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과제 상세정보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재무분석가가 자신들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를 위해 재무분석가의 일상적인 예측 활동이나 경영자에 대한 모니터링 역할에 대한 분석에서 한 걸음 더 투자 분석가 나아가, 자본시장 내에서 재무분석가가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재무분석가가 자신들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를 위해 재무분석가의 일상적인 예측 활동이나 경영자에 대한 모니터링 역할에 대한 분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본시장 내에서 재무분석가가 가장 필요한 상황 중 하나를 상정하였다. 즉 과잉투자와 이에 동반되는 경영자의 낙관적 예측 상황에서 재무분석가들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와 같이 특정 상황을 상정해서 재무분석가의 역할을 살펴보는 이유는, 자본시장이 재무분석가에게 기대하는 진정한 역할이야말로 과잉투자와 같은 자원의 과다 배분을 사전에 통제함으로써 제한된 자원의 최적 배분을 도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재무분석가의 역할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재무분석가의 역할에 대한 비판은 계속 있어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에 대한 심도 깊은 실증 분석이 이루어진 경우는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재무분석가의 역할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재무분석가의 역할에 대한 비판은 계속 있어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에 대한 심도 깊은 실증 분석이 이루어진 경우는 거의 없다. 오랫동안 재무분석가의 투자 분석가 역할에 대한 문제제기는 분석 보고서에 포함된 매도 의견의 비중이 매우 낮다는 정도에 머물러 있다. 보다 명확한 사실에 근거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그 비판은 피상적인 수준에서 반복되고 있다.
이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여러 가지 상황을 놓고 어느 때 그들의 역할이 충분한지 혹은 불충분한지를 규명할 때가 되었다. 재무분석가들의 역할에 대한 현상 분석 연구가 어느 정도 축적되고 나면, 그 뒤에는 왜 이와 같은 현상이 생기는지에 대한 질적 연구도 가능할 것이다. 또한 애널리스트의 역할을 바로 세우기 위한 새로운 제안을 담은 연구도 가능할 것이다. 실제로 미국은 증권업협회와 뉴욕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애널리스트의 이해 상충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여 증권사들의 추천 비중을 보고서마다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이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재무분석가에 대한 이해를 한 단계 높여줄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가설 검증의 전제가 되는 한 가지 예비 분석을 실시하고 두 가지 가설을 검증한다. 먼저 예비 분석으로는 과잉투자와 경영자의 예측 성향 사이의 관계를 살펴본다. 본 연구는 과잉투자 수준이 높을수록 정보비대칭을 높여 자본시장이 경영자의 과잉투자를 감시 .
본 연구는 가설 검증의 전제가 되는 한 가지 예비 분석을 실시하고 두 가지 가설을 검증한다. 먼저 예비 분석으로는 과잉투자와 경영자의 예측 성향 사이의 관계를 살펴본다. 본 연구는 과잉투자 수준이 높을수록 정보비대칭을 높여 자본시장이 경영자의 과잉투자를 감시하고 견제하기 어렵게 만들고자, 경영자의 낙관적 예측 성향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검증할 첫 번째 가설은 “경영자가 예측치를 발표한 경우, 재무분석가가 자신의 예측치를 수정할 가능성은 과잉투자 수준에 따라 높아지거나 혹은 낮아진다”이다. 재무분석가가 경영자를 적극적으로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면, 정보 위험을 회피하고자 적극적으로 사적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예측치 수정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다.
본 연구의 핵심이 되는 두 번째 가설은 “경영자가 예측치를 발표한 경우, 재무분석가 수정 예측치의 경영자 예측치 추종 정도는 과잉투자 수준에 따라 높아지거나 낮아진다”이다. 재무분석가의 수정 예측 방향이 낙관적인 경영자 예측치를 추종한다면 경영자의 기회주의적 행위를 방조하는 것이며, 그 반대 방향이라면 자본시장의 엄격한 심판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기업의 비정상투자가 재무분석가의 예측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여기서 비정상투자란 정상 범위를 벗어난 투자 활동으로, 투자기회에 비해 너무 많이 투자하는 과잉투자와 너무 작게 투자하는 과소투자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경영 .
본 연구는 기업의 비정상투자가 재무분석가의 예측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여기서 비정상투자란 정상 범위를 벗어난 투자 활동으로, 투자기회에 비해 너무 많이 투자하는 과잉투자와 너무 작게 투자하는 과소투자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경영자가 자발적 공시를 통해 기업 내부의 정보를 공개할 때, 재무분석가는 경영자의 정보가 더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여 이를 자신의 새로운 예측치에 반영한다. 그러나 비정상투자와 같은 상황에서는 경영자들조차도 자신의 투자에 대한 과도한 확신에 사로잡혀, 자신의 투자의사결정으로 인해 악화되는 미래의 경영 성과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낙관적인 예측치를 발표할 수 있다. 또한 비정상투자가 경영자의 사적 이익을 위해 활용되는 경우 비정상투자의 폐해를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의 예측치를 부풀릴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경영자가 비정상투자를 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자 예측정보를 해석하고자 기업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재무분석가에게 추가적인 정보를 요구하게 된다. 그리고 재무분석가는 경영자 예측정보를 객관적 입장에서 재분석하여 낙관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경영자 예측치와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자신의 예측치를 수정할 것이다. 반면 비정상투자로 인해 경영자 예측정보가 불완전하더라도 여전히 경영자의 내부 정보가 반영된 예측치는 재무분석가에 비해 우위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재무분석가는 경영자 예측정보에 동조하여 예측치를 발표할 수도 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정상투자 수준이 높을수록 경영자 예측공시 이후 재무분석가의 예측치 수정 활동은 증가하였다. 둘째, 비정상투자 수준이 높을수록 재무분석가들은 기존 예측치와 비교하여 경영자 예측치와 반대 방향의 새로운 예측치를 발표하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비정상투자로 인한 재무분석가의 분석 활동 증가와 경영자 예측치 추종 감소 경향은 경영자 예측치가 낙관적일수록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비정상투자 수준이 높을수록 재무분석가의 정보 공급이 증가하고, 경영자 예측정보를 재평가하여 보다 냉정한 수정 예측치를 발표하는 것을 의미한다. 넷째, 위의 모든 현상은 비정상투자를 과잉투자와 과소투자로 구분할 때 과잉투자에서만 나타났다. 이는 재무분석가들이 과소투자보다 과잉투자가 미래의 경영성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본 연구는 기업의 비정상투자와 같이 비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재무분석가들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경영자 예측정보가 재무분석가에게 정보로서의 가치를 지닌다는 선행연구를 확장하여, 기업의 비효율적인 투자의사결정과 경영자 예측정보의 신뢰성에 따라 재무분석가들이 경영자 예측치를 자신들의 예측치 수정에 반영하는 정도가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공헌도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재무분석가들이 정보를 단순히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정보가 가지는 신뢰성을 고려하여 활용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This study examines what impact a firm’s abnormal investment has on analysts’ forecasts. In general, when managers voluntarily disclose forecasts as to future performance, analysts tend to revise their forecasts according to managers’ private informat .
This study examines what impact a firm’s abnormal investment has on analysts’ forecasts. In general, when managers voluntarily disclose forecasts as to future performance, analysts tend to revise their forecasts according to managers’ private information. However, under abnormal investment, even managers may be ignorant of declined business performance caused by their abnormal investment decisions and therefore their forecasts have optimism bias. Also, if such abnormal investment is only for the managers’ personal interests, they may take an initiative to intentionally introduce optimism to their forecasts. Therefore, in case of abnormal investment, investors require analysts to provide further information on management forecasts caused by increased uncertainty, and analysts would re-analyze management forecasts from an monitoring perspective and revise their forecasts in opposition to management forecasts. On the other hand, they may also forecast in agreement with management forecasts because managers’ private information can be still better even if management forecasts are imperfect due to abnormal investment.
The empirical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higher the level of abnormal investment is, the more frequently analysts revise their forecasts after disclosing management forecasts. Second, the higher the level of abnormal investment is, the more likely analysts are to revise their forecasts in opposition to management forecasts compared to previous ones. Third, the frequency to revise analysts’ forecasts and the likelihood to revise analysts’ forecasts against management forecasts becomes stronger when management forecasts are more optimistic. This represents that the higher level of abnormal investment makes analysts to provide more objective information as to management forecasts. Fourth, all things stated above show only in over-investment, while we cannot any significant association in under-investment. This indicates that analysts recognize greater information risk in over-investment compared to under-investment.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identifies what roles analysts play in monitoring abnormal investment. Also, in addition to prior researches claiming that management forecasts give additional information value to analysts, it contributes by illustrating that the extent to which analysts reflect managers’ information to their revised forecasts varies depending on the information risk and trustworthiness of management forecasts. The results imply that analysts decide the extent to which they take 투자 분석가 advantage of management forecasts to their forecasts, based on the evaluation in bias and trustworthiness of management forecasts, rather than simply accepting management forecasts themselves.
본 연구는 기업의 비정상투자가 재무분석가의 예측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일반적으로 경영자가 자발적 공시를 통해 내부정보를 공개할 때, 재무분석가는 정보 우위에 있는 경영자의 정보를 자신의 새로운 예측치에 반영한다. 그러나 비정상투자와 같 .
본 연구는 기업의 비정상투자가 재무분석가의 예측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일반적으로 경영자가 자발적 공시를 통해 내부정보를 공개할 때, 재무분석가는 정보 우위에 있는 경영자의 정보를 자신의 새로운 예측치에 반영한다. 그러나 비정상투자와 같은 상황에서는 경영자들조차도 자신의 투자의사결정으로 인해 악화되는 투자 분석가 미래의 경영 성과에 대해 무지할 수 있으므로 낙관적인 편의를 가질 수 있다. 또한 비정상투자가 경영자의 사적 이익을 위한 경우 경영자는 자신의 예측치에 의도적으로 낙관적인 편의를 개입시키려는 유인을 가질 수도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경영자가 비정상투자를 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자 예측정보에 대해 재무분석가에게 추가적인 정보를 요구하게 되고, 재무분석가는 경영자 예측정보를 객관적 입장에서 재분석하여 경영자 예측치와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자신의 예측치를 수정할 것이다. 반면, 비정상투자로 인한 경영자 예측정보가 불완전하더라도 여전히 경영자의 사적 정보가 정보 우위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경영자 예측정보에 동조하여 예측치를 발표할 수도 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정상투자 수준이 높을수록 경영자 예측공시 이후 투자 분석가 재무분석가의 예측치 수정 활동은 증가하였다. 둘째, 비정상투자 수준이 높을수록 기존 예측치와 비교하여 경영자 예측치와 반대 방향의 새로운 예측치를 발표하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비정상투자로 인한 재무분석가의 분석 활동 증가와 경영자 예측치 추종 감소의 경향은 경영자의 예측치가 낙관적일수록 강화되었다. 이는 비정상투자 수준이 높을수록 재무분석가가 정보공급 활동을 증가시키고, 경영자 예측정보를 재평가하여 보다 냉정한 수정 예측치를 발표하는 것을 의미한다. 넷째, 위의 모든 현상은 비정상투자를 과잉투자와 과소투자로 구분할 때 과잉투자에서만 나타났다. 이는 과잉투자와 과소투자 중 과잉투자에서 재무분석가가 정보위험을 더 크게 인지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기업의 비정상투자와 같은 자원 배분이 왜곡되는 상황에서 재무분석가들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경영자 예측정보가 재무분석가에게 새로운 정보 가치를 지닌다는 선행연구에 더해, 기업의 정보위험과 경영자 예측정보의 신뢰성에 따라 재무분석가들이 수정 예측치를 반영하는 정도가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공헌점을 찾을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재무분석가들이 경영자 예측정보를 단순히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자 예측의 편의와 신뢰성을 고려하여 자신의 예측치 반영 정도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 가지 예비 분석과 두 가지 가설을 검증하였다. 예비 분석은 본 연구의 배경이 되는 것으로서, 비정상투자를 과잉투자와 과소투자로 구분하여 경영자 예측 성향을 비교한 결과 과소투자보다 과잉투자 이후 경영자의 낙관적 예측 성향이 더욱 높게 나타났 .
본 연구에서는 한 가지 예비 분석과 두 가지 가설을 검증하였다. 예비 분석은 본 연구의 배경이 되는 것으로서, 비정상투자를 과잉투자와 과소투자로 구분하여 경영자 예측 성향을 비교한 결과 과소투자보다 과잉투자 이후 경영자의 낙관적 예측 성향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첫 번째 가설은 “비정상투자와 이로 인한 경영자 예측은 재무분석가 예측 수정 여부에 양(+) 혹은 음(-)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비정상투자 수준이 높을수록 경영자 예측공시 이후 재무분석가의 예측치 수정 활동은 증가하는 현상을 발견하였다. 두 번째 가설은 “비정상투자와 이로 인한 경영자 예측은 재무분석가 수정 예측치가 경영자 예측치를 추종하는 경향에 양(+) 혹은 음(-)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비정상투자 수준이 높을수록 기존 예측치와 투자 분석가 비교하여 경영자 예측치와 반대 방향의 예측치를 발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리고 두 개의 가설 검증 모두, 비정상투자를 과잉투자와 과소투자로 구분할 때 과잉투자에서만 가설 검증과 일관된 결과를 발견하였다. 이는 재무분석가가 과소투자보다는 과잉투자에서 정보위험을 더 크게 인지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설 검증 결과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경영자 예측치의 낙관성을 포함하여 추가 분석을 실시하였다. 과잉투자와 종속변수인 재무분석가 예측치 수정 경향(가설 1) 및 경영자 예측치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경영자 예측치를 수정하는 경향(가설 2) 사이의 관련성은 경영자가 낙관적으로 예측할수록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의 가설 검증 결과가 강건하다는 사실을 보다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본 연구 이후 자본시장 내에서 재무분석가의 역할이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을 상정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재무분석가를 재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재무분석가들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드는 요인에 대해 고찰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재무분석가 전체의 성향에 대해 살펴보았으므로, 어떤 재무분석가들이 경영자를 소신 있게 모니터링하는지 그 특성 요인을 살펴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재무분석가들을 둘러싼 경제적 환경요인 중에서 막연히 회자되는 요인들이 정말로 그들의 역할을 제한하는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재무분석가에 대한 사회적 감시 체계를 조성하는 것도 필요한 일 중 하나이다. 재무분석가는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투자자로서 기업을 감시하는 외부 지배구조에서 기업가치 평가를 통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그 역할이 제한적이라는 비판은 끊이지 않고 있다. 재무분석가들이 보다 독립적인 위치에서 기업과 경영자를 제대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학계나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투자애널리스트(Investment Analyst)는 재무분석(Financial Analysis), 투자운용(Investment Management), 포트폴리오운용(Portfolio Management), 증권분석(Securities Analysis), 투자상담(Investment Counselling) 등의 직업행위 또는 이들과 유사한 직무의 일환으로서 재무, 경제 또는 통계 데이터를 평가하거나 사용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또한 투자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지식과 분석기술을 응용하거나 각종 정보의 분석과 투자가치를 평가하고, 투자조언과 투자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최근 자본시장의 발달과 고도화에 따라서 투자애널리스트가 수행하는 업무가 크게 확대되어 가고 있고, 가일층 전문화가 진행되고 있다. 예를 들면 증권회사와 자산운용회사 등에서 산업과 기업조사를 바탕으로 개별 증권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전문가가 리서치 애널리스트이다. 한편 자산운용회사와 은행, 보험회사 등의 기관투자가에게는 다양한 투자목적에 적합한 투자 상품을 조합하여 종합적인 자산운용에 종사하는 Portfolio Manager라고 하는 전문직이 있다. 이 외에 투자 전략가(Strategist), 투자자문가(Advisor), 시장분석가(Market Analyst)라 불리는 직종이 있다. 투자애널리스트는 이와 같은 일련의 투자의사결정과정에 참가하는 전문가를 총칭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투자애널리스트는 다른 주요 국가에서도 법률에서 규정된 칭호는 아니다. 그러나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신뢰를 받기 위해서 애널리스트의 직업단체인 각국 애널리스트협회는 애널리스트의 전문능력향상과 직업윤리 확립을 큰 목표로 하여 각종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애널리스트회는 1976년 발족 이후 우리나라에서 투자애널리스트의 육성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애널리스트 단체로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은 등록단체이다.
한국투자애널리스트 자격은 우리 협회가 일정한 학습, 훈련, 자격시험과 경험을 통하여 투자애널리스트로서 필요한 기준에 도달한 것을 인정하는 자격이다.
투자이론의 발전, 금융업무의 규제완화, 한국 경제의 발전에 따른 자산운용업무의 확대 등으로부터 투자의사결정에 필요한 깊고, 폭넓은 지식과 기량을 가진 인재에 대한 Needs는 금융업계 만이 아니라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금융상품의 진화에 따라 필요한 지식과 기량도 고도화되고 복잡해지고 있다. 나아가 투자애널리스트 업무에 있어서도 법령준수(Compliance)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애널리스트는 이와 같은 Needs에 부응할 수 있는 금융과 자본시장에서의 전문가이다.
투자애널리스트의 활동 분야
금융시장과 자본시장에서 전문가인 투자애널리스트는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은행, 보험회사 등의 금융기관, 일반기업 등에서 전문지식과 기량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투자애널리스트의 전문지식과 기량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기업과 산업의 조사(Research Analyst), 경제분석(Economist), 투자전략(Strategist), 계량분석(Quantity Analyst), 신용분석(Credit Analyst), 기업육성(Venture Capitalist), 기업금융(Investment Banker), 투자운용(Fund Manager), 일반회사의 재무담당자, 사업투자부문, IT 부문, IR 담당자, 공인회계사 등 점점 활동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구체적인 활동분야는 다음과 같다.
증권회사와 자산운용회사에서의 투자애널리스트 업무
개별 주식, 개별상품을 평가하거나 선정할 때에 기업의 재무제표와 상품 특성 등을 분석하고, 수익성, 성장성, 위험과 수익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된다. 투자애널리스트 자격의 취득을 우선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는 회사가 적지 않다.
기관투자가, 자산운용회사에서의 운용업무 (Fund Manager)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실물상품의 Portfolio 구성과 개별 종목을 매매할 때에는 경제분석과 증권분석(개별종목분석), Portfolio 관리 역량이 요구된다. 이러한 투자 분석가 분야에서도 투자애널리스트 자격의 취득을 우선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는 회사가 적지 않다.
금융기관에서의 운용상품의 기획과 영업업무
투자신탁상품을 포함하여 다양한 운용상품을 기획, 설계, 판매를 할 때에 상품 특성의 이해와 고객용 설명서, 보고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애널리스트 프로그램에서 학습하는 자산운용 전문지식이 활용되고 있다.
기관투자가와 금융기관 리스크 관리부문에서 Portfolio 관리 업무
연금기금과 금융기관이 운용하는 거액의 투자 Portfolio를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산운용의 전문지식을 활용한 Portfolio 관리(투자배분과 Portfolio 리스크 관리기법 등)의 기량이 요구된다. Stewardship과 Governance가 사회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기업과의 건설적인 대화도 필수불가결한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분야에서도 또한 투자애널리스트의 자격 취득을 필수로 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기업에서의 재무관리업무, IR 업무 등
일반기업에서도 기업금융(Corporate Finance)을 통한 기업가치의 향상이 요구되고 있고, 이와 같은 업무 이외에 증권회사 등의 애널리스트가 참여하는 IR 활동에서도 투자애널리스트 프로그램에서 학습하는 증권분석, 재무분석의 지식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M&A에 있어서 기업과 사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에도 활용되고 있다.
The Korea Analysts Association
사단법인 한국애널리스트회 대표자 : 허과현
사업자등록번호 : 116-82-00581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43(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 6층
전화 : 02-784-1864~1865 팩스 : 02-782-3314 -->
"차트 분석가 중 부자는 거의 없다"
경제 경영 출판사 부크온에서 나온 책의 내용 중 예비 독자들과 공유할 만한 부분을 발췌해 연재한다. 이번에는 영국의 전설적 투자자 짐 슬레이터의 시가총액 상위 관심 종목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LG화학 셀트리온 카카오
이 시각 강세업종/테마
7
▲6
▼1
0
7
▲5
▼1
1
5
▲3
▼1
1
4
▲4
▼0
0
중국 공안 사칭 사기 전화 기승. '어느 투자분석가'의 한 달
중국 공안을 사칭한 사기 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31일 한 투자분석가(Analyst)가 중국 공안을 사칭한 사기단에 1,170만 홍콩달러(한화 약 17억 원)를 송금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노스포인트에서 근무하는 29살의 투자분석가는 지난 7월 21일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택배기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는 투자분석가에게 배달될 소포가 범죄에 연관됐다고 말했다. 29살 청년은 당황했다. 곧이어 또 다른 남자의 목소리가 전화기를 통해 들려왔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자신을 중국 공안이라고 소개한 남자는 그에게 “당신은 중국 공안으로부터 돈 세탁(Money Laundering) 의혹을 받고 있다”며 “조사할 것이 있으니 알려주는 계좌로 돈을 송금하라”고 말했다.
무죄를 입증하고 싶었던 남자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 달간 총 1,170 만 홍콩달러를 송금했다. 스스로 속았다는 것을 알아채기까지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뒤늦게 그들의 정체를 알게 된 그는 지난달 28일 완차이 경찰서를 찾아 그동안의 일을 털어놓았다. 홍콩 경찰은 그의 신고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중국 공안을 사칭한 사기 전화는 사기범들의 전형적인 투자 분석가 수법”이라며 “중국 공안은 절대로 누군가에게 돈을 요구하거나 계좌 비밀번호를 묻지 않는다”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SCMP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에만 293명이 중국 공안,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전화에 피해를 당했다. 해당 사기로 투자 분석가 총 1억 960만 홍콩달러(한화 약 160억)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미주중앙일보 - 미주 최대 한인 뉴스 미디어
+ A - A
[전망있는직업 100선] 재무분석가와 개인금융전문가(Financial Analysts and Personal Financial 투자 분석가 Advisors)
만일 학원을 창업하지 않았으면 무었을 했을 것이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대학 시절 월스트릿에 진출하여 멋진 증권 거래사 나 애널리스트가 되려고 한 적이 있었기에 학생에게 증권거래사가 되지 않았을까 대답을 했다. 20여 년 전 대학시절 증권 분야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너무 멋져보여 그들처럼 되려고 준비한 적이 있었다. 금융 분야를 공부하기 위하여 경제 과목을 더 듣고 전공 과목도 통계 와 Financial math 쪽을 더 찾아 투자 분석가 들었다. 대학 학생들이 만든 '투자클럽'에 참여도 하고 증권 회사에 스폰서를 받아 증권거래 자격 라이센스인 'series 7'을 취득해 임시 취직도 하였다. 하지만 블랙 먼데이라는 잔혹한 주가 하락의 현장을 보고 꿈을 접었는데 이 분야에서 계속 일했으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상상을 아직도 하곤 한다.
재무 분석가 와 개인 금융전문가들은 경제 정보를 종합하고 정보들을 분석하여 자신들의 client 인 비즈니스나 개인들에게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추천하고 현명한 결정을 하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두 직업의 역할과 업무는 같지만 클라이언트가 누구냐에 의하여 다르게 구분된다.
재무 분석가는 '증권 분석가(securities analysts)' 또는 '투자 분석가(investment analysts)'로 불리며 주로 은행 보험회사 연금관련 회사 증권회사 정부기관 등에서 일하면서 상품 가격 판매 비용 지출 세율 등을 분석하게된다. 특정 투자물 또는 증권을 살 것인지 혹은 팔 것인지를 결정하고 그 위험부담은 무엇인지를 예측한다.
개인 금융전문가는 'financial planners' 혹은 'financial consultants'라 불리기도 한다. 투자지식 세법 보험 등을 활용해 개인의 장단기 재정적 목적을 성취하도록 돕는 일들을 한다. 은퇴 및 재산 계획 대학 학자금 등에 관여하며 결혼 은퇴 사고 등 개인의 재정적 목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항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들은 다양한 금융상품 보험 연금 뮤튜얼 펀드등를 판매하기도 한다.
이들의 일하는 환경은 대부분 안전하고 편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데 경우에 따라 집에서 근무하기도 한다. 회사 또는 잠재적 투자자를 자주 방문해야 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많다.
재무 분석가 및 개인 금융전문가의 일자리 수는 2004년 현재 약 35만여개가 있었다. 이중 19만여명은 'financial analyst' 들로 이중 많은 이들이 뉴욕시의 대형 금융회사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10명중 4명이 금융 및 보험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개인 금융전문가의 경우는 10명 중 4명이 자영업의 형태로 일을 하고 있다.
21 세기 직업 전망
이 분야의 고용은 2014년까지 다른 직업군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개인 금융전문가들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활발한 경제활동과 이들의 은퇴로 더욱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양한 상품의 개발과 함께 401(K) 플랜등과 같은 은퇴 상품이 더욱 큰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증권 시장의 글로벌화와 더욱 치열한 경제 상품을 확보하기 위하여 요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0 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