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투자 예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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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도 낮고, 측정하기도 어려운데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게 기업가치를 설정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투자를 받을 때, 기업가치에 따라 기존 주주와 새로운 투자자의 지분율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회사의 투자 전 기업가치가 8억인 경우, 2억을 투자하면 투자자는 A 회사의 지분 20%를 얻게 됩니다. 반면 프리벨류를 48억으로 결정하면, 같은 2억 원을 투자할 때 A 회사의 지분 4%를 얻게 되는 거죠.

실제 투자 예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략의 기반이자, 시작점으로 볼 수 있는 Market Intelligence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Market Intelligence라는 용어는 과거 10~20년 전에는 기업에서 활발하게 사용된 용어는 아니였습니다. 다만, Global 반도체, Display 업체 및 산업에서 투자를 하기 위해, 시장, 고객, 경쟁사를 분석하여 시장을 창출하거나, 대규모 투자에 대한 분석을 사전에 하여, 신사업을 도출하기 위한 기술적 방법론으로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최근 10~15년 전부터는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Market Intelligence에 대한 투자, 조직 및 개념과 실제 산출물을 정기적으로 기업 내에서 발간하여 C Level 뿐만 아니라, 실무 Level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만들고, 공유하며 전략을 구축하는데 핵심적 Fundamental을 제공하는 중요한 Tool로 자리잡기까지 하였습니다. 초기 15년 전에는 삼성전자가 IBM의 Market Intelligence의 Benchmark 통해, 좋은 Process를 삼성화 시키는 작업을 하여, 이를 조직을 구축하고, 산출물을 만들고, 제품과 기술에 반영하고, 결국 시장을 창출하고 고객을 만족시키는데 큰 공헌을 한 사례들이 많습니다. 삼성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투자를 수반하는 LG Display 및 LG 주요 계열사에도 Market Intelligence에 대한 중요는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인 지금은 더욱더 Market Intelligence를 Big Data 화하여 향후 AI까지 이러한 방대한 량의 Data를 조합하고 활용하여 Decision Marking에 도움이 되는 Main Stream 업무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Market Intelligence가 무엇인지, Market Intelligence는 왜 필요한지 그리고, 실제 대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Market Intelligence의 Process와 실제 투자 예시 내용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한 개념적 설명뿐만 아니라, 실제 Practical 한 관점에서도 내용을 기술코자 합니다. 그럼 이번 Chapter에서는 Market Intelligence의 정의는 무엇이며, Why 필요한지 등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이하 내용에서 MI는 Market Intelligence의 약자로 표기하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Market Intelligence에 대한 정의

Market Intelligence 는 모든 다양한 전략들(시장, 산업, 제품, 기술, 고객 등)의 시발점으로 사업전략 , 상품기획 및 마케팅까지 전략의 Insight 도출 수단으로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MI이란 것은 특정한 동일 주제의 정보를 영속성 있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고객, 시장, 경쟁사 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그것을 통해 실제 투자 예시 Insight를 도출하여 전략과 실행을 연결시켜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Market Intelligence의 필요성

그럼, 왜 MI는 필요한가에 대한 적절한 답변으로 너무나 방대하고 다양한 정보가 실무자들은 있지만, 그것들을 가치 있게 정리하고, 정리된 것을 분석하고, 그 분석한 결과에 대한 Insight를 도출하여 끊임없이 변화하기 위한 Tool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Market Intelligence라는 관점에서 전문성 있는 인력을 조직화하여 지속적으로 내용을 축적하고 Know-how를 쌓아서 기업 내 다양한 부서와 공유하고 그것을 통한 전략을 도출하도록 하는 거름과 같은 역할이 필요하기 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Market Intelligence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MI개념의 이해와 심지어 단어의 활용과 역할 측면에서도 실무자, 중간관리자, C level 및 심지어 산업 내 경쟁사 또한 각각 다른 생각과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 대응도 필요하며, 이에 표준화하기 어렵다면, 기업 내에서라도 기업의 프로토콜을 만들어 전략에 대한 Source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통일화된 Process와 방향성 그리고 운영을 통한 Market Intelligence의 실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3. Market Intelligence 필요성

Market Intelligence를 통한 정보보고의 예시로서는 정기적인 보고뿐만 아니라, 수시로 보고하는 소위 일급비밀 정보부터, 산업과 시장의 다양한 정보를 기업 수준에 맞게 가공하고 Key Point화 시켜서 전략을 만들기 위한 기초 수단으로 Market Intelligence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술적 측면에서, 고객의 Needs를 파악하고, 문제를 개선하는 관점에서도 Market Intelligence를 충분한 가치를 가질 수 있는 업무 Process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MI는 기업에서의 필수 불가결한 수단이며, 특히 요즘처럼 큰 기업이 M&A를 하고, 기업 분할을 하고, 새로운 것에 다양하게 도전하는 상황에서는 외부의 fresh information과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외부에서의 의견과 생각을 경청하고 그것을 통한 동향을 끊임없이 파악하기 위해서 Market Intelligence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 Market Intelligence의 조직 내 역할

본 사 조직의 MI 는 사업 , 제품 , 기술 , 마케팅 전략과 관련 통합된 정보의 Main Hub 로서 역할 수행을 하는 것으로서, Top Level부터 사업부의 실무자 및 국내외 특히 해외 법인 단계의 조직까지 연동되어, 하나의 Information을 연결하는 Pipeline으로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Global 하고, Process가 잘 갖추어진 대기업 군에 해당되는 기업에서는 개인의 자료를 지극히 쉽게 OPEN 하고, 공유하고 그 자료를 상호 Discussion 하는 문화가 구축되었지만, 중견 및 중소 규모의 기업에서는 물론 잘하는 곳도 많지만, 회사 전체의 관점에서 자료가 몸속에 피가 흐르듯이 원활하게 공유되고, 활용되는 경우는 흔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과거 10~15년 동안은 Market Intelligence가 대기업의 소유물이자, Process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다양한 Infra가 대중화되고, 예전과 비교해서는 엄청난 투자비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실행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중견, 중소 규모의 기업에서도 과거 대기업과 같은 다양한 Market Intelligence에 대한 Process를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5. Market Intelligence를 통한 예상 가능한 산출물

MI에 대한 가능한 산출물은 크게 7가지 정도로 구분하는 것이 보통의 사례입니다. 산출물의 범위는 상황에 따라 회사의 업에 따라 변할 순 있지만, 시장, 경쟁사, 제품, Mega trend,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및 기타 M&A 정보와 정부 정책 변화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관리하는 산출물이 보편타당한 Market Intelligence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위의 Market Intelligence에 대한 정의, 범위 및 Process와 예상 산출물에 대한 설명을 기반으로, 실제 기업에 계신 분들 혹은 조직 관점에서 Market Intelligence를 어떻게 보아야 하고, 어떤 관점에서 준비해야 하는지를 실행 관점에서 다음장 2편에서 계속하여 기술토록 하겠습니다.

예스24 블로그

『대한민국 1% 가 된 주식 부자들』을 읽으면서 한가지 느낀 것은 정말로 친절한 투자서이다 . 그 와 동시에 , 주식 부자가 된 저자의 고객들에 대한 다양한 예를 들면서 주식 투자의 가장 기본에 대해 반복하여 알려준다 . 많은 사람들이 알지만 ,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 힘든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반복하여 알려주는 것이다 . 경영학 전공자로서 이론적인 지식에 대해 약간 알고 있지만 , 실제 투자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상당히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실제 구성도 실제 투자 예시 잘 짜여 있어 , 책을 펴든지 단 하루 만에 읽을 수 있었다 .

모두들 알고 있겠지만 , 어떤 책이든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은 목차 확인이다 . 단지 목차를 확인함으로써 , 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내용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부자의 비밀을 약 4 가지로 나누어 설명을 실제 투자 예시 하는데 , 그들의 공통점은 회사의 내재 가치 분석을 통한 장기투자이다 . 물론 , 책에 나와 있다시피 무조건적인 장기투자는 지양해야 한다 . 하지만 , 저금리 시대에 있어 단타매매로는 돈을 벌기 힘들며 , 장기투자만이 부자로 이르는 길임을 계속하여 강조하고 있다 . 주요 용어가 나올 때마다 각주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을 해 놨기 때문에 , 이 부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여기에서 나온 용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 처음부터 이 용어를 숙지하고 본다면 더욱 이해가 쉬울 것이다 .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본다 .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고자 한다면 자주 사용하는 용어와 기본적인 투자론에 대한 내용은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론적인 토대가 뒷받침 되어야 , 실제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 또한 , 루머나 누군가의 속삭임에 연연하지 않고 ,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이다 .

주식 만 포인트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 때 , 이러한 친절한 투자서를 읽음으로써 더욱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또한 , 많은 부자들이 샐러리맨이나 어려운 시절부터 시작했다는 점에 위안을 얻고 , 기업의 내재가치에 대해 열심히 공부를 하고 관심을 가진다면 언젠가 나도 부자가 되리라는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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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격월간 매거진

초기기업이 투자받기 전 꼭 알아야 할 한 가지!

1년 전 사업을 시작한 정 씨는 오늘 아침부터 입이 바싹바싹 마릅니다. 오후에 투자자를 만나기로 했거든요. 지금까지는 그동안 모아둔 돈과 주변의 도움으로 버틸 수 있었지만, 지난달 시장에 출시한 제품을 만들고 홍보하기 위해서는 이번 투자가 꼭 필요합니다.

저기 투자자가 오시네요. 명함을 주고받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투자자가 묻습니다.

정 대표님은 이번 라운드에서

프리벨류는 얼마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번 라운드? 프리벨류? 여러 번 들어봤는데도 막상 투자자가 물어오니 또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스타트업의 가치평가를 이야기하기 전에 기본적인 용어들을 한 번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머니, 프리벨류, 혹은 프리라고 불리는 투자 전 기업가치는 말 그대로 투자를 받기 전에 기업이 갖는 기업가치를 의미합니다.

투자 금액(Investment amount)

투자자가 기업에 투자한 금액입니다.

투자 후 기업가치(Post-money value)

각 모금 회차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은 다섯 단계의 자금 조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아이디어 단계에서 창업자 본인과 지인들이 조달하는 프리시드 머니 단계를 거쳐 아이디어가 어느 정도 진척되어 제품의 프로토타입이나 베타서비스를 런칭하는 시드 머니 단계에서 엔젤투자자의 투자를 받습니다.

에쿼티는 누가 기업의 소유권을 얼마나 가지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자주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보통 주식, 지분을 의미하는 말로 쓰입니다.

지분 희석(equity dilution)

특정인(창업자, 투자자, 직원 등)이 보유한 지분율이 낮아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투자를 유치해서 회사의 자본금이 증가하고 전체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주식 보유자의 지분율이낮아지는 현상입니다. 프리 벨류가10억인 회사의 지분을 10% 가지고 있던 주주가 있습니다. 이 회사에서 새로운 투자 라운드에서 2억을 투자 받으면 이 회사의 포스트 벨류는12억이 되고, 기업가치가 10억일 때 10%를 가졌던 주주는 새로운 기업가치 12억의 8.3%의 지분을 소유하게 되는 거죠. 소유하는 회사의 지분율이 줄어드는 것을 지분이 희석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투자자의 물음으로 돌아가 볼까요? “정 대표는 이번 라운드에서 프리벨류가 얼마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말은 이번 투자를 받기 전에 A기업의 기업가치가 얼마인지 묻는 것입니다.

사실 초기 단계 기업의 경우 기업가치는 매우 낮게 형성됩니다. 제품이 만들어졌거나 고객이 있다면 기업가치가 조금 더 올라가겠지만, 대부분의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일반적인 기업의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인 자산가치, 수익가치, 상대가치 평가방법은 재무제표의 자산을 평가하거나 미래의 수익을 추정하거나 비교 가능한 기업을 찾아야하기 때문에 스타트업에 적용하기 쉽지 않죠.

가치도 낮고, 측정하기도 어려운데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게 기업가치를 설정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투자를 받을 때, 기업가치에 따라 기존 주주와 새로운 투자자의 지분율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회사의 투자 전 기업가치가 8억인 경우, 2억을 투자하면 투자자는 A 회사의 지분 20%를 얻게 됩니다. 반면 프리벨류를 48억으로 결정하면, 같은 2억 원을 투자할 때 A 회사의 지분 4%를 얻게 되는 거죠.

지분율은 기업의 의사결정권과도 직결됩니다. 첫번째 경우 투자자는 지분과 함께 회사의 의결권 20%를 얻게 되고, 투자 전 기업가치가 48억인 경우 4%의 의결권을 갖게 되는거죠. 투자자로선 투자하는 당시 기업 가치가 낮을수록 의사결정권을 더 많이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을 운영하는 쪽에서는 투자받는 당시 기업가치가 낮으면 같은 금액에 기업의 소유권과 의사결정권을 더 많이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정 대표 입장에서는 투자받는 당시 기업가치가 높을수록 좋겠죠?

게다가 기업가치는 한번 정하면 바꾸기 쉽지 않습니다. 이전 라운드에서 투자 받았던 기업가치에 근거해서 다음 라운드의 투자가 이루어지죠. 그래서 초기 단계인 프리시드, 시드 머니 단계에서 기업가치를 설정하는 게 더더욱 중요합니다.

그럼 처음부터 기업가치를 높게 책정하면 되냐고요? 아닙니다. 기업가치를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하면 투자자들은 기업가치가 적절하지 않다고 여겨 투자하지 않을 겁니다. 회사의 주식이 너무 비싸서 투자했을 때 기대수익률이 너무 낮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기업으로서도 투자를 유치하지 못하면 높은 기업가치는 무의미하겠죠.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기업과 투자자 모두가 설정된 기업가치가 적절하다고 동의할 때만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가는 투자자가 받아들이는 선에서 합리적인 기업가치를 제시해야 합니다.

보통 정 대표처럼 투자를 받기 전이나 자금 모금 계획을 세울 때 꼭 생각해봐야 할 개념이 기업가치, 즉 벨류에이션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기업가치는 의사결정권과 소유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동창업자 간의 지분을 나누거나 일찍 합류하는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나누어 주기 전에도 꼭 생각해봐야겠죠?

오늘은 기업가치는 언제 필요하고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9주 동안 스타트업 기업가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구체적인 기업가치 산정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다음주에는 가치 평가에 쓰이는 기본적인 방정식과 이를 통해 실제 투자자를 설득시키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에 올라오는 “초기기업이 투자받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기업가치 시리즈” 많이 사랑해주세요!

EDAILY 기업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1 제2차 예술분야 투자상담회’가 9월 28일부터 양일간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협력하여 예술분야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에 민간 재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예술기업을 위한 실제 투자 예시 온라인 투자 특강과 1:1 투자 상담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온라인 특강에서는 투자사의 예술기업 실제 투자 사례와 예술기업의 투자 유치 성공 사례를 실제 투자 예시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첫 번째 특강에서는 문화콘텐츠 분야 대표 투자사이자 2804억 규모(2021년 기준)의 자산을 운영 중인 김범석 대성창업투자 콘텐츠투자그룹 그룹장이 실제 투자한 문화예술 분야 기업 사례와 문화예술계 이슈를 공유한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국내 최초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아트앤가이드’를 2016년 11월에 창업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액 80억 이상을 기록한 김재욱 주식회사 열매컴퍼니 대표가 예술기업 대표로서 실제 투자유치 경험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온라인 특강은 9월 28일 13시 30분부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될 예정이며 누구나 사전 참여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 1차 예술분야 투자상담회 1:1 투자상담 현장 (사진제공=예술경영지원센터)

1:1 투자 상담은 사전에 선정된 예술분야 창업기업(법인사업자)을 대상으로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에서 9월 29일 14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1:1 투자 상담에는 대교인베스트먼트, 미시간벤처캐피탈, 이수창업투자 등 문화예술(공연·전시) 및 ICT 서비스 분야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사 9곳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문화예술 관련 대표 투자사들과 심도 있는 1:1 상담을 통해 기업 현황을 진단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에 진행된 제1차 예술 분야 투자상담회에 참여했던 한 기업은 “그간 예술 시장의 규모를 측정하거나 시장성을 보여주기가 어려워 IR을 준비할 때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더욱 흥미로운 IR을 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상담받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과 행사 참가 신청은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9일 12시(정오)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회사 '알레오'(Aleo)에 투자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넥스트는 알레오의 시리즈B 라운드에 참여했다. 코라 매니지먼트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주도했으며 시캐피탈, 슬로우벤처스, 타이걸글로벌이 참여했다. 총 모금액은 2억 달러(약 2400억원)다.

알레오는 미국 네바다주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회사다. 암호화 기술인 '영지식 증명'을 활용해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자가 분산 응용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알레오의 플랫폼을 활용하면 더 많은 트랜젝션(대규모 데이터 기록)을 처리할 수 있다. 관련 법률을 준수하며 실제 사용 사례를 처리 가능한 분산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알레오는 작년 4월 2800만 달러(약 33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어 추가 투자 유치로 자금을 확보하고 연말 메인넷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인넷은 이더리움을 비롯해 기존에 존재하는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플랫폼이다. 디지털 화폐를 생성하고 다른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디앱(Dapp)을 탄생하게 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통해 빠른 처리 속도와 확정성을 제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호와드 우 알레오 최고경영자(CEO)는 "알레오의 목표는 차세대 분산 웹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영지식 증명·블록체인 같은 기술을 활용해 웹에서 사용자의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에) 권한을 부여하는, 개발자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고 실제 투자 예시 싶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넥스트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암호화폐 개발자 플랫폼 '알케미'와 암호화폐 지갑 개발 업체 '젠고', 블록체인 기반 생체인식 암호화 회사인 'HYPR',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회사 '페이즈', 블록체인 네트워크 모니터링 플랫폼 업체 '메트리카' 등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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