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4만원으로 0.001비트코인을 살 수 있는 식이다.

주문은 주식 거래와 비슷하게 원하는 가상자산을 클릭하고 시세창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수, 매도하면 된다. 수수료는 거래소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정규장 시간이 정해져 있는 주식시장 등과 달리 24시간 거래된다. 또 상·하한가 등 하루 단위 가격 변동 제한폭이 없어 가격 변동이 크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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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오는 3월 '암호화폐', '가상화폐' 등으로 혼용되던 용어를 '가상자산'으로 정의하고 거래소 등의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이 시행된다.

가상사업자는 오는 9월까지 실명 확인이 가능한 입출금 계정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등 조건을 충족해 신고를 마쳐야 한다. 현재까지 실명확인 계좌를 받은 거래소는 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 등 4곳에 불과하다. 빗썸·코인빗·코빗은 이달 말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명계좌를 발급하는 은행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조건을 충족하는 거래소가 소수에 불과해 중소형 거래소들 상당수가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장 인호 교수는 "특금법 시행으로 규제가 강화되면 중소 거래소는 운영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내년부터는 정부가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과세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가상자산으로 번 소득 중 250만원이 넘으면 그 초과본에 대해 20%의 세금을 내야한다. 상속·증여할 때도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과세 대상 소득은 '총수입 금액'(양도·대여 대가)에서 '필요 경비'(실제 취득 가액 등)를 뺀 금액이다. 필요 경비를 계산할 때는 먼저 매입한 가상자산부터 순차적으로 양도하는 것으로 본다. 과세 시점인 2022년 1월1일 이전에 보유하고 있던 가상 비트 코인 투자 자산의 경우 '의제 취득 가액'이 도입돼 올해 12월31일의 시가와 '실제 취득가액' 중에서 큰 것으로 적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성공투자⑧]그래도 부동산이라면…"수도권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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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⑦]비트코인 투자하려면?…내년부턴 세금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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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 여고 115명 코로나19 집단감염…수학여행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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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2/07/20 1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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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전주시 소재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최근 수학여행을 다녀 온 후 115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20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해당 학교의 1·2학년 학생들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당시 45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출발 직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참가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학생 30여명은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지난 18일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코로나19를 검사했다. 현재까지 115명의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교는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20일 조기방학을 결정했다. 도 교육청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한편, 대책을 마련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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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학폭 시비' 김가람과 계약 해지…르세라핌 5인 체제

기사등록 2022/07/20 1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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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데뷔 앨범 'FEARL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 김가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하이브가 '학폭 시비'에 휘말린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멤버 김가람과 계약 해지했다.

하이브와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20일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향후 르세라핌은 5인 체제로 활동한다. 하이브는 "당사는 르세라핌이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가람이 학폭 가해자라는 주장은 르세라핌이 지난 5월2일 데뷔하기 전부터 나왔다. 르세라핌을 매니지먼트하는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은 김가람 관련 학폭 가해 주장 제기에 사실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동시에 "김가람이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며 법적대응도 예고했었다.

하지만 김가람으로부터 학폭을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유은서(가명)의 법적대리인 대륜법무그룹 산하 법무법인 대륜은 김가람의 학폭은 사실이며, 하이브가 이를 부인하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경우 김가람의 가해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그러자 하이브와 쏘스뮤직은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악의적 공격이다.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동시에 지난 5월 말부터 김가람이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기를 갖는다고 밝혀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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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사건,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치부하면 성별갈등만. "

기사등록 2022/07/20 07:55:54

최종수정 2022/07/20 08: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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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0대 여학생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뒤 건물 3층 아래로 떨어져 비트 코인 투자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남학생이 구속된 가운데 18일 오후 여학생이 발견된 현장인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학교 한 단과대학 건물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근조화환이 길게 늘어 서 있다. 2022.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인하대학교 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보수 성향 여성단체가 "성별 갈등이 아닌 성폭력 문제 해결의 새로운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바른인권여성연합(상임대표 이봉화)은 지난 18일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을 보도하는 언론들은 2016년 강남역 화장실 사건과 연관시키며 남성과 여성을 또 갈라치기하려는 냄새를 풍기고 있으며,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여성혐오범죄 근절이라는 주장을 앞세워 여성가족부 존치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여성가족부와 기존 여성단체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여성을 피해자로, 남성을 가해자로 규정한 특정 프레임으로 성폭력 문제를 보는 편협한 시각은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성별 갈등을 부추겨왔고 자신들의 영향력을 유지, 확대하는 일에 이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폭력 문제의 원인을 오로지 남성성에 두고, 남성성 자체를 죄악시하고 이를 억제함으로써 해결하려는 방식은 모든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치부하여, 성별 간 갈등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며 "남성성이나 여성성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연합은 "이번 사건은 여성 혐오 범죄사건이 아니다. 학문의 전당이어야 할 캠퍼스 내에서 새벽 시간 자유롭게 통행하며, CCTV가 없는 지역에서 술에 취한 여성이 무참히 성폭행 후 죽임당한 끔찍한 성범죄 사건"이라며 "우리 사회는 이러한 범죄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원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본질적 문제점에 접근하여야 한다. 이 사건이 갈등과 논쟁의 씨앗이 아닌 비트 코인 투자 문제의 해결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비트 코인 투자

등록 :2022-05-30 03:20 수정 :2022-06-03 15:49

2022년 5월24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서 한 고객이 폭락한 루나 코인 시세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일하는 조아무개(31)씨는 2021년 중순 테라 플랫폼의 코인 예치·이체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편리함에 놀랐다고 한다. 다른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에 견줘 테라 플랫폼은 압도적으로 빠르고 편리했다. 주변 개발자들이 테라 플랫폼에서 통화로 쓰이는 ‘루나’ 코인에 많이 투자하는 걸 보고 조씨도 루나를 300만원어치 사봤다. 당시만 해도 한 개에 5만~6만원 하던 루나는 약 1년 뒤인 2022년 4월 한 개 가격이 14만원대까지 올랐다. 하지만 5월 초 갑작스러운 투매 사태를 맞아 가격이 폭락했고 5월25일 기준 개당 0.1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 관련 기사 원문은 한겨레21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테라 롤러코스터에서 내려 다음 열차를 기다리다

거래소는 ‘루나’ 사태 책임 없나

“응, 네 엄마 돈으로” 독선적 루나 설계자의 예견된 종말

조씨는 혁신적이라고 생각했던 테라 시스템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걸 보고 허무했다. “루나 코인 폭락 사태 직전까지만 해도 테라는 한국에서 제일 성공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였어요. 그런데 불과 일주일 만에 테라 생태계가 무너져버렸어요. 저는 그나마 소액인데 주변에서 수억원 투자했다가 망했다는 형들 얘기가 심심찮게 들려와요.”

네이버의 ‘루나 코인 피해자 모임’ 카페에는 투자자들의 절망이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장 폐업 뒤 힘든 상황이 찾아오고 지인 자금과 대출을 당겨 3억 투자했어요. 너무 힘들고 가족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하루하루 마음이 찢어질 정도로 눈물 흘립니다.”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10억 전 재산 날렸어요. 하루하루 눈뜰 때마다 고통입니다.”

“코인의 코자도 모르는 사람인데 어느 단톡방에서 이율 20%짜리 코인이 비트 코인 투자 있다길래 수소문해서 유료 텔레그램방에 십몇만원 넣고 들어갔습니다. 5월11일에 5천만원 예치하고 (중략) 며칠 만에 4천만원이 사라졌습니다. (중략) 원망도 되지만 그래프도 제대로 볼 줄 모르고 난파선에 올라탄 제가 바보지요.”

이 카페의 회원인 ㅇ씨는 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액수는 말하긴 어렵지만 꽤 큰 돈을 루나 상품에 투자했다. 나를 포함한 모든 투자자가 루나 코인의 위험을 인지하지 못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시가총액) 상위권에 오른 코인이라 누구도 몰락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상장한 루나는 블록체인 개발사 테라폼랩스가 만든 플랫폼 ‘테라’에서 통화로 쓰이는 코인이다. 자매 코인 ‘유에스티’(UST)가 한 개에 1달러 가치를 유지하도록 역할을 한다. 개발사는 루나와 유에스티의 가격이 수요·공급 알고리즘에 따라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2022년 5월7일 한 ‘큰손’ 투자자가 유에스티를 대량 매도한 뒤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에스티 한 개가 1달러 가치를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번지며 유에스티 가격이 급락했고 루나도 동반 추락했다. 발행사가 생각했던 유에스티·루나의 가격 유지 원리가 현실에서 전혀 작동하지 않은 것이다. 한때 50조원을 돌파했던 루나의 시가총액도 거의 증발해 1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루나 투자자는 28만 명, 이들이 보유한 루나 코인 개수는 809억 개로 추산된다. 일부 투자자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공동창업자 신현성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권 대표 등이 테라 시스템의 위험성을 투자자에게 알리지 않았고 연 19.4%라는 고율의 이자를 주며 투자금을 모은 행위가 사기와 유사수신에 해당한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루나 사태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거품이 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업계에선 2020~2021년 유동성이 풍부한 장이었다면 테라 플랫폼에 신규 자금이 계속 공급됐을 테고 지금 같은 투매 사태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바꿔 말하면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쌌던 신기루가 걷히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가상자산 시장은 2017년과 2021년 두 차례 붐을 일으켰다가 2022년 들어 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로 위축되고 있다. 전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021년 11월9일 사상 최고치인 2조9천억달러(약 3700조원)에 이르렀다가 2022년 5월25일 현재 1조5천억달러 수준으로 반토막 났다. 업계에선 긴 겨울이 시작될 거란 말이 나온다. 지난 수년간 대박을 꿈꾸며 롤러코스터 장세에 올라탔던 코인 투자자들은 돈을 벌었다가 잃기를 반복하며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이유섭(45)씨는 2017년 비트코인 1차 붐이 일기 직전 코인 투자를 시작했다. 주위에서 수익률이 높은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후발 암호화폐를 말함)에 투자하는 걸 보고 그도 호기심에 카이버, 트론 등 코인을 100만원어치 샀다. 한 달 만에 원금이 200만원으로 불어난 걸 보고 이씨는 적금을 깨서 1천만원을 더 집어넣었다. “당시 이벤트로 1천원에 산 코인이 얼마 뒤 10만원까지 올랐어요. 어떤 사람은 50억원 벌었다는 얘기도 나왔죠. 내 코인도 올라가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결국 폭락했어요.” 투자금 1200만원은 한때 2500만원까지 올랐지만 곧 700만원으로 곤두박질쳤다. 이씨는 눈물을 머금고 아파트 중도금 낼 돈 2천만원을 투입해 물타기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랐고 2천만원을 뺐다. 남은 돈으로 사고팔기를 반복했는데 지금까지 총수익률이 -50%라고 한다. “코인은 오름폭과 내림폭에 제한이 없잖아요. 한번 떨어지면 지하 100층 아래 지옥까지 간다는 농담도 해요. 고수익을 보고 시작했지만 24시간 거래하는 내내 신경 쓰게 돼 너무 피곤해요. 작전세력도 꽤 많아요.”이씨는 손실금만 회복되면 이제 코인 투자는 그만할까 생각한다고 했다.

직장인 이정신(35)씨도 코인 투자로 마음고생을 했다. 주식투자를 주로 하던 그는 코로나19 직후 주가가 내려가고 금리도 낮아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들어 코인 투자를 시작했다.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알트코인에 투자했다가 약간의 수익 실현 뒤 원금을 뺐는데 얼마 뒤 그 코인이 상장폐지돼 다른 직원들은 돈을 많이 잃었다. 이후 이씨는 코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샀다. 사고팔기를 반복하면서 비트코인으로 500만원 정도 수익을 냈다. 하지만 원금 500만원을 넣었던 이더리움은 한때 1천만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수익률 -20% 상태다. “주식과 코인은 벌어도 후회, 잃어도 후회해요. 이익이 나면 ‘왜 더 많은 돈을 투입하지 않았을까’ 후회하고 잃으면 잃는 대로 마음 아파요. 코인이 주식보다 마음 변화의 후폭풍이 더 심하죠.”

전통 금융 시각에서 보면 가상자산은 내재가치가 없고 실물경제와 상관없는 투기 수단에 불과하다. “암호화폐는 아무 가치도 없다”(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2022년 5월22일), “주식은 경제에 도움되는 생산적 자금을 모으는 금융자산이지만 가상자산은 단순 자산에 불과하다”(홍남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1년 10월6일) 같은 정부 당국자의 인식이 이를 잘 보여준다.

코인 투자자들도 이런 가장자산의 특성을 모르지 않는다. 블록체인 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은 암호화폐가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하지만, 일반 투자자는 대부분 암호화폐의 쓰임새보다는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에 더 관심이 많다. 특히 비트 코인 투자 젊은 세대는 코인 투자를 ‘자산 형성의 지름길’로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부동산 가격 급등, 부의 대물림 고착화로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는 소득·자산 격차를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김성훈(35·가명)씨는 사회초년생이던 2017년 같이 사는 증권사 피비(PB·고액 자산 관리 전문가) 친구를 따라 코인 투자를 시작했다. 대출 1500만원을 받아 알트코인 ‘리플’을 샀는데 얼마 못 가 가격이 폭락해 투자금을 거의 날렸다. 대출 갚느라 고생했다는 김씨는 주식투자로 8천만원을 벌었고 그 돈을 2021년 코인 선물에 투자했다. 코인 가격이 1%만 올라도 10% 수익을 얻는 레버리지 상품인데 선물 가격이 크게 떨어져 투자금을 모두 청산당했다. “첫 투자에서 실패하고 그만뒀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만둘 수 없어요. 도박인 건 알지만 본전은 찾아야죠.” 그는 손실 회복을 위해 다음에 올 3차 코인 붐을 기다리고 있다.

김씨는 코인 투자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집값 오르는 거 보면서 서울역에 나앉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세대가 크게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코인이에요. 사촌동생이 24살인데 코인으로 1억원을 벌었어요. 내가 1천만원 투자했다가 설사 모두 잃어도 삶이 크게 변하는 건 없는데 만약 대박 나면 인생이 바뀌는 거잖아요.”

법무법인 엘케이비(LKB)앤파트너스 변호사들이 2022년 5월19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남부지검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소현 이화여대 교수(소비자학) 등이 발표한 논문 ‘밀레니얼세대와 엑스세대, 86세대의 금융상품 보유 행동’(2020년)을 보면 2030세대는 기성세대보다 암호화폐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그 세대의 심리적 특성과 경제 사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다. 연구진이 서울·수도권·6대광역시에 거주하는 시민 63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암호화폐를 보유했거나 보유한 사람의 비중은 밀레니얼세대(1988~1998년생)에서 24%로 가장 높았고 엑스세대(1971~1974년생) 14%, 86세대(1964~1970년생) 6.8% 순이었다. 투자에서 자기 능력에 대한 믿음(재무적 자기효능감)을 점수로 산출해보니 밀레니얼세대는 316점으로 엑스세대(171점)와 86세대(148점)의 두 배 수준이었다. 연구진은 “밀레니얼세대는 인생주기상 사회초년생이기 때문에 가진 자산이 많지 않아 다양한 투자상품을 보유할 수는 없지만 투자에서 자기 능력에 대한 믿음이 다른 세대보다 커서 고위험 자산인 암호화폐 등에 투자하는 경향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2년 4월 신한은행이 낸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계층 간 소득·자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 격차는 2019년 4.76배에서 2020년 4.88배, 2021년 5.23배로 늘었다. 자산 상위 20%와 하위 20%의 부동산 자산 격차도 2019년 142배, 2020년 164배, 2021년 251배로 확대됐다. 사회 내부의 격차가 커질수록, 고위험 투자로 한 방에 성공하고 싶어 하는 이도 늘어난다.

코인 투자로 번 1억원을 재투자했다가 지금은 90%까지 손해를 보고 있다는 이아무개(41)씨는 “한창 투자할 때는 잠도 못 자고 피폐한 생활을 했다. 돈 들어갈 곳도 많은데 코인에 투자한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씨는 “제일 빠르게 자산을 증식할 수 있는 수단이 코인인 것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혼돈의 롤러코스터에서 잠시 내린 코인 투자자들은 어지러움과 울렁증을 겪으면서도 다음 열차를 기다린다. 이경미 기자

법은 역할을 할까 : 폭락 이후

루나 코인 가격 폭락 사태 이후 국내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루나를 상장폐지하고 있다. 고팍스는 2022년 5월16일, 업비트는 5월20일, 빗썸은 5월27일 루나 거래지원을 종료했다. 코인원과 코빗은 각각 6월1일과 3일에 종료할 계획이다.

거래소들은 뒤늦게 안내문을 띄워 코인 투자의 위험성을 알리며 ‘투자를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거래소가 상장 심사 때 루나의 사업구조 위험성을 제대로 검증했다면 투자 피해가 지금처럼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투자자와 코인 발행사의 책임 못지않게 거래소 책임도 크다는 것이다.

가상자산 발행자들은 거래소에 상장할 때 사업계획서의 일종인 백서를 제공한다. 백서는 투자자가 해당 코인의 위험성을 파악하는 자료이지만 코인의 구조, 위험수준 등 투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항의 설명은 충분히 담겨 있지 않다. 금융감독원은 5월24일 당정 간담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발행자의 공시가 불충분하고 난해해서 발생하는 정보비대칭으로 인해 투자자가 가상자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한계가 비트 코인 투자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어 “가상자산의 상장 및 상장폐지 요건이 느슨하고 불공정거래 점검이 체계적이지 않아 위험관리를 효과적으로 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시장 규모는 날로 커지는데 불공정거래·불법행위를 규제할 제도가 제대로 수립되지 않아 관련 범죄도 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가상자산 범죄(유사수신·사기 등) 단속 건수는 2018년 62건에서 2021년 235건으로 3년 새 3.8배 증가했다. 피해금액은 같은 기간 1693억원에서 3조128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루나 투자자들도 20% 고율의 이자를 주며 자금을 모집한 루나 발행사 대표를 사기·유사수신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정부는 루나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 시장을 규율하는 법 제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5월24일 간담회에서 “가상자산 투자자가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가상자산의 발행·상장·거래 과정에서 사업자가 지켜야 할 규율체계를 마련해 주식 같은 금융상품 수준의 규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가상자산 규제 강화 흐름은 세계적인 추세다. 미국의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5월12일 “(루나 사태는) 스테이블코인의 위험을 명확히 보여줬다”며 “포괄적 (규제)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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