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가능한 거래 플랫폼의 유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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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픽사베이

사용 가능한 거래 플랫폼의 유형

흔히 플랫폼이라고 하면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바로 Exchange Platform과 Maker Platform다. 그리고 Exchange Platform의 대표적 유형으로 Marketplace 유형이 있다. Marketplace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서로 만나게 해서 각자 효익을 가져가는 거래를 성사시키고 그에 상응하는 수수료를 받는 모델로 일단 구매자와 판매자가 유일한 채널로 인식하고 해당 Marketplace에만 거래를 집중한다면 큰돈을 벌 수 있다(대표적 사례 : Apple의 App Store).

이런 이유로 많은 창업자들이 Marketplace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한다. 그런데 상당수의 창업자들이 Marketplace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단순히 판매자와 구매자가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웹 또는 앱)을 만드는 것으로 쉽게 생각하고 접근한다. 하지만 기존에 행하던 나름의 방식으로 거래를 해오던 판매자와 구매자는 단순히 온라인에 거래를 할 수 있는 장이 마련했다고 해서 알아서 그리로 이동해 거래를 하지 않는다. 새롭게 생긴 Marketplace에서 거래하는 것이 기존의 거래하는 방식보다 가치가 있어야 이동한다(대개 전환 비용으로 압도할 정도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성공적인 Marketplace 구축을 위해 창업자가 고려할 사항은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만들고자 하는 Marketplace가 성공 가능성이 높을지 진단해 볼 방법은 없을까?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해줄 수 있는 프레임워크가 미국의 초기 단계 Marketplace 스타트업에만 집중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 NFX에서 만든 'Marketplace Scorecard'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Marketplace 모델을 구축할 때 유의해야 할 점과 자가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Marketplace Scorecard에 대해 정리하고자 한다.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 모델을 자가 진단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스코어카드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확인하실 수 있다.

1. 프레임워크 소개

NFX는 초기 단계 Marketplace 스타트업에 중점적으로 초기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이자 벤처캐피탈로 2015년에 설립했다. NFX의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온디맨드 모빌리티 플랫폼 Lyft, 아티스트 후원 플랫폼 Patreon,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플랫폼 Doordash 등이 있다.

약 60여 개의 초기 Marketplace를 발굴하고 투자하고, 그리고 꽤 괜찮은 성과를 얻은 과정에서 경험하고 학습한 바를 바탕으로 Marketplace에 관한 인사이트를 기고했는데, The NFX Marketplace Scorecard는 Marketplace 비즈니스에 관한 인사이트의 종합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글쓴이인 NFX의 매니징 디렉터 James Currier에 따르면, Marketplace Scorecard를 가지고 내부적으로 투자 심의 대상 Marketplace를 평가하는데 활용한다고 한다.

(이름이 낯익어서 좀 더 알아보니 그로스 해킹 선구자 션 앨리스(Sean Ellis)가 저술한 에 대해 린스타트업 방법론 창시자 에릭 리스(Eric Ries) 등과 함께 추천사를 썼더라)

The NFX Marketplace Scorecard는 총 23개 항목에 대해 해당하면 체크하는 방식으로 체크의 숫자가 많을 수록 참여자들에게 가치를 확실히 전달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Marketplace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자가 진단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충족시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고민할 거리를 제공하며, 이제 막 Marketplace 비즈니스를 시작하고자 하는 창업자에게는 어떤 부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지 일종의 지침서 역할을 하는 프레임워크다(이 프레임워크에 대해 인지했다면, 더 이상 단순히 온라인으로 공급자와 수요자를 만나게 하는 기능 하나만 가지고 Marketplace 플랫폼을 디자인했다고 하지 말아야 한다).


2. 프레임워크 활용 방법

The NFX Marketplace Scorecard는 총 23개 문항으로 구성된 일종의 체크리스트다. 활용 방법도 간단하다. 성장하는 Marketplace가 갖춰야 할 공통 특징 23개 문항에 대해 본인의 Marketplace가 해당하는 부분에 체크한 뒤 표기된 체크의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보다 완성도 높은 Marketplace 모델이라고 판단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면 된다.

본 포스팅에서는 각 문항별 개념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이 문항이 Marketplace 모델에 어떤 의의가 있는지에 대해서 본문 내용 중심에 필자의 생각을 함께 정리하고자 한다.

1) 공급자에 대한 경제적 이점 (Economic Advantage for Supply Side)

2) 수요자에 대한 경제적 이점 (Economic Advantage 사용 가능한 거래 플랫폼의 유형 for Demand Side)

이용자들이 우리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를 하도록 유인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공급자 혹은 수요자 한 쪽에는 경제적 이점을 제공해야 한다(공급자 = 더 높은 가격, 새로운 수요, 적은 거래비용 / 수요자 = 더 낮은 가격, 비용 절감).

NFX 아티클에서 든 사례로는 카드 단말기 없이도 카드 결제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Square Card Reader가 있는데, 기존에 현금만 받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카드결제 사용 가능한 거래 플랫폼의 유형 고객을 포기해야 했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잠재적 매출 향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었다(참조링크). 참고로 국내에는 비슷한 서비스로 한국 NFC의 폰투폰 결제 서비스 등이 있다(참조링크).

기본적으로 잘 설계된 마켓플레이스는 공급자와 수요자 양쪽 모두에게 경제적 이점을 준다. Craiglist(국내로 치면 '중고나라')는 기본적으로 물건 등록 및 판매에 대한 거래수수료 없이 중고거래의 지리적 제한을 없애줌으로써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경제적 이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Airbnb는 공급자에게는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돈을 벌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하는 한편, 수요자에게는 현지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방을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점을 제공한다.

만약 어느 한 쪽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점을 제공하지 않은 채 단순히 구매자와 판매자가 만날 수 있는 공간만 덩그러니 제공한다면, 마켓플레이스로써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이용자들도 다른 마켓플레이스를 찾아 떠날 것이다.

3) 공급자 측 높은 사용 빈도 (High Frequency on Supply Side)

4) 수요자 측 높은 사용 빈도 (High Frequency on Demand Side)

마켓플레이스가 제공하는 기능(거래 매칭 포함)을 공급자 또는 수요자, 혹은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사용하는 빈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일반적인 마켓플레이스 성공과 관련한 강력한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국내외 빠르게 성장한 마켓플레이스를 보면 기본적으로 거래빈도가 잦은 시장임을 알 수 있다. 음식배달 중개 마켓플레이스(DoorDash,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모빌리티 서비스 중개 마켓플레이스(Uber, Lyft, 카카오택시 등) 등을 보면 기본적으로 자주 쓰는 이용자가 일주일에 2~3번을 쓰며 심지어 매일 1번 이상 쓰는 이용자들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수요자 입장에서 사용/구매 빈도가 잦다는 것은 마켓플레이스가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시장 기회라고 해석할 수 있다. 적절한 빈도도 괜찮지만, 만약 거래빈도가 굉장히 적은 경우에는 일반적인 접근으로 마켓플레이스의 성공이 힘들다는 신호이다.

물론 빈도가 낮더라도 객단가가 높다면 성공적인 마켓플레이스를 만들 수 있다(5번 항목 참조).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높은 사용빈도가 그렇지 않은 것보다 훨씬 낫다.

5) 높은 평균판매가 (Average Sales Price)

일반적으로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가정하면 평균판매가격(ASP, Average Sales Price)가 높을수록 좋다. 비록 시장의 고객의 숫자나 거래 숫자가 적더라도 한 번 판매할 때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해당 상품을 판매/중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연매출 1,000억 원 사업을 만들 수 있다(예 : 객단가 100만 원짜리 상품은 100,000명에게만 판매해도 1,000억 원짜리 사업이 된다).

NFX 아티클에 따르면 ASP의 범위는 낮음, 중간, 높음으로 구분하는데 그 범위는 아래와 같다.

- 낮음 : $10~$99 (약 1만 원~12만 원)

- 중간 : $100 ~ $600 (약 12만 원 ~ 70만 원)

- 높음 : $600 이상 (약 70만 원 이상)

중간 정도의 ASP와 상대적으로 높은 사용(거래) 빈도가 결합하면 사용 가능한 거래 플랫폼의 유형 $수백 억 가치의 회사를 만들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Airbnb가 있다(단, 현재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거래 빈도가 급속하게 감소한 상태다).

6) 많은 공급자들이 해당 Marketplace를 쓸 것이다 (Many Suppliers Would Use the Marketplace)

7) 많은 수요자들이 해당 Marketplace를 쓸 것이다 (Many Buyers Would Use the Marketplace)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인가? 만약 그렇다면, 소수의 특정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보다 훨씬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중고명품만 전문적으로 중개하는 플랫폼에 비해 다양한 중고상품을 중개할 수 있는 플랫폼이 훨씬 더 많은 구매자와 판매자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물론 넓은 카테고리 범위에 대해 각 카테고리 별 일정 수준 이상의 거래 유동성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용자 범위나 거래 품목이 넓을수록 사용자가 많고, 기업가치도 이에 비례한다.

지금 당장은 소수의 뾰족한 특정 고객군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마켓플레이스라도 향후에는 점진적으로 인집 고객군/지역으로 확대하여 사용자 규모를 늘리겠다는 계획과 접근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해당 마켓플레이스를 평가하는 입장에서는 성장성 제약에 회의를 표시할 수 밖에 없다.

8) 결제 흐름을 소유하거나 통제 (Own/Control the Payment Flow)

마켓플레이스 내에서 발생하는 거래에 대한 지불수단을 통제하느냐 하지 못하느냐는 마켓플레이스의 수익성 관련하여 중요한 문제다. 기본적으로 지불수단을 완전히 통제하면 추가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예를 들어 통상 PG수수료가 2.8~3.4% 수준인데 실제 PG사업자의 경우 PG결제 제반 비용을 제하면 3% 중에서 1~1.5%가량 수익으로 가져간다. 연간 거래규모가 1조 원인 마켓플레이스가 지불수단(PG)을 위탁하지 않고 스스로 제공할 수 있다면 거래에 따른 중개수수료 외 PG 수수료 수익으로 100~150억 원의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PG 수수료라는 추가 수익 외에도 결제흐름을 통제하면 결제 단계에서 상향 판매(Up Selling)을 하거나 객단가를 높이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국내외 막론하고 대형 마켓플레이스 대부분은 결제수단을 통제하고 있다(PG사업자를 등록했거나 혹은 자체 페이서비스로 결제흐름 통제).

9) 플랫폼의 닭/달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비용/시간 보유(Cost/Time to Solve Chicken or Egg Problem)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공급자를 먼저 확보하느냐 아니면 수요자 확보에 먼저 집중하느냐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닭/달걀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Uber는 우선 창업자가 차량 3대로 스스로 공급자가 되서 플랫폼을 구축해나갔고, 배달의민족은 창업자가 신촌/이대 배달음식점 전단지를 손수 모아 DB화함으로써 수요자를 모객할 수 있었다. 이렇게 먼저 수요자를 확보하고나서 자연히 공급자들이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플랫폼의 닭/달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NFX의 19가지 전술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19 Tactics to Solve the Chicken-or-Egg Problem and Grow Your Marketplace

An inside look at 19 tactics top marketplaces have used to solve the chicken-or-egg problem and kickstart growth.

10) 공급자의 멀티테넌트 구조 방지/차단 (Avoid/Block Multi-Tenanting on the Supply Side)

11) 수요자의 멀티테넌트 구조 방지/차단 (Avoid/Block Multi-Tenanting on the Demand Side)

마켓플레이스의 멀티테넌트(Multi-Tenent) 현상은 공급자 또는 수요자가 동일한 종류의 거래를 수행하기 위해 하나의 마켓플레이스가 아니라 여러 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배달음식을 시켜먹기 위해 '배달의민족'뿐만 아니라 '요기요', '배달통' 등 여러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일종이 수요자의 멀티테넌트라고 할 수 있다.

공급자나 수요자가 멀티테넌트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용자의 모든 요구를 충족시켜서 굳이 다른 곳으로 갈 필요를 없게 만드는 것이다.

12) 플랫폼 탈중개화 방지(Avoid Disintermediation)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몇 번 거래를 한 수요자와 공급자가 다음부터는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직접 거래하는 것을 플랫폼 탈중개화 현상이라 한다. 플랫폼 탈중개화는 대개 플랫폼에 지불할 수수료를 아낀 만큼 공급자와 수요자가 경제적 혜택을 조금씩 더 취하기 위한 동기로 일어난다.

플랫폼 탈중개화는 마켓플레이스의 지속가능성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대개 마켓플레이스 스타트업 IR 자리에서 반드시 질문하고 짚고 넘어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거래 유형이 음식배달, 택시이용 등 단발성 이벤트 성격이 강한 시장보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중개 후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성격의 시장에서 이런 문제는 더 심하게 나타난다.

이런 탈중개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마켓플레이스 사업자는 주로 공급자에게는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도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던지, 특히 개인 공급자(Geek)에게는 보안(Security)를 제공한다. 그리고 수요자에게는 거래 과정에서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경험을 제공하거나, 에스크로 등 도구로 구매자 보호, 탁월한 CS, 로열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그 밖에 플랫폼 탈중개화를 방지하는 전술 수립에 참조할 만한 추가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된다.

13) 공급자의 파편화 (Fragmentation on the Supply 사용 가능한 거래 플랫폼의 유형 Side)

14) 수요자의 파편화 (Fragmentation on the Demand Side)

일반적으로 마켓플레이스 내 공급자와 수요자가 파편화되면 될수록 마켓플레이스에게 유리하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파편화된다는 것은 소수의 공급자와 수요자가 존재하는 시장이 아니라 수백 수천개의 공급자와 수천 수만명의 수요자 양쪽 모두 마켓플레이스 내 지배적인 플레이어가 없어 높은 경쟁강도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공급자와 수요자의 숫자가 모두 많은 시장을 타겟으로 해야 한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소수이고, 특히 공급자의 경우 몇몇 독과점 플레이어만이 존재하는 시장에서는 마켓플레이스의 존재가 의미가 없다.

그리고 하나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은 마켓플레이스 내에서도 공급자든 수요자든 쏠림현상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평점/리뷰 등 평판 시스템이 활발하게 돌아가는 마켓플레이스의 경우 시간이 지나고 압도적으로 높은 평판을 받는 공급자에게 수요자가 몰리는 현상 등이 발생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경제적 이점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공급자들이 이탈하면서 더욱 특정 공급자에게 몰리는 부정적 순환구조에 빠지게 된다.

이에 대해 배달의민족은 '오픈리스트' 시스템을 통해 플랫폼이 공급자와 수요자 간 매칭을 적절하게 조절한다. 그리고 숨은 고수와 클라이언트를 매칭해주는 마켓플레이스 숨고의 경우 매칭가능한 고수를 클라이언트의 탐색 단계서부터 노출하지 않고, 클라이언트가 견적 요청을 제출하면, 엄선된 숨은 고수가 견적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공급자와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정보를 통제하기도 한다.

15) 공급-수요 불균형을 성장 지렛대로 활용 (Asymmetries To Leverage for Growth)

공급자 또는 수요자 한 쪽이 심하게 사용 가능한 거래 플랫폼의 유형 몰려있는 불균형 상황을 파악하고 불균형한 부분은 균형으로 맞추는데 보다 우선순위를 둠으로써 마켓플레이스 성장을 앞당길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P2P 대출플랫폼 Lending Club은 초창기에는 은행을 대신할 투자처를 찾고자 하는 개인 투자자(공급자) 고객이 급증하면서 투자를 위한 예치금액보다 대출을 원하는 대출 이용자(수요자)가 훨씬 적은 상황이 한동안 지속되면서 플랫폼의 성장을 위해 신규 투자자 유치보다 신규 대출 수요자를 발굴하는데 보다 집중했다.

Uber 또한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공급자(우버 드라이버) 확충에 한동안 집중했었다.

이렇게 공급과 수요 간 불균형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성장의 지렛대로 삼을 수 있는 역량이 마켓플레이스 성공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한다.

16) 공급자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 (New Experience for Supply)

17) 수요자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 (New Experience for Demand)

오래된 프로세스와 규칙이 유지되는 시장에 새로운 UI를 통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것만으로 마켓플레이스가 빠르게 성장하는데 기폭제가 될 수 있다.

당근마켓의 경우, 기존의 중고나라와 달리 직접 만나서 직거래할 수 있는 범위끼리를 하나의 동네로 묶고 같은 동네 내에서만 중고거래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온라인 비대면 중고거래에서 경험했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시킬 수 있었다. 그 결과 당근마켓은 단순히 중고거래 마켓플레이스가 아닌 또 하나의 지역 커뮤니티 성격으로 발전하면서 커머스 플랫폼 앱 중에서 가장 많은 활동시간을 보유하게 됐다.사용 가능한 거래 플랫폼의 유형

공급자 혹은 수요자에게 어떤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까? 대개 그 답은 공급자와 수요자 간 거래가 매칭되는 각 여정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는 불편함/마찰을 발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18) 공급자의 니즈/문제 완벽하게 해결 (Solve Complete Needs of the Supply)

19) 수요자의 니즈/문제 완벽하게 해결 (Solve Complete Needs of the Demand)

위에서 언급했던 멀티테넌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마켓플레이스가 수요자와 공급자 어느 한 쪽이라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와 요구에 대해 완전히 해결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용자가 거의 하루 종일 마켓플레이스를 사용하게 만드는 것이다.

국내 부동산 플랫폼 1위 사업자 '직방'의 경우 마켓플레이스 앱에서 단순히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 주거 매물 정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신축분양 정보, 아파트 시세에 대한 자세한 정보, 거주자 리뷰, 커뮤니티, 현장투어 사진/정보, VR을 활용한 비대면 매물 상태 확인 등 부동산 수요자의 거의 대부분 니즈와 문제를 하나의 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를 묶어두려고 한다.

대개 성공한 마켓플레이스는 특정 사용자가 반드시 써야 하는 도구와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 서비스이기도 하다.

- Amazon : 마켓플레이스 왜 Fulfillment, Payment, Cloud Computing, Paid Marketing 등 판매자에게 다양한 솔루션 제공

- 배달의민족 : 광고집행 및 관리, 고객 CRM, 교육, 장부관리, 배달대행, 식재료/일회용품 납품 등 배달음식점 사장님께 다양한 솔루션 제공

- 카카오택시 : 네비게이션, 운행일지 관리, 결제솔루션 등 택시기사에게 다양한 솔루션 제공

20) 전체 시장의 크기 (Size of the Market (Total Addressable Market))

기본적으로 시장이 클수록 유리하다.

다만, 특정 시장에서 검증된 방식으로 다른 인접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경우 처음 설정했던 전체 시장(TAM)이 의미없을 수 있다 (예 : Amazon - 도서판매에서 종합 커머스 플랫폼 시장으로 확대 / Uber - 모빌리티 중개에서 음식배달 등 라스트마일 배송으로 확대)

21) 시장이 확대시킬 수 있는 특징 존재 (Market Expanding Properties)

마켓플레이스의 존재만으로 전체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Uber와 Lyft가 대표적 사례다. 이전에는 P2P 모빌리티 중개 시장이 없었지만, 이들 사업자가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P2P 모빌리티 시장은 택시시장보다 훨씬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오 등 배달앱이 등장하면서 이전보다 배달음식시장 규모가 훨씬 커졌다.

이런 이유로 작은 영역이지만 시장이 있다는 것을 마켓플레이스가 검증하게 되면 실제 마켓플레이스가 관장할 수 있는 시장의 크기는 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런 관점은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 모델을 심사하고 평가하는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가 특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

22) 공급자를 경제적이고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는 채널 확보 (Affordable, High Volume Growth Channels for Supply)

23) 수요자를 경제적이고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는 채널 확보 (Affordable, High Volume Growth Channels for Demand)

마켓플레이스는 공급자 및 수요자가 만족하며 계속 머물 수 있도록 충분한 유동성(Liquidity)에 도달할 만큼 빠르게 성장할 수 없다면 존재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마켓플레이스 성공을 위해서는 확실하게 공급자/수요자를 획득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단순히 막대한 광고비를 투입해서 사용자를 늘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급자/수요자의 생애가치(LTV)를 고려하여 적절한 고객획득비용(CAC)으로 획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가급적으로 Paid Channel이 아니라 돈이 거의 들지 않는 Organic Channel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게 중요하다.

이는 채널의 멱법칙(Law of Power)와도 관련있는 개념으로 채널의 멱법칙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1,000억 원짜리 사업을 만드는 길 (The Road to $100M)

나는 종종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가진 사업 아이디어의 잠재성/논리적 타당성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가 없을까?' 물론 사업을 한다는 것은 앉은 자리에서 탁상공론만으로는 아��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시대를 관통하는 교훈

일론 머스크(테슬라, 스페이스X, 솔라시티 창업자), 리드 호프만(링크드인 창업자), 스티브 첸(유튜브 창업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실리콘밸리에서 내노라하는 스타트업을


3. 프레임워크 활용 예시

본 프레임워크는 우선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거나 운영할 계획이 있는 창업자가 자가진단 겸 마켓플레이스 구조 수립에 빠진 부분이 없는지 체크리스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활용 예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아울러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고 판단/평가하는 입장에 놓인 사람들 또한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 모델을 자가 진단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스코어카드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확인하실 수 있다.
[Marketplace Scorecard 보러 가기]


4. 프레임워크에 대한 의견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 모델을 디자인하는데 고려해야 할 부분은 단순히 오프라인 시장을 온라인 형태로 옮겨놓는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라 기존에 공급자/수요자 간 거래 공간 대비 월등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점은 결국 충분한 시장이 있는지, 그리고 그 시장 내에서 마켓플레이스의 가치가 발현될 수 있도록 공급자/수요자 임계점(Critical Mass)에 빠르게 달성할 수 있는지, 마켓플레이스 참여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모든 마켓플레이스 참여자들이 얻는 가치가 증가하는 긍정적인 양의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이런 부분 모두 아우르면서 점검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로써 NFX의 Marketplace Scorecard의 활용가치는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LINE Blockchain 플랫폼

이 페이지에서 LINE Blockchain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사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LINE Blockchain을 처음 접하는 사람 LINE Blockchain Platform 구조, 각 요소 제공 기능, 토큰 규격

LINE Blockchain Platform은 LINE Blockchain 기반 서비스를 개발할 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합니다.

LINE Blockchain Platform에 포함된 세 가지 요소, LINE Blockchain, LINE Blockchain Developers, LINE BITMAX Wallet은 각각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 LINE Blockchain - LINE이 개발•운영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 LINE Blockchain Developers - LINE Blockchain 기능을 활용할 때 필요한 콘솔 및 API를 제공하는 개발 플랫폼. 토큰 생성•주조•전송•소각, 블록체인 transaction 기록•조회 및 서비스 관리 기능 제공
  • LINE BITMAX Wallet - LINE ID 에 기반을 둔 사용자용 통합 wallet 서비스. 사용자가 보유한 토큰을 조회•전송할 사용 가능한 거래 플랫폼의 유형 수 있음. LINE Blockchain Developers API를 사용하면 서비스 내에서 LINE BITMAX Wallet의 기능 사용 가능

아래에서 각 요소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LINE Blockchain#

LINE Blockchain은 LINE에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블록체인 입니다. LINE Blockchain은 수억에 이르는 LINE 사용자에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주요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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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 블록 확정 시간은 부하에 따라 지연될 수 있으나 통상 6초 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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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NE Blockchain은 서로 독립적인 두 개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Cashew 와 Daphne 를 제공합니다.
      • Cashew
        • 블록체인 Testnet으로, 이더리움의 Ropsten이나 Rinkeby와 같이 Mainnet 환경과 동일한 개발 환경을 제공합니다.
        • 실제 서비스를 구동하는 환경이 아니라 테스트 용도입니다. 여기서는 서비스별 최대 100개 user wallet(LINE BITMAX Wallet)으로만 토큰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 Test coin 을 base coin으로 사용합니다.
        • 블록체인 Mainnet으로, 실제 서비스를 구동하는 개발 환경입니다.
        • Daphne 내에서 사용자 간 토큰 전송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기술 구조

        • 기술 구조 동일
        • 토큰 규격 동일 (service token 및 item token 주조•전송•소각 등)
        • 합의 알고리즘 및 Node의 운영 방식 동일
        • 지원하는 토큰 규격 동일

        용도

        Base coin

        일반 사용 가능한 거래 플랫폼의 유형 사용자

        • 서비스당 100명의 test user만 초대 받아 사용 가능
        • 초대 받은 100명의 test user에게만 테스트 목적의 토큰 분배 가능
        • 100명을 초과하면 서비스에서 사용자로의 토큰 전송이 차단됨

        토큰 전송

        •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직접 토큰을 주조해 전송 가능
        • 사용자가 서비스 혹은 다른 사용자에게 토큰 전송 가능 (단, 송수신 사용자는 100명 한도의 test user여야 함)
        •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직접 토큰을 주조해 전송 가능
        • 사용자가 서비스 혹은 다른 사용자에게 토큰 전송 불가능. 사용자는 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토큰 전송 가능

        LINE Blockchain Developers#

        LINE Blockchain Developers는 LINE Blockchain을 이용하는 서비스가 기존 환경과 유사한 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콘솔과 API를 제공합니다. LINE Blockchain Developers의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서비스 관리
          • LINE Blockchain과 연동할 블록체인 서비스를 생성, 조회하고, 서비스 메타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운영에 필요한 service wallet을 용도에 맞게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 Service wallet의 잔액이나 transaction 이력을 조회해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가 올바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LINE Blockchain Developers가 서비스사 대신 key를 관리함으로써 Key 관리 부담을 낮춰줍니다.
          • LINE Blockchain Developers API를 사용해 user wallet인 LINE BITMAX Wallet과 손쉽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 서비스는 연동 기능을 통해 사용자별 wallet을 생성하고 잔액이나 transaction 이력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 Test Coin (TC) , service token , item token 등 다양한 토큰 규격을 지원하므로 서비스 용도에 맞게 자산을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토큰별로 주조•전송•소각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토큰 규격에 따라 활용 가능한 기능은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Test Coin (TC)#

          자산 종류

          정의

          특징

          • 외부 거래소, 외부 wallet 서비스에서 거래 및 사용 불가
          • LINK 혹은 다른 암호화폐와 교환 및 거래 불가

          사례

          플랫폼 코인으로서의 ETH 등

          콘솔 기능

          API 기능

          * Service wallet에서 다른 service wallet이나 user wallet(LINE BITMAX Wallet)으로만 가능
          † User wallet(LINE BITMAX Wallet) 간, 혹은 user wallet과 service wallet 간에 전송 가능

          Service token#

          자산 종류

          정의

          서비스 내에서 재화 교환 수단으로서 화폐의 역할을 하는 토큰

          특징

          • 대체 가능한 토큰
          • 같은 식별자( Contract ID )를 가진 토큰끼리는 동일한 가치 및 특징을 지님
          • LINK 혹은 다른 암호화폐와 교환 및 거래 불가

          유사 규격

          사례

          LINK 시네마의 MovieToken 포인트, 마일리지 등

          콘솔 사용 가능한 거래 플랫폼의 유형 기능

          API 기능

          * Service wallet에서 다른 service wallet이나 user wallet(LINE BITMAX Wallet)으로만 가능
          † User wallet(LINE BITMAX Wallet) 간, 혹은 user wallet과 service wallet 간에 전송 가능

          Item token#

          Item token은 성격에 따라 크게 두 가지 규격, fungible 과 non-fungible 로 나뉩니다. Item token의 식별자는 Token Type 과 Token Index 로 구성하는데, 규격별로 구성이 달라집니다.

          Composable token은 non-fungible token이 결합한 것을 말합니다.

          정의

          한 서비스 안에서 주로 사용되는 재화, 아이템 등의 물품 역할을 하는 토큰

          (Fungible 토큰과 동일)

          (Fungible 토큰과 동일)

          특징

          • 가치 대체 가능(fungible)한 토큰
          • 상위 식별자(Token Type)가 같은 토큰끼리 모두 동일한 가치 및 특징을 가짐. 가치 대체 가능한 특징 때문에 하위 식별자(Token Index)도 모두 동일함.
          • 가치 대체 불가능 (Non-fungible)한 토큰
          • 상위 식별자(Token Type)가 같아도 주조할 때마다 다른 하위 식별자(Token Index)가 부여되므로, 각각의 토큰이 유일무이하게 구별됨
          • Non-fungible 토큰이 트리 구조로 연결된 토큰
          • Non-fungible 토큰 간에 부모-자식 관계를 설정하고 해제하는 기능을 통해 하나의 토큰처럼 사용 가능.

          사례

          LINK 시네마의 할인 쿠폰, 게임의 물약이나 강화석 등

          LINK 시네마의 영화관람권, Customized 게임 캐릭터 및 아이템 등

          LINK 시네마의 1+1 영화관람권, Customized 아이템을 장착한 게임 캐릭터 등

          콘솔 기능

          API 기능

          생성 * , 주조, 전송 † , 조회, 소각

          생성 * , 주조, 복수 주조, 전송 † , 일괄 전송, 조회, 소각

          결합, 분리, 부모나 자식 토큰 조회

          * 최초 생성할 때는 콘솔에서만 가능
          † User wallet(LINE BITMAX Wallet) 간, 혹은 user wallet과 service wallet 간에 전송 가능

          LINE BITMAX Wallet#

          LINE BITMAX Wallet은 사용자가 LINE Blockchain 기반 서비스의 모든 자산을 보관하고 송금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wallet입니다. 사용자는 LINE BITMAX Wallet을 통해서 LINE Blockchain 상의 자산을 조회하고 송금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에서 사용자가 보유한 자산을 조회하고 전송해야 한다면, 반드시 LINE BITMAX Wallet을 연동해야 합니다.

          LINE BITMAX Wallet은 LINE 계정을 사용하며, 여기서 할당받은 user wallet은 LINE 계정과 1:1로 대응됩니다. LINE BITMAX Wallet에 가입한 후 Cashew나 Daphne를 선택해 각 체인에 있는 토큰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LINE BITMAX Wallet의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LINE 계정으로 가입하며, 사용자당 하나의 wallet 주소를 할당
          • Note: Cashew (Testnet) 에서는 서비스별 최대 100명까지만 가입 허용. 테스트 사용자는 LINE Blockchain Developers의 Test users 메뉴에서 등록할 수 있음.
            • Service wallet에서 사용자의 LINE ID로 토큰을 주조, 전송하면, LINE을 통해 가입 안내 메시지를 받게 됨. 메시지에 있는 버튼을 누르거나 지정된 URL에 직접 접속해 가입할 수 있음.
            • Service token 및 item token 조회•전송
              • Daphne (Mainnet) 에서는 심사위원회에서 승인된 토큰만 전송할 수 있음
              • 단, 받을 수만 있고, 잔액 조회나 전송 등 토큰을 활용한 다른 기능은 사용할 수 없음. (그와 같은 기능은 LINE BITMAX Wallet에 가입해야만 사용 가능)
              • 사용자가 설정한 passcode로 개인키에 접근
              • 사용자 인증 기반 passcode 복구 기능 제공: LINE을 통해 본인 인증 후 passcode 재설정 가능
              • 개인키는 암호화하여 LINE에서 관리
              • 웹 (모바일/Desktop) 지원: Chrome, Firefox, Internet Explorer, Edge, Safari 등 대다수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
              • 향후 LINE에 통합 계획

              LINE Developers와의 관계#

              LINE Developers는 누구나 LINE 기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프레임워크와 API를 제공하는 개발자 포털입니다.

              LINE Developers는 provider와 channel을 통해 개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LINE Blockchain Developers와 LINE BITMAX Wallet 또한 LINE 기능을 이용하므로 LINE Developers의 provider와 channel이 필요합니다. LINE Blockchain용 서비스를 개발하기에 앞서 LINE Developers 안내에 따라 LINE Developers에 가입하세요. 그다음 서비스 튜토리얼 Step 1을 참고해 provider와 channel을 생성하세요.

              LINE Blockchain용 channel은 blockchain service 타입이며, 이 타입의 channel을 생성하면 LINE Blockchain Developers 기능과 더불어 LINE Login과 Messaging API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LINE Login#

              LINE 계정으로 SSO(Single sign on)를 지원하는 로그인 기능입니다. LINE BITMAX Wallet은 LINE 계정으로만 가입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려면 반드시 LINE Login을 연동해야 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LINE Login 안내를 참고하세요.

              Messaging API#

              LINE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API입니다. Messaging API를 사용하면 서비스 전용 봇을 생성해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사용 여부는 서비스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Messaging API 안내를 참고하세요.

              사용 가능한 거래 플랫폼의 유형

              ©fromA
              프럼에이는 컬처·아트·테크를 기반으로 새로운 변화에 기여하는 통합 솔루션 컴퍼니입니다.

              ㈜프럼에이 │ 대표자 : 강기영
              사업자등록번호: 105-87-52236

                플랫폼(platform)을 넘어 프로토콜로(protocol)

              최근 급성장한 플랫폼 경제가 현재 세계 경제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 따르면 2025년 디지털 플랫폼 매출액은 60조 달러(한화 약 7경 2천조 원)로 예상되며, 앞으로 10년간 전 세계 신규 부가가치의 70%가 디지털 플랫폼에서 창출될 것이라고 한다. 2021년 4월 시가총액 기준 세계 10대 기업 중 6개 기업이 플랫폼 제공 기업이다. 이러한 급성장과 시장 지배력은 다양한 폐해를 낳기도 했는데, 이에 대한 자성이자 개선으로서 프로토콜 경제가 언급되고 있다.

              프로토콜 경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공정한 분배와 상생을 달성하려는 개념이다. 개인 간 프로토콜(약속)을 정해 거래하는 생태계로서, 탈중앙화와 탈독점화를 통해 사용자 간 주도적 거래를 도모하는 공정한 플랫폼 경제다. 여기서 공정한의 의미는 플랫폼 기업이 정한 규칙이 아닌,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정한 규칙에 따라 플랫폼 경제 성장의 과실을 공유함을 뜻한다. 플랫폼 경제는 프로토콜 경제가 플랫폼 그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플랫폼 경제로의 진화를 목표로 함을 의미한다. 여기서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은 블록체인으로, 개방형 네트워크와 규칙의 투명성을 증명하고 공정한 분배를 위해 필요하다.


              양 면시장(Two-sided market) 플랫폼의 한계

              플랫폼이란 개념은 2002년 프랑스 경제학자 장 티롤(Jeon Tirole) 톨루즈 제1대학교 교수가 양면시장(Two-sided market) 플랫폼의 존재를 경제학적으로 증명하면서 알려졌다. 장 티롤은 평생 시장 독과점 문제에 대해 정책 당국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연구했는데, 양면시장에서는 기업이 깔아놓은 마당에서 서로 다른 두 개의 집단(생산자, 소비가)이 만나 상품 또는 서비스를 사고판다. 생산하는 사람, 소비하는 사람은 모두 기업 밖에 있지만, 이들 모두가 기업이 깔아놓은 마당에서 만나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우버, 배달의 민족 등이 모두 그 예이다.

              장 티롤은 양면시장 이론 증명으로 2014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정의를 좀 더 정확하게 빌려오자면 양면시장, 즉 플랫폼 시장은 완전히 서로 다른 상호 독립적인 양측의 이용자, 고객 집단 간 거래를 중개 및 매개하는 인터페이스다. 그는 플랫폼 시장이 왜 전통 시장과 다른지 증명함으로써, 전통시장의 규제 정책을 그대로 플랫폼 시장에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의 주장은 노벨상을 받은 2014년까지만 해도 이렇다 할 플랫폼 시장에 대한 규제책을 제안하지 않아, 플랫폼 시장이 규제의 사각지대 속 여러 가지 폐해를 낳는 효과를 불러오기도 했다. GAFA(Google, Apple, Facebook, Amazon)로 대표되는 공룡 IT 기업의 승자 독식 구조, 기업이 자체적으로 정한 폐쇄적인 분배(수수료, 보상) 시스템에 대한 공정성 논란, 긱 워커의 고용불안과 저임금, 조세 회피 논란(이후 2021년 7월 OECD 주요 20개국 포괄적 이행체계(IF)의 디지털세 합의안 제정 배경이 됨)이 모두 그 예이다.

              2017년 말, 장 티롤은 새롭게 출판한 (Economics for the Common Good)이란 책에서 이 논의를 발전시켜 플랫폼 기업이 독과점화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원인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첫 번째 원인은 네트워크 외부효과다.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충족해줄 수 있는 유저를 만나려면 서로 같은 네트워크에 있어야 한다. 내 친구들이 트위터에 있으면, 트위터로 갈 수밖에 없다. 많은 유저가 모이기에 더욱더 많은 유저가 모일 수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그 네트워크 때문에 제3자가 덕을 보는 상황이 바로 네트워크 외부효과이다.

              두 번째는 규모의 경제다. 검색 엔진, UX/UI 디자인을 위해서는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다. 당연히 초창기부터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기업만이 승리할 것이며 이렇게 공고화된 승리는 신생 기업의 진입을 막는다. 그러면 각종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규제는 어떻게 할까? 그는 천편일률적인 하나의 규제책이 아니라, 각 사업자가 어떻게 개별적으로 독과점을 형성하는지를 분석해 케이스별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프로토콜 경제의 중심에 선 블록체인 기술

              블록체인 기술이 프로토콜 경제의 핵심인 이유는 거대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을 낳는 구조적 원인을 전면에서 대응하기 때문이다. 프로토콜은 사전적 의미로 인터넷에서 활용되는 통신 규약을 뜻하나, 경제적으로는 시장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만들고 지키는 규약이라는 의미로 쓰이며 이런 약속을 토대로 탈중앙화, 탈독점화, 공정한 분배(분권화)를 추구한다. 국내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프로토콜 경제의 4대 선도모델을 다음과 같이 정립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핵심이자 대안으로 꼽히는 이유는 개방형 네트워크와 규칙의 투명성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단위인 블록을 체인 형태로 연결해 수많은 컴퓨터(네트워크 참여자)에 동시에 복제하고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을 말한다. 체인처럼 엮인 블록들의 형태 때문에 블록체인이라고 불린다.

              블록은 생성된 순서에 따라 체인 모양으로 줄지어 엮인다. 개인 간 거래가 최초로 체결된 후부터 이후 거래 내용이 순차적으로 블록체인 안에 저장되기에 모든 사용자가 블록체인 안에 저장된 거래 장부를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A와 B, 두 사람이 거래하는데 그들이 속한 네트워크에 총 네 사람이 참여하고 있다면 A와 B의 거래 내역은 4개의 블록으로 생성되어 네트워크에 속한 참여자 전원에게 전송된다. 그렇기에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유자 전원의 장부를 비교 대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처럼 네트워크 참여자 간 거래 내역은 은행이 모든 거래 내역을 가진 기존의 거래 방식과 달리, 데이터가 분산된 형태로 여러 곳에 저장되어 공공 거래장부분산거래 장부라고 불리기도 한다.

              블록체인 거래 과정

              거래 하나가 이루어질 때마다 참여자끼리 정보를 공유하기에 데이터 위변조가 어려우며, 거래 내역을 다른 참여자와 대조하며 확인해야 하기에 쉽게 위변조 적발이 가능하다. 이렇게 거래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서로의 해시(Hash) 값을 대조하며, 이러한 데이터 검증 작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정 수준의 가상화폐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보상을 얻는 이 행위를 가상화폐 채굴(Mining)이라고 한다.

              블록체인은 유형에 따라 퍼블릭(Public), 프라이빗(Private)으로 나뉜다. 퍼블릭은 말 그대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상호검증을 거치고, 거래 내역도 모두에게 공개된다. 단, 참여자가 많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 속도는 느리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상통화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있다. 프라이빗은 기업이나 기관이 보안을 위해 주로 사용되며, 지정된 이만 참여할 수 있다. 승인된 이들만 접속할 수 있기에 처리 속도는 빠른 편이다. 금융권에서는 코다, 범용으로는 하이퍼레저 등이 사용된다.


              평등한 공유를 꿈꾸는 프로토콜 경제 스타트업

              블록체인이 지닌 개방성, 투명성, 분산형의 특징은 정보의 탈집중화를 유발한다. 그렇기에 프로토콜 경제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이 된다. 실제 프로토콜 경제가 적용된 사례로는 이스라엘 라주즈(La‘Zooz)를 들 수 있다. 라주즈는 2014년 이스라엘에서 개발한 차량공유 서비스다. 얼핏 보면 우버와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이더리움 기반 가상자산 기술을 활용해 개발자, 사용자, 후원자를 위한 공정한 사용 가능한 거래 플랫폼의 유형 공유 보상 메커니즘을 적용한다.

              라주즈는 별도의 수수료를 청구하지 않는다. 대신 서비스 이용 시 암호화폐 주즈(Zooz)라는 토큰으로 결제가 이뤄지게 한다. 블록체인 기반이기에 별도 플랫폼 운영 없이 이용자와 기사가 실시간으로 연결돼 손님 정보 제공, 결제가 가능하게 만든다. 플랫폼이 없으니 수수료도 부여되지 않는다.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영업하는 대신,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면 암호화폐 주즈의 가치가 상승해 이익을 얻는다. 이용자가 곧 수익을 내는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되는 것이다.

              2016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SNS 스티밋(Steemit)도 글 좀 쓰는 독자들에게는 흥미로운 사례 중 하나다. 보통 글을 쓴다면 블로그나 브런치를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해당 플랫폼에 글을 올리면, 작가는 방문자 수를 기준으로 광고 수익 등 부수입을 얻는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이의 관심을 끌기 위한 어뷰징 글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플랫폼의 질적 하락을 야기하기도 한다.

              반면 스티밋에서 작가는 방문자 수와 상관없이 수익을 얻는다. 블록체인은 글의 공신력과 보안성을 향상하기 위해 작동한다. 스티밋에서는 다수 사용자의 동의가 있어야만 특정 게시글을 삭제할 수 있기에 플랫폼 기업의 자의적인 삭제, 수정이 불가하다. 또한 한번 작성된 글 및 이에 대한 유저들의 평판이나 반응은 영원히 (분산된) 기록으로 남기에 함부로 어뷰징, 광고 글 등을 올리기가 조심스러워진다. 많은 유저에게 추천받은 글은 가상화폐의 일종인 스팀으로 보상받고, 가상화폐거래소에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기존 블로그와 달리 외부 광고 수익에 의존하지 않는 셈이다. 이처럼 플랫폼(중개인)에 기대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수익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점은 블록체인의 장점을 극대화한 동시에 가상통화의 통화가치에 따라 수익이 의존되기에 일면 불안정한 측면도 있다.

              국내에서도 블록체인 기술과 프로토콜 경제는 그야말로 플랫폼 경제의 다음 스텝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는 핵심 추진 과제 중 하나로 플랫폼과 동행하는 프로토콜 경제로 공정한 혁신생태계 구현을 꼽았으며 박영선 전 장관은 플랫폼과 소상공인, 플랫폼 노동자 간 갈등 등 당면한 과제를 프로토콜 경제로 풀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된 국내 블록체인 분야에는 전문 투자업체 해시드(#Hashed)가 있다. 각종 임팩트 투자, 커뮤니티 빌딩, 엑셀러레이션(acceleration)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커뮤니티 빌딩의 일환으로 코워킹 스페이스인 해시드 라운지를 오픈했다. 강남에 위치한 약 400평 규모의 공간이 블록체인 기술 창업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오피스 공간, 공유 오피스,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한 컨퍼런스콜 회의장, 상시 네트워킹이 가능한 라운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벤처캐피탈, 크립토펀드(cryptofund,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 엑셀러레이터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일종의 오프라인 플랫폼인 셈이다.


              블록체인 분야 종사자들이 모여 함께 일하고 심지어 함께 거주하는 공간도 있다. 블록체인 철학에 깊이 공감한 청년들이 모여 만든 공유공간 논스(nonce)의 이야기다. 논스는 작업증명 알고리즘에서 해시값을 구하기 위해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임의의 숫자를 의미한다. 즉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논스를 하나씩 대답해야 한다. 답을 찾기 위한 필수적인 존재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따온 논스는 총 5개 호점이 하나의 타운하우스처럼 구성되어 있다. 1호점은 일명 마을 회관으로 불리는 공간으로 라운지와 커뮤니티 오피스, 루프탑이 있다. 2~5호점은 가정집을 개조한 커뮤니티 하우스로 16~20명이 함께 거주하는 코리빙 공간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간뿐 아니라 모든 것을 공유하는 회사도 있다. 독일의 스타트업 슬락잇(Slock.it)은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을 결합해 공급자와 수요자가 아파트·사무실·자동차 등을 직접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소유자는 텐트나 잔디깎이처럼 계속 사용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 물건을 슬락잇을 통해 빌려주고 수익을 얻고, 대여자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필요한 물건을 활용할 수 있다. 얼핏 보면 당근마켓, 에어비앤비와 비슷한 플랫폼 서비스인 듯하나 이 서비스는 P2P 기반이다. 수요자가 공급자에게 직접 접근 권한을 얻어 사용하는 분산형 공유 플랫폼이다. 중개자(수수료) 없이 빈집이나, 자전거 혹은 자동차를 공유한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만난 낯선 타인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슬락잇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 소유자는 스마트 계약을 통해 본인의 자산에 대한 접근 권한, 세부 계약 내용을 등록해 둘 수 있다. 대여자는 계약에 동의하고 비용을 지불한 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슬락잇은 이 스마트계약이 어느 곳에서든, 무엇이든 중재할 수 있도록 USN(Universal Sharing Network) 프로그램을 주력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어떤 것이든 공유하고, 빌려주고, 판매하세요라는 슬로건 속에서 이들은 소유보다 경험을 중심으로 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플랫폼 시장 속에서 영원한 승자란 없다. 사실 기업에게 필연적인 과제는 생존과 승리이다. 1990년 포춘 500대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기업 중 2016년 여전히 이름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95개에 불과하다. 81%가 생존하지 못했다. 2018년 이래로 포춘 500대 기업 리스트를 살펴보면 애플,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그야말로 플랫폼 시장이 성행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플랫폼 업체는 이용자들의 정보 독점 소유와 부당한 중개 수수료 등 비판과 회의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프로토콜 경제, 일명 슈퍼플루이드(superfluid)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슈퍼플루이드 경제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상품과 서비스의 거래 비용이 최소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중개나 유통 수수료가 모두 사라져 거래 비용이 제로(0)가 되고, 정보는 더욱 투명해지며, 산업 간 경계는 무너진다.


              슈퍼플루이드 시대는 우리는 앞으로 정보를 개별 소유해서는 안 되는 시대를 살아가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모두에게, 투명하게, 공정하게. 이 모토 속에서 시장 패러다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환영하고, 이용자들은 정보를 제공하는 객체만이 아닌, 정보를 제공하고 공평하게 공유하는 주체로 호명된다. 정치적으로 올바른 것처럼 보이는 이 분권화와 상호 책임의 원칙이 공존하는 이 패러다임은 플랫폼 시장의 진화일까? 아니면 또 다른 환상에 불과할까?

              독일의 철학자 발터 벤야민은 희망은 과거에서 온다고 했다. 독일 철학 연구가 임보라는 환상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현실을 완전히 바꾸든 유지하든 간에 환상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연결된다(민음사 인문잡지 《한편 3호 환상》, 중)고 했다. 진화로 속단하지는 않되, 환상이란 용어가 함축한 부정성보다 긍정에 주목하며 프로토콜 경제가 수립하고자 하는 패러다임 변화를 지켜보자.

              이미지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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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네.카.라.쿠.배.당.토 라고 들어본 적있는가? 네이버, 카카오, 라인플러스,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 등 플랫폼 비즈니스 7사를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플랫폼 사업이 주류화되며, 흔히 개발자 라고 불리는 직군들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아졌다. 이제는 위와 같은 기업들의 사업방식이 많이 다뤄져서 플랫폼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있고, 이들이 가진 이슈들이 많이 노출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여전히 플랫폼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은 이들이 많고, 단순히 편리한 사업, IT기반의 변화가 사회적 변화, 성장 등으로 이해하고 있는 이들 역시 많다. 과연 플랫폼은 무엇이며, 그 안에 담긴 장단점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1. 플랫폼은 무엇인가?

              플랫폼(Platform)은 승강장을 말하는 용어이다. 기차, 지하철이 모이는 또 탑승객이 탈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비즈니스 용어에서는 특정 목적이 만나지는 유·무형의 공간으로 공급자와 수요자 등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곳으로 해석할 수 있다.

              2. 플랫폼 사업은 기존 사업 영역과 무엇이 다른가?

              우선 시장에 대한 관점이 다를 수 있다. 기존의 시장이라 함은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욕구를 기반으로 공급자가 소비자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공간적 관점을 말한다. 기존 사업의 경우 소비자가 존재하는 영역을 찾아 단계별로 사업을 성장시켜나간다. 초기 비용을 줄임에 있어서 당연히 시장조사가 잘되어야 시장진입을 위한 지출비용을 줄이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

              그러나 플랫폼 사업의 경우 시장조사를 배제하고 있는 것은 아니나, 플랫폼은 해당 목적영역의 시장 그 자체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둔다. 누군가들이 시장조사를 하고 입지조건을 선정할 때, 그 시장 자체가 되어주어 공급자들이 진입하도록 돕고, 소비자는 이러한 플랫폼을 이용하여 별도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찾는 시간을 단축하면서, 타사와의 상품비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

              3. 플랫폼 사업의 사례

              ① 네이버 : ‘네이버’ 자체를 활용한 쇼핑, 정보, 기술 플랫폼

              ② 카카오 : 모바일 이용자 기반의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③ 라인 : 카카오와 같은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④ 쿠팡 : 물품, 상품 중개 플랫폼

              ⑤ 배달의민족 : 배달 및 요식업 중개 플랫폼

              ⑥ 당근마켓 : 이용자 중심의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⑧ 야놀자 : 국내/해외 숙박, 레저 예약 등 여가 중개 플랫폼

              * 그 밖에도 아마존, 알리바바, 에어비앤비, 우버 등이 존재한다. 각각의 사업 유형, 전략에 따라 다르나, 이와 같은 플랫폼들은 고객을 플랫폼에 머물도록 서비스연계를 확장한다.

              이렇게 플랫폼 비즈니스는 기존의 사업과 다르게 시장을 만들고, 점유하여 사업을 굳건하게 만들어간다. 소비자로 하여금 다양한 비교를 위해 검색하고 찾는 수고로움을 줄여주고, 서비스 구매 시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여 플랫폼 밖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사업전략을 만든 샘이다.

              최근 플랫폼이 너무나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플랫폼 사업 규제에 대한 이슈가 나오기도 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이러한 플랫폼 사업의 편리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플랫폼 안에서의 경험을 공유한다. 사업을 하는 이들로 하여금은 플랫폼 사업을 선망하기도 한다.

              휴대전화 안에 문자 서비스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카카오톡’을 우선적으로 열고, 사용한다. 그 안에는 문자 서비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메일, 일정관리, 선물, 쇼핑, 정보공유,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가 통합되어 우리로 하여금 다른 기타 서비스를 위해 별도 행위를 하지 않도록 묶는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우리 일상 속 편리일까? 아니면 우리 일상을 가두는 감옥일까? 연재를 통하여 플랫폼의 사례와 플랫폼의 이면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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