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글로벌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이번 금융시장 약세장에서 다른 투자 자산들보다 유독 주목받은 게 가상자산이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이 처음으로 시장 전반의 약세장에서 거래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결과는 처참한 수준이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올해 초 1개당 4만7000달러가 넘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2만달러 안팎까지 폭락했다. 무려 60% 이상의 하락폭이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더 손실이 난 셈이다.
비트코인이 현재 수준에서 반토막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제기됐다. 블룸버그가 지난 5~8일 개인·기관투자자 9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만달러와 3만달러 중 어느 선에 먼저 도달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60%는 1만달러를 택했다. 비트코인은 2020년 9월 이후 거의 2년간 1만달러선까지 내려간 적은 없었다. 지난해 11월 6만9000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뒤, 올해들어서 계속 고전하고 있다.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으로 유명한 댄 나일스 사토리펀드 설립자는 비트코인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나일스는 이데일리와 만나 “지난해부터 비트코인에 대한 생각은 분명했다”며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다 위험자산”이라고 말했다.
나일스는 “코로나19 이후 정부는 대규모 부양책을 실시했고 연방준비제도(Fed)는 대차대조표를 확대했다”며 “어떤 사람들은 그 돈으로 집, 차, 주식을 샀고, 또 어떤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는 그런 공짜 돈이 다 사라졌다”며 “연준은 대차대조표를 줄이고 기준금리를 인상하는데 바쁘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가격을 떠받칠 만한 시장의 자금력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는 뜻이다.
나일스는 “우리는 비트코인을 통해 월마트에서 아무것도 살 수 없다”며 “비트코인은 안정적인 가치저장소 역할을 하는 화폐가 아니라 그저 위험자산 중 하나일 뿐”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이어 “경기 침체에 진입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더 떨어질 것”이라며 “우리 펀드는 비트코인에 투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에 미치다
2021년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여준 가상화폐 시바이누(SHIB)같은 밈코인에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탈중앙화금융(DeFi), 플레이투언(P2E) 등 다양한 특징을 내세운 분야의 블록체인 산업이 계속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행진이 잇따르는 게 가장 큰 가상화폐 시장의 호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다가오는 2022년에도 다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2022년 1월 주요 코인 일정 호재
주요 체크사항
1월 4일[화요일] | 바이든 대통령 국정연설 |
1월 5일[수] ~ 1월 8일[토] | CES 2022 [온/오프라인 진행] |
1월 5일 [수요일] | 2021년 12월 FOMC 회의록 공개 |
1월 7일 [금요일] | 12월 고용보고서 발표 |
1월 10일[월] ~ 1월 13일[목] |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
1월 12일[수요일] | 12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
1월 12일[수요일] | 연준 베이지북 공개 |
1월 17일[월요일] | 휴장일[마틴루터킹 데이] |
1월 25일[화]~1월 26일[수] | 1월 FOMC/연준 파월의장 발표 |
코인 주요일정
1월 1일
- CRB 코인(CRB)-새해 기념 에어드랍 스냅샷
- 서브미(SUB)-토큰 소각
- 아욱실리움(AUX)-1월 스테이킹 분배
- SMD 코인(SMD)-SMD 탈중앙화 거래소 출시
1월 3일
- 바빌론(BABI)-주간 토큰소각
- Txbit(TXBIT)-1분기 토큰소각
- 매직 비스티즈(BSTS)-L.BANK 거래소 상장
1월 4일
- 스택스(STX)-알렉스 메인넷 런칭 AMA
1월 5일
- 이더랜드(ELAND)-토큰소각
- 하토르 코인(HTR)-반감기
- 스택스(STX)- Hayatti + Murakami AMA
- 레이온스에너지(RAYONS)-Indoex 거래소 상장
1월 7일
- 스택스(STX)-메인넷 flg AMA
- 디팩터(FACTR)-Tracking Dashboard
1월 8일
- 엑스캐시(XCASH)-테스트넷 출시
- 비트코인Z(BTCZ)-Z-브레인 밋업
1월 10일
- 스택스(STX)-ALEX 토큰 런치패드 출시
- 리겔 프로토콜(RGP)-에어드랍 스냅샷
1월 12일
- 패러랜드(FARA)-매월 12일 토큰 소각
1월 13일
- 서브미(SUB)-서브미 개발자와 AMA 진행
1월 15일
- 스텔라(XLM)-아쿠아 에어드랍 스냅샷
1월 17일
- 스택스(STX)-알렉스 메인넷 런칭
- 글리치 프로토콜(GLCH)-메인넷 런칭
1월 20일
- 리플(XRP)-솔로제닉 토큰 에어드랍
1월 25일
- 쿠도스(CUDOS)-메인넷 출시
- 스트라티스(STRX)-첫번째 NFT 마켓플레이스인 StratisphereNFT 2022년 1월18일 런칭
1월 28일
- X프로토콜(POT)-크로스체인 브릿지
1월 30일
- 불런 파이낸스(BR)-250억 규모 토큰소각
1월 31일이전 완료 진행 사항
- 리프 파이낸스(REEF)-리프 직불카드 출시
- 레이븐 코인(RVN)-반감기
- 코티(COTI)-1월 중순 스테이킹 금액 발표
- 카테나X(CEX)-ADA 네트워크 배포
- 앨리스(ALICE)-아바타 커스터마이징 및 신규 아이템 출시
- 스피나다 캐시(SPIN)-에어드랍
- 테르노아(CAPS)-메인넷
- 스피나다 캐시(SPIN)-카르다노 DEX 상장
- 나브코인(NAV)-Nav Cash 지갑 업그레이드
2022년 비트코인 전망 및 시세 예측
아래 분석은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자문, 권유, 조언, 종목추천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연초부터 강세장으로
코인 선물거래란? 비트코인 선물 거래 방법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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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비트코인 거래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약 59% 하락했다. 6월 한 달 동안만 약 41% 떨어졌다.
CNBC는 30일(현지시간)비트코인이 사상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비트코인은 1코인당 4만6344.7달러에서 이날 한 때 1만8822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달 1일에는 1코인당 3만1865달러였다.
지난 5월, 인기 있는 미국 달러 고정 스테이블 코인 테라(UST)와 그 연계 코인인 루나 붕괴로 총 60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그러던 중 이달 초 디지털 화폐 고수익을 약속했던 대출업체 셀시우스는 유동성 문제로 고객들의 출금을 중단했다.
유명 암호화폐 헤지펀드인 쓰리 애로우즈 캐피탈(3AC)은 6월27일 6억7000만 달러 이상의 채무를 불이행하고 사실상 파산 선고를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호화폐 거래소 FTX는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를 2500만 달러라는 헐값에 인수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는 블록파이의 마지막 비공개 평가액보다 99%나 낮은 수치로 사실상 회사의 주식을 싹쓸이한 셈이다.
이 모든 상황은 6월 한 달 동안 주가가 약 40% 하락해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코인베이스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의 산업 전반에 걸친 정리해고 속에 나온 것이다.
비트와이즈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휴건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더 큰 하락세가 나타날지, 또 다른 기업이 실패할지에 대해 지켜보는 측면이 여전히 있다"며 "오는 7월4일부터 하반기를 건설하기 전에 이번 주말 조용한 시간을 통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극단적인 변동성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대가로 볼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 비트코인은 두 번의 장기 침체를 경험했다. 2018년에도 비트코인은 80% 이상 가치가 떨어졌다가 반등을 시작해 지난해 11월 6만9000달러 안팎의 2022년 비트코인 거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요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분석가들은 미국 소비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더 경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를 공개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2분기 58% 하락, 2011년 3분기 이후 최악의 분기를 기록한 1일 서울 강남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뉴시스
내부 고객 데이터에 따르면 활동적인 암호화폐 시장 이용자수는 지난해 11월 100만명을 돌파한 정점에서 올해 5월 50만명 미만으로 줄었다.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이번 폭락으로 인해 2조 달러 상당이 증발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달러 이하로, 국내총생산(GDP) 21조 달러, 주택 시장 43조 달러에 비하면 매우 작은 수준이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추산에 따르면 미국 가계가 세계 암호화폐 시장 3분의 1을 2022년 비트코인 거래 점유하고 있다. 퓨리서치센터 조사에서도 미국 성인의 16%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거나,거래하거나,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많은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또 다른 부활을 기대하며 현시점이 사상 최저가이길 바라며 다시 매입하고 있다. '비트코인 빚투'의 대명사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하락장에 480비트코인을 약 1000만 달러(129억7400만원)에 추가 매입해 비트코인 보유 총액이 약 40억 달러까지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2만 달러 선 회복···이더리움도 하루 만에 6% 반등
◆ 비트코인 2만 달러 선 회복···이더리움도 하루 만에 6% 반등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15일 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오전 7시 기준 2만479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하루 전 시세와 비교해 2.8% 오른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8% 이상 오른 118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의 반등세가 확인되고 있다. 국내 코인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1.5% 오른 2703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는 2610만~2750만원 선에서 이뤄지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6% 이상 상승하며 155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주요 가상화폐가 회복세를 보인 배경에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에 대한 우려 속 뉴욕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서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마감 직전 전장과 비교해 3.60포인트(0.03%) 오른 1만1251.19를 기록하는 등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시장에서는 약세장이 4분기에 끝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최근 ‘2022년 크립토 윈터, 언제까지?’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겨울 구간을 벗어나는 시기는 2022년 4분기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 법원, 잘못 이체된 8000만원어치 비트코인 쓴 20대에 '무죄' 판결
자신의 전자지갑에 잘못 전달된 비트코인을 임의로 사용해도 배임이나 횡령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은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8월 27일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의 가상화폐거래소 계좌로 들어온 약 6.6비트코인(당시 시가 8070만원)을 돈으로 환산하거나 다른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데 2022년 비트코인 거래 2022년 비트코인 거래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착오로 자신의 계좌에 비트코인이 이체됐을 경우 원래 주인에게 반환하기 위해 보관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며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배임죄를 인정한 원심은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으며, 가상자산이 법정화폐와 똑같이 취급되지 않고, 거래에 위험도 따라 형법상 똑같이 보호해야 하는 것은 2022년 비트코인 거래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물리적 실체가 없는 비트코인은 횡령죄의 객체인 '재물'로 볼 수 없어 피고인이 이를 임의로 소비하거나 반환을 거부해도 횡령죄를 물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산업 활성화 위해 업계 맞손. 메타버스·NFT 보안 협의체 발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가상융합경제 확산에 따라 대두되는 보안 이슈를 점검하고, 업계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메타버스·NFT 보안 협의체'를 14일 발족했다.
협의체는 통신사, 포털, 은행, 블록체인 업계, 보안기업 등 25개 기업과 메타버스산업협회, 정보보호산업협회 등이 참여했다. 향후 이 분야의 사이버 위협, 보안 기술, 피해사례를 분석·공유하고, 다양한 보안 이슈의 사전대응과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보안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지속적인 만남을 주선해 상호 간 사업영역 확대 기회도 모색한다.
14일 행사에서 협의체 발족과 함께 각 분야 비즈니스 모델, 보안 이슈, 가이드라인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메타버스 서비스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정보, 기기정보, 행위정보가 주요 공격대상이 되고, 디지털 자산의 거래·소유를 증빙하는 NFT 서비스는 이용자 지갑을 탈취하기 위한 공격이 급증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제로트러스트, 공급망 보안 등 선진 보안체계를 기반시설에 적용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패러다임 대응 연구반'을 운영하고,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협의체는 이 연구반과 함께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디시인사이드, NFT매니아와 NFT 거래소 관련 업무협약 체결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NFT 거래 플랫폼인 NFT매니아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시인사이드의 이용자는 NFT매니아의 거래소를 사용할 2022년 비트코인 거래 수 있게 된다.
러쉬(RUSH) 재단이 운영하는 NFT매니아는 유명인들의 콘텐츠, 예술품, 디지털 콘텐츠들을 NFT로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앞서 디시인사이드는 그라운드X와 업무협약을 통해 2022년 비트코인 거래 디시인사이드에 등록되는 모든 게시물을 클레이튼(Klaytn) 기반으로 NFT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디시인사이드는 하루 등록 게시물이 100만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커뮤니티 2022년 비트코인 거래 사이트로, 기존에 작성된 게시물만 30억개에 달한다. 디시인사이드는 30억개에 달하는 게시물 중 게시물 작성자가 직접 NFT 발행 여부를 선택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시인사이드의 김유식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젊은 이용자들이 절대 다수인 디시인사이드의 커뮤니티와 NFT매니아가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솔루션 등을 통해 국내 NFT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년 비트코인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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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다섯째주 가상자산 동향
그래픽=디미닛
비트코인 가격이 7일 연속 양봉(상승)을 기록했다. 지난후 급락에 이어 이번주 초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요동쳤지만 결국 상승으로 마감해 비트코인 가격 차트에 7일 연속 빨간불이 들어온 것. 미국발 금리인상 임박에도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반면 이더리움과 리플은 아직 지난주 가격을 회복하지 못했다.
비트코인 7일 연속 양봉, 하락세 끝났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주 동시간 대비 2.7% 상승한 개당 4650만5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1000만원 가까이 급락해 이번주 초 4000만원선 붕괴를 위협 받았으나, 상승률은 작았으나 꾸준한 상승으로 가격을 많이 회복한 모습이다.
비트코인 차트 / 사진=업비트
이번주 초인 지난 24일 비트코인이 급락하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3만달러(약 3634만원)선 아래로 떨어지면 1만달러(약 1211만원)까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공포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그는 "비트코인 간접투자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은 최고치 대비 71.4% 하락했으며,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베팅은 손실로 전환됐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12만4000개의 비트코인 평균 단가는 약 3만200달러(약 3658만원)인데, 이 가격대가 붕괴되면 2만달러(약 2389만원)를 향한 하락이 시작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또 지난 25일날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고래 지갑들이 보유 자산을 적극적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100비트코인 이상 보유하고 있는 고래 지갑 수가 1만5923개로 최근 3개월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100비트코인 이상 보유 주소 수가 3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것은 고래 지갑들이 더 이상 약세장에 합류할 의사가 없음을 암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 데이터 제공 웹사이트 비트인포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보유량 3위 고래(대량 보유자) 지갑이 26일 오전 9시 15분 경 605비트코인를 추가 매수했다. 현재 해당 주소는 12만509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약 46억2100만달러(5조5327억원) 규모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보유량인 12만4391비트코인을 추월했다. 이번 2022년 비트코인 거래 하락장에서 비트코인 보유량 3위 고래 지갑은 계속해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4500만원대를 회복했다.
또 외신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 매니지먼트가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00만달러(약 1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크인베스트 가상자산 분석가인 야신 엘만드라는 '2022년 빅 아이디어' 전망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여전히 전세계 자산의 일부"라며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게 되고 기관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늘리면서 점차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이 공개됐음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제롬 파월 의장은 "Fed 내 금리 인상에 대한 지지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매번 회의 마다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공간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Fed는 매월 자산 매입 규모를 300억달러(약 36조3450억원)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9일 비트인포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보유량 3위 고래 지갑이 오늘 오전 241비트코인을 또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점 매수 기회. 이더리움 보유자 늘어간다
이더리움은 전주 동시간 대비 2.24% 하락한 개당 314만4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가격이 회복세에 들어섰음에도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이더리움이 고점대비 200만원 이상 하락했지만 이더리움 보유자의 절반 이상이 수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3개월 전 최고가 4878달러 대비 51% 하락했으나, 보유자 67%는 여전히 수익 상태다.
이더리움 차트 / 사진=업비트 제공
또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각각 유통량의 1%가 넘는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는 고래 월렛들이 보유한 이더리움의 합이 전체 유통량의 42%에 육박했으며,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는 거래소 제외 고래 보유량이 사상 최대치인 2622만이더리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0.1이더리움 이상 보유 주소 수가 676만258개에 달하며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인투더블록이 지난 2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1~10이더리움을 보유한 주소 수가 최근 100만개를 돌파했으며, 해당 수치는 지속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1~10 ETH를 보유한 주소들은 현재 약 331만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약 79억달러(약 9조5708억원) 규모다.
회복세 더딘 리플. 소송은 언제 끝나나
리플은 전주 동시간 대비 3.57% 하락한 개당 755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비해 가격 회복세가 더딘 모습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리플랩스는 법원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요구한 발언 자료 제출 기한 연장 요구를 기각할 것을 요청했다. 리플랩스 측은 SEC의 자료 제출 기간 연장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면 자신들의 주장에 잘못된 편견이 심어질 수 있다며 법원에 요구 기각을 요청했다. 앞서 리플 소송 법원은 SEC가 윌리엄 힌먼 전 SEC 기업금융국장의 연설문 초안이 담긴 이메일을 제출해야 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리플 차트 / 사진=업비트
또 지난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리플랩스가 자사주 환매 후 총 150억달러(18조1725억원)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리플랩스는 2019년 2월 테트라곤(Tetragon) 등 투자자로부터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2년 비트코인 거래 당시 기업가치로 약 100억달러(약 12조원)를 평가받은 바 있다. 리플랩스은 "보유 중인 현금으로 투자자 지분을 다시 사들였다"며 "이번 기업가치 상승은 마켓에서 리플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다만 이같은 소식들은 리플 가격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이밖에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가상자산 '클레이'는 전주 동시간 대비 5.57% 하락한 개당 1490원에 거래됐다. 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발행한 가상자산 '링크'는 전주 동시간 대비 6.61% 하락한 개당 11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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