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블록체인] 비트코인, 머나먼 ‘화폐’의 꿈
가상화폐, 암호화폐, 가상자산, 디지털자산, 암호자산. 한국어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부를 때 사용하는 용어다. 다섯개나 된다는 건 아직도 이 새로운 것의 정의가 확립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2008년 비트코인 백서가 나오고 다음해 비트코인이 채굴되기 시작했으니, 12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것의 개념과 성격을 파악하는 중이다.
처음에는 다들 화폐라고 불렀다. 익명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의도는 전자화폐였기 때문이다. 백서 제목은 ‘비트코인: 개인간 전자화폐 시스템’이다. 요약에는 ‘완전한 피투피(P2P) 전자화폐는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온라인 결제를 구현한다’고 쓰여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만 있으면 정부의 감시나, 은행의 통제 없이 전세계 누구와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무정부주의(아나키즘) 전자화폐’. 사토시 나카모토가 꿈꿨던 비트코인의 미래였다. 비트코인을 영어로 크립토커런시(cryptocurrency·암호화폐)라고 부르는 이유는 사토시가 사이퍼펑크의 정신을 계승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는 암호화를 뜻하는 사이퍼(cypher)와 저항(punk)을 더한 단어로, 1980~1990년대 컴퓨터와 암호화 기술로 정부의 검열과 통제에 저항하는 자유주의 운동이었다.
이들은 개인의 자유와 프라이버시를 중요 가치로 여겼다. 사이퍼펑크의 전설로 불리는 미국의 프로그래머 고 티머시 메이는 1988년 공산당 선언을 본뜬 ‘암호화 무정부주의자 선언’을 썼다. 그는 2018년 “우리가 왜 처음에 비트코인에 열광했나? 거래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권력을 우회해 무력화하고, 실크로드 같은 시장에서 개인과 개인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되리라는 기대 때문이다. 그거야말로 정말 멋지고 진짜 혁신이다. 페이팔의 아류를 만드는 데는 분산원장 기술이 아무런 쓸모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2년 뒤 ‘정부의 감시와 통제 아래 있는’ 페이팔은 비트코인을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그러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페이팔이 올해 전세계 가맹점 2900만곳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기능을 추가하자 가격은 또 올랐다. 페이팔과 같은 세계 최대 결제기업이 비트코인을 받아들인 건 호재라고 본 것이다. 이렇게 가격이 오르자 더 많은 투자자가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추가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야기한 금융권과 정부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첫번째 블록에 남겼다. 하지만 이제 블록체인 업계에서 미국 월가의 금융기관을 바라보는 시각은 정반대다. 캐시 우드, 스탠리 드러큰밀러, 폴 비트 코인과 암호 화폐 튜더 존스 등 월가의 대가들이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발언을 할 때마다 가격이 오르고 시장은 환호했다. 미국 최대 코인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 4월 나스닥에 상장했다.
사이퍼펑크는 비트코인으로 금융기관을 대체하려 했으나 이제 비트코인은 월가의 투자자산 중 하나로 전락했다.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와 같이 여전히 “비트코인 혁명”을 외치는 이들도 있지만, 비트코인은 사이퍼펑크의 무기 혹은 은행계좌가 없는 전세계 17억명 성인을 위한 글로벌 화폐가 되지는 못했다. 이제 비트코인을 사는 대다수는 감시와 통제는 큰 관심이 없고, 얼마나 더 오르느냐를 묻는다.
일본은 2019년 법적 용어를 가상통화에서 암호자산으로 개정했다. 지급결제에 거의 사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페이팔이 도입한 비트코인 결제도 가맹점에 비트코인을 주는 게 아니다. 페이팔이 소비자의 비트코인을 미국 달러로 바꿔 이를 가맹점에 건네준다. 비트코인은 창시자의 손을 떠났고 수용자들은 투자 대상으로 보고 있다. 이제 비트코인에서 화폐라는 이름을 떼어줄 때가 온 것 같다. [email protected]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역사 간단 정리
디지털 화폐를 갖는다는 아이디어는 이전에도 존재했습니다. 암호화폐 이전에도 디지털 화폐를 만들려는 시도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이러한 비트 코인과 암호 화폐 시도 대부분이 당면한 주요 문제는 이중 지불 문제였습니다. 디지털 자산은 복제를 방지하고 효과적으로 위조를 막기 위해,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암호화폐가 등장하기 10년도 더 전에 컴퓨터공학자 웨이 다이(Wei Dai)가 이러한 개념을 주창했습니다. 1998년, 웨이 다이는 “B-money”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논문에서 그는 추적할 수 없는 디지털 가명 그룹을 따라 전송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라는 아이디어를 소개했습니다. 같은 해, 블록체인 선구자 닉 자보(Nick Szabo)가 비트 골드(Bit Gold)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디지털 화폐 발행을 시도했습니다. 비트 골드 역시 탈중앙화된 디지털 화폐를 만드는 작업을 심도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자보는 기존 금융 시스템 내의 비효율성에 주목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시스템에 따라 동전을 비트 코인과 암호 화폐 주조하려면 금속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트랜잭션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신뢰의 양을 감소시키고자 디지털 화폐를 연구했습니다. 둘 모두 공식 런칭은 못했으나, 비트코인에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었습니다.
최초의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탄생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P2P 전자 현금 시스템"이란 제목의 백서에서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능을 설명했습니다. 비트코인 역사에서 이날 이후로 중요한 사건들이 이어졌습니다.
4개월 후, 오늘날까지 진정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첫 번째 블록을 채굴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효과적으로 시범 운영했습니다. 첫 비트 코인과 암호 화폐 번째 블록은 “제네시스 블록”이라고도 불립니다.
라스즐로 핸예츠(Laszlo Hanyecz)는 10,000 BTC로 피자 2개를 사면서 비트코인으로 상품을 처음으로 구매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 날은 비트코인 피자 데이로 지정되었으며, 지금도 이 날짜를 기념합니다. Ledger의 경우, 당사는 이 날을 한정판 Ledger Nano S로 기념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시작
비트코인이 최초의 암호화폐로 탄생한 이후, 비트코인을 거래하기 위해 솔루션을 찾아야 했습니다. 2010년 3월,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bitcoinmarket.com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습니다(현재는 없어졌습니다). 그 해 7월에는 Mt.Gox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2011년 이후, 2013년 2월에 비트코인은 미국 달러와 동일한 가치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이 한 해 동안은 암호화폐 경쟁자도 다양하게 생겨났습니다. 2013년 5월 암호화폐 시장에는 라이트코인을 포함하여 10종의 디지털 자산이 등장했습니다. 8월에는 주요 암호화폐로 꼽히는 XRP(리플)이 탄생했습니다.
Mt. Gox 사태
비트코인의 가치가 커지자, 이후 최초의 해킹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2011년 6월, Mt. Gox는 처음으로 해킹을 당했습니다. 2,000 BTC를 도난당했는데, 그 가치는 당시 약 30,000달러에 달했습니다.
Mt.Gox는 2013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되었으며, 전성기에는 비트코인 트랜잭션 중 70%를 처리했습니다.
안타깝게도 2014년에 Mt.Gox는 850,000 BTC를 도난당하며 최초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역사상 최대 규모의 BTC 도난 사건이며, 당시 기준으로 피해액의 가치는 460,000,000달러(현재 가치로 95억 달러)였습니다.
이렇듯 전례 없는 상황이 발생한 후, 비트코인 가격은 50% 폭락했으며 2016년말까지 초기값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하는 해킹 공격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Mt.Gox만한 사태는 드뭅니다.비트 코인과 암호 화폐
이더리움과 ERC-20 토큰의 도입
2015년 7월 30일,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출범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2위로 꼽히는 암호화폐는 스마트 계약을 선보였고, 궁극적으로는 암호화폐 세계에 탈중앙화 금융이라는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스마트 계약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블록체인의 전체 생태계를 운영하는 동시에 자체 네이티브 통화인 이더(Ether, “ETH”)를 호스팅하도록 해줍니다. 이더의 가장 작은 단위는 웨이(“Wei”, 0.000,000 ,000,000, 000 ETH)라고 불립니다.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정보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자체 블록체인은 없지만 다른 암호화폐의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암호화폐는 “토큰”이라고 부릅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있는 토큰은 ERC-20 토큰이라고 합니다. 최초의 ERC 토큰은 2015년에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어거라는 이름의 암호화폐였습니다 그날 이후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수많은 토큰이 생성되었습니다. 현재 존재하는 ERC 토큰은 200,000개 이상입니다. 이는 하나의 블록체인 상에서 운영되는 거대한 암호화폐 생태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암호화폐 세상은 그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2018년 1월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에 도달했습니다. 또한 이오스(2017년 7월), 비트 코인과 암호 화폐 트론(2017년 9월), 카르다노 2017년 10월)를 포함해 다양한 신종 암호화폐 자산이 업계에 등장했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는 2000가지 이상의 디지털 화폐가 존재하며 규모는 여전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사실, 암호화폐가 어떻게 느리지만 분명하게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일은 쉽습니다. 암호화폐를 둘러싼 상승 추세에 힘입어 도입률과 이용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생성도 진행 중이며 주요 기업들 역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투자하면서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사건들은 시장의 빠른 확장에 박차를 가해 줄 것입니다.
암호화폐는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고, 이에 따라 암호화폐의 도입이 점점 더 중요한 현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ATM의 개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매장도 점점 많아집니다. 펀드레이징의 형태로도 암호화폐 자산이 활용되며, 암호화폐를 사용해 전 세계를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암호화폐가 역대 최고가 기록을 돌파하는 것과 정확하게 같은 속도로 이러한 이용 사례의 목록 역시 확장되고 있습니다. 3년 전에 BTC의 가격이 1000달러를 밑돌았다는 사실을 잊지 비트 코인과 암호 화폐 마세요!
새롭게 떠오르는 디파이(DeFi)의 세계
암호화폐를 이용하면 여러분은 “나만의 은행”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여러분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을 직접 관리하며 안전하게 보호할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Ledger는 암호화폐 액세스를 오프라인으로 유지하고, 해커의 손에 닿지 않는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귀중한 암호화폐를 보호하도록 도와드립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계속 학습하세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학습이 즐거우셨다면 School of Block 영상도 참고해 보세요. 이용할 수 있는 코인과 토큰을 다양하게 알려드립니다.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웹진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블록체인이 최근 새로운 금융보안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블록체인에 대한 오해로 인해 산업전반에서 사용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시각도 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비트코인을 블록체인으로 잘못 인식한 데서 비롯된다.
◇최근 연구기술은 ‘암호블록체인’
블록체인은 분산원장(Distributed Leader) 기술로 거래정보를 기록한 원장을 금융기관 등 특정 기관의 중앙서버가 아닌 P2P(Peer to Peer·개인간) 네트워크에 분산해 참가자가 공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A 고객이 은행에 돈 1만원을 맡기면 은행 중앙서버에는 A가 1만원을 저축했다는 거래장부 기록이 남는다. 해커가 중앙서버를 비트 코인과 암호 화폐 해킹하거나 데이터를 조작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은행은 보안 강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한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P2P 네트워크를 통해 똑같은 거래 장부를 여러 사용자들이 나눠서 보관을 하고 거래 때 마다 이를 대조한다. 이 때문에 조작이나 위조의 가능성이 낮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위와 같은 블록체인의 분산DB(데이터베이스) 기능에 암호화폐 기능이 합쳐진 것이 최근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 ‘비트코인’이다. 분산DB 기능에 스마트계약 기능이 합쳐진 것이 하이퍼레저(Hyperledger)다.
블록체인은 정보공유와 투명성, 보안성은 뛰어나지만 인증이나 부인방지기능 등은 포함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금융권에서 적용 시도 중인 블록체인 기술은 암호기술과 융합한 ‘암호블록체인(CryptoBlockchain)’인 것이다.
◇블록체인, 비트코인보다 우수한 성능·정보보호 가능
이처럼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지만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비트 코인과 암호 화폐 보다 많이 알려진 관계로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비트코인의 한계점인 성능, 투명성, 인프라문제 등을 블록체인의 문제점으로 인식한다.
우선 비트코인의 성능은 최대 속도가 느리다는 오해가 있지만 또다른 디지털 화폐로 떠오르는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의 처리성능의 약 26배 좋다. 비트코인의 성능과 블록체인 성능은 다른 문제다.
또 비트코인은 거래정보가 암호화되지 않고 그대로 기록되고 여러 컴퓨터가 거래장부를 복제해 보관화기 때문에 위조나 변조의 위험이 없고 투명성이 높다. 반면 비트코인을 제외한 블록체인, 즉 암호블록체인은 정보보호의 중요한 서비스인 비밀성, 인증, 부인봉쇄 기능은 물론 개인정보보호서비스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보호가 필요한 데이터에 대해서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최근 비트코인의 80%가 중국에서 채굴되고 있는 점을 보고 블록체인의 핵심인 ‘분산’ 기능을 의심하는 주장도 있지만, 비트 코인과 암호 화폐 이는 ‘비트코인’에만 해당하는 경우다.
박성준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은 “비트코인을 블록체인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의 초기 기술일 뿐 블록체인을 대표하는 기술은 아니다”라면서 “최근 연구되는 블록체인은 ‘암호블록체인’으로 블록체인 기술도 계속 발전하고 있어 단점을 보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말고 올해 구매하기 좋은 암호화폐 7가지
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 이미지.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제왕 비트코인은 거의 2조 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약 40%에 불과하다. 따라서 암호화폐 시장의 60%는 알트코인이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이 아닌 암호화폐를 말하지만, 비트코인과 유사한 기능과 목적을 가지고 있다.
유에스 뉴스&월드 리포트는 23일(현지 시각) 알트코인 인기 물결은 올해 여러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대표적인 알트코인 7가지를 소개했다.
1. 이더리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기본 암호화폐인 이더(ETH)는 거래량 면에서 최고의 암호화폐 중 하나다. 이 선도적인 알트코인은 현재 비트코인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8130억 달러에 비해 약 19%를 차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암호화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비트코인에 비해 거의 5배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이더리움 사용자는 블록체인을 에너지 집약적인 작업 증명 마이닝에서 전환할 병합 또는 이더리움 2.0이라는 네트워크로의 매우 기대되는 업그레이드를 기다리고 있다. 더 빠른 처리 속도, 에너지 효율성 및 더 저렴한 거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분 증명 합의에 대한 시스템이다.
2. XRP
XRP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리플랩스에서 만든 디지털 자산이다. XRP는 금융 거래에서 제3자의 역할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어 분산금융(DeFi) 인프라 구축을 주도했다.
리플은 2020년에 리플의 XRP 판매가 등록되지 않은 증권 제공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난을 받았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는 SEC의 소송으로 2021년 1월 19일부로 XRP 거래를 중단했다. 사이트에서 거래는 아직 불가능하지만, 바이낸스, 크라켄 및 후오비 글로벌과 같이 XRP를 구매할 수 있는 다른 암호화 거래소가 있다.
XRP의 가격은 22일 기준으로 약 72센트, 시가총액은 350억 달러다. XRP 사용자는 이 선도적인 알트코인의 가격에 대해 비트 코인과 암호 화폐 낙관하고 있다. 특히 SEC 소송이 유리하게 해결된다면 블록체인 개발에 계속 가치를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이다.
3. 솔라나
상위 알트코인 목록의 다음은 이더리움의 주요 대안 중 하나로 가장 잘 알려진 솔라나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 또는 NFT와 같은 스마트 계약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공개 원장이다. DeFi 애플리케이션, 대출 프로토콜 및 Web3 애플리케이션 솔라나 네트워크는 거래 시간과 순서를 확인하기 위해 지분 증명 합의 메커니즘과 기록 증명을 결합하여 고속 및 저렴한 수수료로 유명하다. 솔라나는 초당 거의 250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블록체인으로 알려졌다. 이 플랫폼은 또한 수천 개의 프로젝트 생태계가 성장하고 있다. 솔라나는 지난 1년 동안 200% 이상 상승하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를 훨씬 능가했다.
테라는 암호화 지불에 더 많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다. 테라는 미국 달러와 같은 안정적인 기초 자산에 고정된 암호화폐인 스테이블코인에 의존한다.
네트워크는 P2P 거래에 대해 낮은 수수료, 빠른 결제 및 유동성 있는 국경 간 지불을 제공한다. 테라는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알트코인 실적자 중 하나였다. 테라USD(UST)라고 하는 테라에서 파생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현재 시장에서 175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세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다. LUNA는 지난 1년 동안 약 600% 성장했으며 시가총액은 340억 달러다.
5. 카르다노
이더리움이 알트코인 블록체인 사업을 독점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 또 다른 ETH 경쟁자인 카르다노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카르다노의 블록체인 활동이 증가했으며 플랫폼에서 4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구축되고 있다.
다른 블록체인은 성능을 높이려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카르다노는 지분 증명 및 우로보로스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플랫폼이 최소한의 에너지 사용으로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다.
카르다노는 DeFi 애플리케이션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 전 세계적으로 소외된 인구의 금융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가속화했다. 카르다노 사용자는 플랫폼의 기본 토큰인 ADA로 스테이킹할 수 있다. 스테이킹은 연간 수익률에 대한 대가로 암호화 토큰을 잠궈 암호화 수익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세스다.
6. 아발란체
아발란체는 빠르게 채택되고 있는 인기 있는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다. 아발란체 기술 사용자에는 정부, 금융 기관 및 기타 기업이 포함된다. 아발란체는 NFT 거래자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NFT 데이터 업체인 크립토슬램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발란체는 24시간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네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아발란체는 비교적 새롭지만, 시가총액이 210억 달러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알트코인 중 하나다. 1년 동안 거의 200% 상승했다.
7. 도지코인
도지코인은 시바이누 강아지의 밈을 기반으로 농담으로 2013년에 만들어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한 트윗을 통해 도지코인에 대한 지원을 표시했으며 이는 암호화폐의 인기에 빠르게 기여했다.
최근 머스크가 트위터의 지분 9.2%를 공개했을 때 도지코인의 가격은 10%나 뛰었으며 이는 이 알트코인에 대한 억만장자의 영향력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것은 더 이상 재미있는 암호화폐가 아니다.
도지코인은 18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으로 가장 널리 거래되는 알트코인 중 하나다. 도지코인 지지자들은 암호화폐를 사람들이 사용하는 일반 화폐로 본다. 도지코인 재단은 암호화폐를 개발하고 옹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조직이다. 고문 중에는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고객의 질문에 응답하기
암호화폐 뉴스가 거의 매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보도 내용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상관 없이 이 새로운 자산 유형은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 궁금증을 일부 해소해드리고자 합니다.
암호화폐 뉴스가 거의 매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보도 내용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상관 없이 이 새로운 자산 유형은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 궁금증을 일부 해소해드리고자 합니다.
Head of Digital Asset Strategy, Operations
암호화폐와 디지털자산은 금융 혁신의 새로운 개척지이며,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모든 보도가 집중되는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에 힘입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블록체인이 자산운용과 금융서비스 분야 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촉매제도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주제와 관련하여 고객이 문의할 수도 있는 주요한 질문들을 아래에서 일부 다루고자 합니다. 이 생태계가 광활하고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범위가 포괄적이지는 않습니다. 슈로더는 이 섹터에 대해서 지속적인 연구를 계속 수행하고 있습니다.
1. 암호화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며 왜 생겨난 것인가?
암호화폐는 최근 몇 달 간 급락했을 수 있으나 여전히 우리의 금융시스템에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암호화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생겨난 것일까요?
모든 암호화폐의 원조이자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비트코인(Bitcoin)이며, 2008-2009년 금융위기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당시 익명의 창립자가 (또는 창립자들이) 중앙집중적으로 관리되는 은행시스템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기 위해 새롭고 안전한 화폐를 창조하려 했습니다. 이 새로운 통화는 자금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은행가, 정부, 규제당국에 의존하는 대신 저가의 웹기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기록이 공유되고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게 보관되게 됩니다.
그렇다면 암호자산이란 무엇일까요? 어떤 의미에서 암호자산은 오늘날 전자적인 형태로만 존재하는 금융자산과 유사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인터넷 기반 투자 플랫폼을 통해 주식을 소유하는 일에 이미 익숙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주식을 소유할 경우 주주의 지분은 데이터베이스 상에만 존재합니다.
다만 암호화폐나 암호자산의 소유권도 디지털 형식으로만 기록되기는 하지만 그러한 방식에는 온라인 증권사에 보유한 주식과 두 가지 결정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예를 들어 주식의 경우 증권사가 있는 것처럼) 자산 소유권 증명을 위해 의존하는 법적 실체나 조직이 없습니다. 둘째, 온라인 증권사가 어떤 주식의 소유권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할 데이터베이스 기록이 암호자산의 경우 인터넷에 분산된 무수히 많은 별도의 동일한 디지털 기록으로 대체됩니다. 암호화폐 설계에서 중심축은 모든 데이터베이스 참여자들 간에 데이터를 동기화하는 과정에서 단일한 실패/영향 포인트가 없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2. 누가 암호화폐를 통제하는가? 암호화폐는 규제 대상인가?
암호화폐는 다른 형태로 제공됩니다. 비트코인과 같이 우리가 "전통적"인 암호화폐라고 부를 수 있는 암호화폐는 그 뒤에 조직이 없습니다. 비트코인은 정부와 중앙은행의 통제에서 벗어난 통화를 창조하고 싶었던 열혈 컴퓨터 전문가들 간에 협동 프로젝트로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비트 코인과 암호 화폐 비트코인이라는 암호자산을 생성하는 컴퓨터 코드를 고안해냈고 암호자산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일단 코드가 생성되면 자산은 그 자체로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특정 암호화폐 저변의 코드는 예를 들어 위키피디아(Wikipedia)가 그런 것처럼 누구나 읽고 개선할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어떠한 법적 구조도 없이 다음 세대 열혈 지지자들이 시스템 개선에 기여합니다.
이러한 오프 소스 접근은 생태계 내 협업과 혁신의 증가로 이어졌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의 조건에 비해 새롭거나 더 가치가 있는 무언가를 덧붙이지 않고도 코드가 쉽게 복사되어 구현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국 1만 9,000개가 넘는 암호화폐가 만들어지기에 이르렀고, 적절한 수준의 조사와 주의, 실사의 필요성이 강조됩니다.
일부 암호화폐는 다르게 작동합니다. 어떤 암호화폐는 달러와 같이 정상적인 통화에 가치가 고정(peg)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전통적인 통화를 소유하고 그 통화가 디지털화폐의 담보가 되도록 보장하는 조직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테더(Tether)는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이고, 테더라는 같은 이름의 회사가 관리를 합니다. 이렇듯 고정되거나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토큰을 흔히 스테이블코인(stablecoins)이라 합니다.
현재 금융당국은 예를 들어 은행이나 증권거래소를 규제하듯 암호자산을 규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정부는 자국민의 암호자산 사용을 금지하였고 또 다른 정부는 자국민에게 접근권을 제공하는 중개업체들을 제한하였습니다. (후자가 대략 영국의 상황입니다.) 암호자산 관련 규제 환경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규제당국은 이 자산군을 보다 면밀하게 살펴보려는 의지를 표시했습니다.
3.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블록체인은 암호자산의 소유권 기록이 관리되는 방식에 주어진 이름입니다. 또한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DLT)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자산의 소유자가 거래를 개시할 때 (이체 금액과 목적지 등) 거래의 세부내역은 동일 시점에 개시된 다른 거래들의 세부내역과 함께 묶여 데이터의 블록들을 구성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 그러한 블록들은 네트워크 상의 다른 컴퓨터들에 의해 복잡한 수학적 함수를 통해 함께 검증을 받습니다. 일단 검증이 끝나면 해당 블록들은 이전 거래들의 기록에 덧붙여져 하나의 체인을 형성하게 됩니다.
검증 절차는 다수의 컴퓨터들에 의해 수행되지만 비트코인과 일부 다른 암호화폐들의 경우 검증 프로그램의 다른 측면들이 그러한 컴퓨터들 중 하나를 “검증자(validator)”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 “검증자”에게는 일정한 수의 비트코인이 수여되며 이러한 방식으로 막대한 양의 데이터 입력을 통해 비트코인을 생성하는 프로세스를 "채굴(mining)"이라고 하는데, 비트코인과 자주 비교되는 전통적인 자산인 금을 캐는 방식에 빗댄 표현입니다.
4. 암호화폐를 쓸 수 있나?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분권화된 디지털 화폐를 고안해낸 선구자들이 의도했던 바와 같이 가치의 저장소이자 교환 매체로써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를 쓸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더 어렵습니다. 암호화폐로 비트 코인과 암호 화폐 결제하는 것을 허용하는 매장이나 기업, 개인이 극소수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런 암호화폐들 중 한 가지를 갖고 있고 일부 쓰고자 한다면 그것을 파운드나 유로, 달러, 기타 법정 통화로 먼저 전환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받기를 주저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지금까지 암호화폐의 가치가 매우 높은 변동성을 보임에 따라 교환 매체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가치가 분 단위로 달라진다면 물건을 살 때 파운드화 기준으로 얼마를 지불할 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소매상들의 경우 암호화폐 형태의 결제를 수용하기 위한 지식과 기술도 필요합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외부(off-chain)” 세계와 연결하는 인프라를 램프(ramps)라 하며 램프는 서서히 구축됩니다.
이러한 실제적인 어려움들이 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암호자산이 형편 없는 투자상품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 시대에는 어느 누구도 금을 즉각적으로 쓸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나 인플레이션의 시대에 가치를 저장하는 중요한 장소로서 금의 역사적인 지위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5. 주요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는 옳은 결정일까요?
테슬라(Tesla)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가장 유명한 비트코인 투자자 중 한 명입니다. 그러나 자산 유지에 대해서 보수적이고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부 기관을 포함하여 여러 유수한 금융기관들도 매수에 동참했습니다.비트 코인과 암호 화폐
다른 사람을 위해 자금을 관리하는 기관은 리스크를 신중하게 저울질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기로 그러한 기관 중 어느 곳도 고객 자금의 2-3% 이상을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자산에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결정은 일부 암호자산 또는 그 기초가 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성숙하고 있고 지금까지 기술적인 관점에서 볼 때 제대로 작동하고 있고 적어도 일부는 가치가 있음을 증명했다는 믿음을 반영하고 장려합니다. 비트코인은 극단적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5년 전이나 10년 전에 비해 여전히 큰 폭으로 상승한 상태입니다.
일부 논평가들은 점점 더 많은 투자기관이 운용하는 자금을 디지털화폐에 배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기초로 하여 비트 코인 가격의 극단적인 상승을 예측했습니다.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투기성이 매우 높습니다.
6.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화(digital gold)”라고 불릴 만한가?
명백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분명 유사점도 있습니다. 실물 금은 희소성이 있고, 그 점이 가치의 기초를 일부 구성합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역시 희소성이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즉, 저변의 컴퓨터 코드가 위에 언급한 "채굴" 과정을 통해 오로지 2,100만 비트코인만 생성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채굴 과정은 많은 연산 능력을 요구하며, 따라서 마치 땅에서 금을 캐듯 노력과 자금이 필요합니다.
비트코인과 일부 다른 암호화폐들은 금이 그런 것처럼 내구성이 있고 위조에 대한 저항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투자상품으로서 금과 유사할까요? 그렇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비트코인은 2008년 탄생한 이후 금보다 훨씬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또한 2021-22년 인플레이션 충격기에 가치를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금값이 인플레이션과 나란히 상승하기를 기대했던 일부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기긴 했지만 이러한 면에서 금은 비트코인보다 훨씬 더 나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암호화폐는 고작 13년 밖에 되지 않은 여전히 매우 새로운 자산군입니다. 또한 특히 상이한 시장 사이클과 사건이 전개되는 상황에서 어떠한 양상을 보이는지를 비롯하여 성과의 확산과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7.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하는 더 안전한 방법은?
모든 투자가 그러하듯이 결국은 위험선호도와 리스크 대비 보상의 상쇄로 귀결됩니다.
과거 골드러시 때 금을 찾는 사람들에게 곡괭이와 삽을 파는 것이 직접 금을 찾는 것보다 더 유망한 사업이었을 수도 있는 것처럼 오늘날 투자자들에게는 암호화폐, 블록체인과 관련된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기업들에는 다른 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려 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암호보안 회사 등이 포함되며, 그 수가 매우 많을 수 있습니다.
8. 10대 자녀가 NFT를 구매하고 부모에게도 투자를 권한다는데 NFT는 무엇인가?
NFT는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의 약어입니다. NFT는 암호화폐 다음으로 널리 알려진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사례입니다. NFT에서는 블록체인이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화폐에서 소유권을 추적하는 대신 다른 자산의 소유권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대상 자산은 디지털이나 실물 상관 없이 거의 모든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화폐와 NFT 간의 주요한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비트코인이 서로 동일한 가치를 갖는 데 비해 NFT는 유니크합니다. (대표하는 자산의 유형을 보면 적어도 여러 가지 면에서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대체가능(Fungible)이란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따라서 대체불가능토큰이란 다른 동일한 것과 교환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NFT는 디지털 아트 작품을 표시할 때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NFT의 진정한 가치는 자산의 출처와 특성을 안전하게 증명할 수 있는 능력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체불가한 자산은 땅 한 필지가 될 수 있습니다. 두 필지의 땅이 완전히 같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그러한 땅 한 필지의 소유주와 세부내역이 NFT으로 표시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의 소유주가 누리는 것과 동일하게 블록체인의 분산 복제 시스템을 통한 기록 유지와 그러한 기록의 삭제나 변경이 거의 불가능한 보안성이 제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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